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삶을 살다간 미국의 여성 작가 실비아 플라스(1932~1963)의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시를 모두 모든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1956년에서 1963년 사이에 쓴 시 224편과 1956년 이전에 쓴 습작 50편을 엮었다.

시 전집은 플라스의 전 남편인 영국 계관시인 테드 휴스가 엮었고, 작가 사후에 출판된 시집중 유일하게 퓰리처상(1982년)을 받은 시집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신문에서는 "서구의 여러 전통시 형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시세계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고 했다.

 

 

 

 

 

 

 

문학적 재능이 넘치는 19세 여성이 자살강박증을 겪으며 내면이 붕괴되는 과정을 그린 플라스의 자전적 소설 『벨 자』 개정판도 함께 출간되었다.

 

 

 

 

 

 

 

 

 

 

 

올해엔 실비아 플라스를 만나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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