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1일.
비 오는 동짓날.
다 읽지 못한 책을 반납하며, 빌려 온 책들이에요.
이번에는 얼마나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읽어야 될 책이 많지만요.
도서관에 가면, 이 책, 저 책, 구경하다가 빌리게 되네요.
좋은 책을 많이 만나면, 그냥 갈 수 없는 숙명이겠지요.
그 숙명에 이끌렸다가, 반납 날짜에 쫓겨 책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