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하ㅇㅇ(bebe322000@hotmail.com)

보내주신 소식 기쁨입니다

따님의 이사 계획에 권사님의 손길이
소중합니다

힘을 내시고 미국의 여러곳을 다니시는
즐거움을 감사로 누리셔요
 권사님이 부러워요

벤쿠버에 있었을때
잠시 미국 구경이라도 하시라고

이목사 내외가 우리들을 태우고 그곳 
시애틀의 국경 가까이 갔었지요

그런데 이목사도 말로만 듣고 국경에
인접한 길을 잘 알지 못했엇지요

국경옆에 있는 공원에 가면 시애틀을 잘 
볼 수 있다고 그냥 차를 몰고 들어 가보니

아이쿠 막혀있고 나오려면 국경을 경유해서
돌아와야 하기에 들컥 검문에 걸리고

조사를 받는데 여권이 있어야죠
모두 집에 두고 왔으니 막무가내 그 여권을
가지고 와야 석방이라니...

할수없이 세사람은 억류된채로 이목사는
혼줄나게도 달려서 여권을 기지고와서
확인 된 후에야 나올 수 있었지요

그대부터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오기심이
발동 했지만 어찌 할 도리 없이 한국으로
돌아 오면서 꼭 그 시애틀을 밟아 보고
그날의 해프닝을 만회 하려고 하는
희망사항 였지요.

권사님
친구분들 오셨는지요?
이제 바쁘셔서 이렇게 메일을 나누는
여유도 줄여야 겠지요?

그동안 제 생각만으로 띄우던 소식이라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모쪼록 강건하시고 계획대로 잘 하실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서울에서.....
양희순 권사드립니다

2004 / 06 / 15

양희순 (hsyang1029@korea.com)

 


촉촉하게 마음까지 적셔주는 봄비를 나는 사랑한다.

밴쿠버에는 이와같이 비오는 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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