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빼어난 인물은 아니다평범한 사람도 아니다그의 삶에서수단가요 실새의 사람이다택함받은 생명이였으니시작이 미약함이라고...그는복중에서 발 꿈치를 잡았고세상에 나와 팥죽단지를 안고오매불망 장자를 쟁취 한다더욱이털북숭이로 축복의 소리를 받는데오히려고생문이 훤히 열려진길손에서다시금 사다리의 약속을 목격한다천하가 그의 손안에 있는듯용기 백배 목동도 즐거워이십년을 하루같이 보낸다호락호락한 인생이 아니니 계산할 날이 올줄이야..거머죈 모든것들 풍지박산진멸의 소식앞에 풍전등화로버둥거린다어찌 알았으랴씻을수 없는 행적을...이제와서눈을 부라려 봐야 더욱 막막함에 쏟아지는외로움뿐아 그리운님! 비로서하늘을 우러러 부른다한밤에보내신 천사와의 씨름은 사생결단이였다드디어 판정승으로 입맞춤을 받고평화를 끌어 안는 형제가된다정녕비범한 사람 족장이였다과거에다 미래를 함몰시키지 않으려고어리석음에서 무릎꿇은참마음이 원천기능임을그 분은 보여 주셨다족장 야곱으로... 2004,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