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야곱
  하현주(bebe322111@hotmail.com)

빼어난 인물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아니다

그의 삶에서
수단가요 실새의 사람이다

택함받은 생명이였으니
시작이 미약함이라고...

그는
복중에서 발 꿈치를 잡았고

세상에 나와 팥죽단지를 안고
오매불망 장자를 쟁취 한다

더욱이
털북숭이로 축복의 소리를 
받는데

오히려
고생문이 훤히 열려진
길손에서

다시금 
사다리의 약속을 목격한다

천하가 그의 손안에 있는듯
용기 백배 목동도 즐거워
이십년을 하루같이 보낸다

호락호락한 
인생이 아니니 계산할 날이 올줄이야..

거머죈 모든것들 풍지박산
진멸의 소식앞에 풍전등화로
버둥거린다

어찌 알았으랴
씻을수 없는 행적을...

이제와서
눈을 부라려 봐야 
더욱 막막함에 쏟아지는
외로움뿐

아 그리운님! 
비로서
하늘을 우러러 부른다

한밤에
보내신 천사와의 씨름은 
사생결단이였다

드디어 
판정승으로 입맞춤을 받고
평화를 끌어 안는 형제가된다

정녕
비범한 사람 족장이였다

과거에다 미래를
 함몰시키지 않으려고

어리석음에서 무릎꿇은
참마음이 

원천기능임을
그 분은 보여 주셨다

족장 야곱으로...
 
2004, 8,3.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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