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봐요
  양희순(hsyang1029@yahoo.co.kr)


사랑하는 두분게..

정말 오랫만입니다..그동안 주안에서 편안하시지요?

이번 여름 처럼 분주했든 여름이 없었든것 같읍니다..

이제 켄터키 식구들도 안정이 되여 끼쁨의 소식들이 오가고..

큰딸의 사업도 9월 중순이면 결정이 날것같읍니다. 대학은 개
학이 늦으니 9월 9
일날 온타리오

퀸스 대학에 다니는 손녀딸은 이곳에서 바로 간다합니다.. 손
자는 이곳학교에 9 
월 9일 개학이라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방가운 글월 열어만 보고 혼자 행복해 하면
서도 답을 드리지 못
했네요....

특별히 지난 주엔 너무나 바쁜 스케줄이 잇따라 드디어 오늘
은 종일 침대속에 파
묻혀있어야만

했읍니다... 


월요일은 어느 귀한 목사님의 초대가 있엇고 (손주들 밥한끼 
사주신다고...)

화요일은 장래 손주사위 부모와의 상견래가 있었고... (정말 
마음에 드는 아름다
운 분이였읍니다)

수요일은 옆집 이사장님이 손주들을 대접해준다고 식사 초대
가 있엇고 (큰사위
와 딸과함게)

목요일은 우리셀의 야외 모임이라 종일 팍에 나가있었고...
(아름다운 호숫가의)


어제는 아빠친구의 막내딸 (늦이감치 얻은 딸) 결혼식이 잇었
는데.. 얼마나 특이
한 결혼식이 였는지?

신랑이 영국계통이 였었는데 시아버님은 변호사.. 시어머니
는 선생에... 인품이
좋은 가정이 였읍니다


리치몬드라는 공항나가는 지역에 500 에이카의 땅을 소유한 
이곳 부자라는군요

특별한 결혼식이엿읍니다 신랑 집에서 했는데 정원이 너무 아
름다웠읍니다 


수영장을 둘러 태이불을 놓고 에쁜꽃으로 장식하고 수영장 안
에도 몇송이 꽃을 
띄워놓고...


또 특별한것은 신부와 여자 들러리 4 명이 모두 수립퍼를 신
고 편안한 차림 신부
는 반치마 위딩드레스

를 입고 머리에 화환도 안하고 머리뒤에만 흰 짧은 너울을 
해 아주 간편하고 보
기좋왔읍니다...


학생때 부터 개를 한마리 키웟는데 신랑 신부반지를 개가 곷
바구니에 걸고 오다
가 너무뛰는바람에

흘려서 손님들이 찾아서 끼워 주는 해프닝이 있어 얼마나웃엇
는지? 


리셉숀은 시이모가 하는 골퍼장 크럽하우스에서 해주드군
요... 정말 멋진 결혼 
식이였읍니다...

딸들이 없엇드면 정말 부러울뻔 했읍니다...


내일 주일 에배를 위해 오늘은 종일 쉬였읍니다.. 자난 주일 
이목사님을 가차이
서 뵈였엇는데 목사님도 

무척 바쁘신 스케쥴이신가봐요 언제 한번 만나뵈어야하는데 
8 월이 다 가면 좀
한가해지려는지..


우리교회는 9 월 초에 있을 새생명 축제준비로 바쁘답니다 저
도 불교신자 부부
와 성당 다니시는 

5 분을 초대해놓았읍니다.....


사랑과 기도로 그분들을 주님게 더가까히 인도하려고요... 권
사님! 이제 날씨가
서늘해 졌읍니다.

그곳에 있는친구가 한국도 가을날씨같다고 연락이왓읍니다...


이제 또 변절기가 되니 건강에 유의하기시 바랍니다. 어렵게 
여신 붉은 포도주
를 한잔하시면서.....


하나님의 은총이 늘함게 하시길 먼 이곳 카나다에서 두손모
아 빕겠읍니다...


8 월 21 일 저녁 9시 39분에.... 두분을 그
리워하는 하 현주드림...

하 현주 (bebe32211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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