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접어들고보니 달갑지 않는 날씨는 여러가지 사연 같구만...
종흠이가 임파선으로 삼일을 학교에 결석하고 오늘은 두시간도 못하고 왔다기에 어두운 맘이고
또 김선일씨 참수당한 슬픈 소식이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하니 이또한 우울한 아픔인데
경제마저 불황에 허덕이고 정부의 대응은 불안케 하고있으니
사면을 둘러 봐도 시원한 곳이 없는 상황이라 기도라는 피난쳐가 있는것이 복이요 게을러서는 안되고...
이러는중에 서정숙 권사님의 편지를 받고 보니 뭉쿨한 가슴에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이목사 덕이요...
그곳에 기지 않았다면 그런 분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아들이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한것 같구만...
"이목사 가족이 지금은 비록 조각배를 탓지만 부모의 기도는 장차 큰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통과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부모님께는 큰 효를 올릴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그래서 이목사 부모님이 부럽다고 간절히 소망을 밝혀주신 권사님의 마음에서"
효자 아들로 주신 주님을 찬양할수밖에...
아무튼 친구로 사귐을 갖도록 다리가 되어준 너희부부가 큰 선물을 준것처럼 기쁜 마음에 이소식을 전해보는 것이요,,,,
기도하고, 감사하고, 충성하고{하나님께 ,자신에게} 기뻐하고, 사랑하고,건강하고,행복하고.....
복된가정으로 잘 이끌어 가도록...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힘씁시다.......
서울에서.
아버지와 엄마가....

밴쿠버에서 생활하는 부부의모습. 2003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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