|
바티칸 성전에 갔을 때도 무엇을 할지를 몰랐는데
다시금 이 땅에서도 어떻게 될지를 알지 못합니다.
무엇이 옳은지를 모릅니다. 분별을 할 수 가 없습니다.
내 허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정죄를 하게 합니다.
내게 있는것이 무엇입니까? 울분이 술렁입니다.
자기가 서있는 땅을 살지 못할 곳이라고 폄 하 시키며 보안법을 철폐냐 존속 이냐로 공방전이 끝이 없으니
못살겠다고 아우성하는 사람의 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자들이 통치자요 정치 인 들이 오니
궁구하여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다만 부끄러움에 가슴을 저밉니다.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습니다.
오직 내 안에 있는 그 나 라를
밖에 서도 이루 워 지는 지금 이고 싶습니다.
바 울 사도처럼 눈에 비늘을 벗기시고 광명으로
낮은 자리에 아름답게 서는 평화의 눈을 밝혀 주소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2004 /09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