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드높아지고 파랗다.
단풍은 붉게 물들고 색색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럴때 산에 가면 정말 좋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럴때 역시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신작들은 두근거리게 한다.
읽었거나 읽으려고 예정인 작품을 먼저 보면 아래와 같다.
또한 후배가 구입한 책 중에서 빌려와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있다.
신작 들을 보니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눈에 보인다.
조두진의 신작에서 부터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작품도 보인다.
또한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이 보여 반갑다.
철학적인 에세이를 쓰는 보통은 <영혼의 미술관>을 어떻게 표현할까.
올 10월, 역시 누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인지 기다리고 있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되었다.
80세가 넘은 단편 소설 작가 엘리스 먼로의 작품이 나왔다.
<나프탈렌>으로 만난 백가흠의 신작 <향>도 보인다.
또한 <헤밍웨이 단편선> 과 코믹 매카시의 <카운슬러> 또한 눈에 띈다.
<붉은 나무젓가락>은 아름다운 표지만으로도 눈에 띄어 관심이 가는 책이다.
작품이, 작품이 마구 쏟아져 나와 자꾸 읽을 책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다.
전에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을 보고나서 읽고 싶던 책이었는데, 그동안 잊어먹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났다.
검색해 보니까 열린책들과 문학동네 판이 보이는데,
어떤 책이 더 좋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