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 퇴근후 거실 소파에 앉아 책읽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침대속으로 들어갑니다. ^^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 아직도 종이책을 즐겨 읽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노트를 옆에 두고 메모 해 책에 꽂아 놓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해 중요한 부분에 붙여놓습니다. 책을 접지는 않아요. 책을 어떻게 접어요. ㅋㅋㅋ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 작가의 책, 일곱 번째 사람, 끝과 시작,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등등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 책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정리해 누군가에게 전해주기도 하지만 아직도 책 욕심을 부리고 있어요. 책 배열은 작가별, 장르별, 출판사별, 나라별로 배열해 두고 있어요.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소공녀> 였어요. 저도 곧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학교 성적도 엉망이었답니다. ㅋㅋ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 글쎄요, 놀랄만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애서가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 무라카미 하루키 만나고  싶어요. 그저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지,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 <레미제라블> 이요. 영화를 보면서 내가 읽었던 것은 이 책의 축약본이었더라고요. 제대로 된 <레미제라블>을 만나고 싶어요.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 최근에 끝내지 못한 책이 없네요. 요즘엔 착해졌네요. ㅋㅋ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 무인도에 가면, 그동안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책 <레미제라블> 가져갈래요. 얇은 책 가져가면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오래오래 심심할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도 공감하며 읽었던 다이안 세터필드의 <열세번째 이야기>도 가져가겠습니다. 마지막 책은 무슨 책으로 할까, 제가 무척 좋아하는 만화 <캔디캔디> 칼라 애장본 세트 가져갈래요. 무인도에서 오래도록 있어도 책읽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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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2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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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