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주일내내 장대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햇볕이 쨍하다.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마철을 좋아한다.

장마철이 되면,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커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예쁜 우산을 들고 장대비가 오는 빗속을 거닐고 싶어한다.

남들은 이상하다며 쳐다보지만, 비오는 날이 좋은걸.

 

오랜만에 햇볕을 봐서인지 무척 더웠다.

일이 있어 출장을 나가 누군가의 결재를 기다리다가 왔더니 무척 덥다.

챙겨갔던 '눈알 수집가'를 읽고 있었다.

더위를 잘 견딘다고 생각했지만, 해가 다르게 덥게 느껴진다.

땀으로 목욕을 하다시피하고 시원한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좀 살것 같다.

 

 

역시나 7월이 되니 구입하고 싶은 책들이 쌓여간다.

갖고 있거나

올 책이거나

읽고 싶은 책이거나

하는 책들이다.

 

 

 

오랜만에 새로운 시집도 눈에 띈다.

 

 

 

 

 

 

 

 

조정래 작가의 새로운 신작도 눈에 띄어 어서 구입해 읽고 싶다.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로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아갈까.

 

 

 

 

 

 

 

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과 우수상을 받은 책들도 보인다.

 

 

 

 

 

 

 

 

 

 

 

 

 

 

 

 

 

 

 

 

 

 

요즘 월,화 드라마 중 '불의 여신 정이'를 챙겨 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조선의 여자 사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일까, 신작 목록을 보니 백파선 이라는 신간이 출판사 별로 보인다.

 

 

 

 

 

 

 

 

 

 

 

이 많은 책들을 다 어쩌지?

다 보고 싶고, 갖고 싶은데.

시원한 곳에 앉아 하루 종일 이 책들을 읽는다면, 더위 쯤은 저만큼 날려버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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