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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있게 일하는 것이다.     - K. 힐티 -

 

 

결혼을 하고 직장을 그만 두었다.

아직 아기도 없으니 그저 빈둥빈둥 논다고 하는게 맞겠다.

그런데도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요즘 낮 시간에 학원을 다니는데 공부를 하는 것도 시원찮고 시간 활용이란게 영 만만치 않다.

예전에 직장 다니며 욕심 부려 공부도 하고

그러면서도 만날 친구들 다 만나고

틈틈히 봉사도 했던 것을 기억하면 내가 왜 이러나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오늘 우연히 좋은 격언을 보았다.

 

그래, 오늘부터 시간표를 짜야겠다.

초등학교때 만들었던 동그란 하루의 시간표를 만들어서

얼마 없지만 하루의 계획을 집어 넣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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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사라진 나무 샛강/ 연기 자욱한 대지의 강/ 자살하고픈 샛강

 

갈라진 발가락 샛강/ 새벽으로 만든 강/ 무릎 다친 강/ 검은 안개로 만든 강

 

사향뒤쥐 샛강/ 거위 샛강/ 나무가 흘러다니는 샛강/ 흰 진흙 샛강/ 사슴의 눈 강

 

장미꽃봉오리 샛강/ 고기를 자른 샛강/ 현자의 작은 강/ 마음을 비추는 강

 

버들샛강/ 싸움하는 샛강/ 풀잎 샛강/ 혓바닥 강/ 빨리 불어나는 물/ 숨겨진 샛강

 

 

 

이런 이름들을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중학생때였을 거다.

동네 친한 친구와 항상 만나고 헤어지는 언덕이 있었다.

우린 그 언덕을 특별하게 여겼고, 나중에는 우리만 통하는 이름을 붙였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지만 이름을 붙이면 특별한 나만의, 우리의 장소가 되곤 한다.

더듬어 보면 그러한  이름들이 추억속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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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름빵을 먹은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구름을 넣어 만든 빵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우선은 배가 부르겠지요?^^

또 구름빵을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귀여운 고양이 형제가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어떻게 구름빵을 먹을 수 있는지 알려 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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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니켈 - 개정판 책마을 놀이터 15
미르얌 프레슬러 지음, 엄영신 그림, 유수진 옮김 / 푸른나무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무언가 간절히 갖고 싶은 것이 있어 본 사람은 니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니켈은 파란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달릴때 은색과 파란색이 빛나는 자전거.

하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니켈에게는 엄마, 아빠가 있고 형이 있다.

하지만 부모님은 무엇이든 선뜻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다.

형은 라이벌이다.

니켈은 무언가를 간절히 갖고 싶은 마음을 통해 성장한다.

가족이 가끔은 밉고 서운하고 싸우게 되는 사람들이지만  사실은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란 것도 알게된다. 

실수도 하고 잘못된 선택도 하지만 그래서 니켈은 한 뼘 더 자라있다.

어린 시절 우리의 모습이고 지금 겪고 있는 내 아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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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1
롭 루이스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결코 좋아할 수 없는 어른 중에는 분명 치과의사 선생님도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 '이고쳐' 선생님이라면 아마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치과의사가  아닐까?

 

이 이야기는 한 통의 예약 전화로 시작된다.

지금까지 고치지 못한 충치는 하나도 없었고, '안돼요'라고 거절을 못하는 훌륭한 선생님은

화요일에 이빨이 만 개나 되는 이빨투성이 괴물이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때부터 이고쳐 선생님의 고민은 시작된다.

생각하면 할 수록 상상하면 할 수록 두려워지는 예약손님에 대해서

이고쳐 선생은 따뜻한 마음으로 괴물의 이빨을 고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시작한다.

 

아이들만큼 상상력이 풍부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고쳐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마지막 장이 넘어갈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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