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님의 익 네임과 같이 싱그럽고 청순해 보인다
첫눈에
설레인 마음 백년 가약으로꿈꾸던 세월이 고생과 슬픔도 가르치네때때로아픔도 기쁨도 함께 하던한몸의 둥지 였지만세상의 염려로지각이 둔해지고생각을 헤짚는다.입술은 사랑이나마음은 멀었섰고선한 말도 가시 같아서로의 얼굴만 뻔뻔 하니자기의 살들이 아픔도 모르네그러노라면다툼이 서러움이라눈물이 빰을 흐르며심장을 적시어 간다괜시리빈궁했던 레퍼토리 덜먹이며옛바람 획 지나더니어느덧맑아지는 인생인가머리가 희어 졌고연로 하여 졌으니이제삶의 곳간에 귀를 기우린다."내 탓이요!"라며나그네와 행인 같은 우리가행복한 세상을 꿈꾸는"부라보" 부부다.....2004 /07 /10양희순 권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