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어떤 책을 가져갈까 고민중이다.

물론 다 읽지도 못하고, 무거운 책을 배낭에 넣어 갖고 갔다가 다시 가져오는 수도 있겠다. 하지만 책 좀 읽는다는 사람이 책 한 권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겠는가.

 

여행 떠날 때 가지고 가고 싶은 책 중에서

역시 읽었던 책과 읽지 않은 책 중 읽지 않은 책을 고르기 마련.

무슨 책을 고를까,

그러다가 생각난 책이 내 책장 속 펭귄 클래식이다.

물론 무거워서 다 못가지고 간다.

두세 권을 추릴 요량인데, 어떤 책을 고를까.

이렇게 적었다가도 금방 다른 책으로 옮겨갈지 모르면서도

이렇게 적는 이유는 또 무엇인지.

읽어야 겠다는 다짐 같은거라고 보면 된다.

 

 

 

펭귄 클래식을 모으다 보니 몇 권 된다.

특히 한정판은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거.

계속 나오면 나오는대로 고르고 싶은 거다.

 

특히 이 책들 중 한 권은 사랑하는 이웃님께 선물받은 책이다.

어렵게 어렵게 구한 것.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특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므로 구입할 수밖에.

 

 

 

 

 

 

 

 

 

 

 

 

 

 

 

 

다음은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톨스토이의 <크로이체르 소나타>,

캐서린 맨스필드의 <가든파티>

책이, 참, 이쁘다!

 

 

 

 

 

 

 

 

 

 

 

 

 

 

 

 

그외의 책들.

 

 

 

 

 

 

 

 

 

 

 

 

 

 

 

 

 

 

아직도 구입하고 싶은 책이 너무 많다는 거.

읽고 싶은 책도 많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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