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아이를 해치는 음식 39가지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 지음 / 시공사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참으로 맘에 안드는 제목이었다..이책!

어느 고마운분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절대로 내손에 안들렸을 이책!

안그래도 이것저것 안먹어서 내속을 긁어대는 딸래미를 가진 나에겐  턱도 없는 소리였다..차라리 아이를 굶기라니..하지만 읽다보면 홀라당 책을 읽어내려간다..점점 속도가 더해지고 나중엔 억지로 책을 덮어야 한다...

힘이 들어간 손은 떨리고..가끔씩 허공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내쉬는게 일이 되어버렸다...이책엔 비밀이 담겨져 있다..하지만 그 비밀은 공공연한 것이었고.. 우리들 소비자들만 모르는 비밀이었다.그리고 반드시 알려져야할 비밀이었다..

어쩌면 이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속일 수가 있냐구 괘심하다구..속상했다..그치만 언제 내가 그것에 무엇이 첨가되었는지 알려고 했었나?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올시다다.그것이 좋은 원료를 썼는가를 의심해봤는가도 아니올시다다..나는 너무 순진했다..아니 우리 평범한 부모들은 너무 순진해서 그네들이 좋다고 떠드는 소리를 진정 믿고 살았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알고나니 세상을 다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남들은 그런다..거 뭐 이제까지 잘 살아왔는데 굳이 그렇게 따지면서 살아야 하냐구...하지만 지금 나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점점 실체를 드러내는 나의 무지가 저질러온 결과물이 한스러울 뿐이다. 

이제 막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중이신 분들에게 특히 권한다..당연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느끼시는 분들께도 권한다..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권한다..

우리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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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27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는것이다!
암만!


해리포터7 2006-09-2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렇지요?

마노아 2006-09-27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말 옳소!!!!

해리포터7 2006-09-2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이책에 있는 말일꺼에요..제가 기억이 안나지만 이책에서 읽은듯해요.책만 덮으면 50%는 잊어버려서요...ㅎㅎㅎ

마노아 2006-09-29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책 제목을 착각한 나머지 댓글 삭제.. 죄송합니다. 이 무슨 민망한 실수인지^^;;;

해리포터7 2006-09-30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무슨일이....ㅋㅋㅋ
 
 전출처 : 서재지기 > [이벤트] 알라딘 서재 가을 이벤트 "책 + 책"

[마이페이퍼 쓰고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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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09-27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요런 이벤트도 있군요...^^

해리포터7 2006-09-2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어제 저녁에 들어와보니 요런게 생겼드라구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9-27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처음 봤는데,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해리포터님도 해보실꺼죠? 그럼 제가 가서 추천 눌러드릴께요^^ 저는 만약 하거든 참가상이라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1.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접었다 펴준다.


2. 아이스크림 접기를 위. 아래 해 준다.




 3. 접기선대로 접어준다.    



4. 세로로 뒤로 반을 접어준다.


  5. 반을 접어준다.    


 6.  똑같이 6장을 접어준다



7. 6번 아랫쪽 반정도만 풀칠을 한후 꽃잎 가운데를 펼쳐준다



 <<앞에서 본 모양>>                                                       



 <<뒤에서 본 모양>>

앞, 뒤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앞에서 본 모양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색종이를 뒤집어서 접어 준다.

견본과 똑같이 할 경우

1단보다 2단을 작은 크기로 똑같이 접어 붙여 주면 된다.

견본은 2:1의 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꽃심을 붙여준다.

 

요렇게 바구니로 만드시면 이뻐요..근데 너무 여러장 접어야한다는.단점이...ㅋㅋㅋ

이뿌긴 하네요..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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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2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구니의 꽃이 생화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카페인중독 2006-09-2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2006-09-26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9-26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퍼갈께요.

물만두 2006-09-26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ㅇㅡ 우와~

조선인 2006-09-26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욱, 하나만 접고 끝낼래요. -.-;;

해리포터7 2006-09-2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저도 생화인줄 알았답니다.
카페인중독님..이런거 접는사람들 정말 존경스럽답니다.
어머나 속삭이신님 너무 반가워요..님의 번쩍이는 이미지가 너무 보고팠답니다..어서 이곳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할께요^^
수니나라님 네~
물만두님..저두 우와우와 연발하다가 퍼왔답니다.ㅎㅎㅎ
조선인님..저두 아마 하나만 접고 지칠꺼에요..이따가 애들잡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토트 2006-09-2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나중에 조카들 좀 크면 가르쳐줘야겠어요.^^

마노아 2006-09-2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손이 엄청 가지만 진짜 이쁘네요^^

해리포터7 2006-09-27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어머 조카들까지 챙기시구...참 좋겠다..그 조카들은.ㅎㅎㅎ
마노아님..네..손이 많이가서 한두개밖에 못할거 같아요^^
 







지난 금요일에 남푠과 금요장에 갔다가.. 국화한다발을 샀답니다..2000원..

2000원에 가을의 향기를 샀지요.ㅎㅎㅎ 너무나 향기롭고 고와서 오래동안 다듬어 물병에 꽃았더니..

애들도, 남푠도 표정이 환해지더군요..아직까지 식탁에서 향내를 뿜어대는 국화꽃..





국화꽃이야기하니 생각나는게 있는데요..몇해전에 남푠이 한적한 휴게소에서 일할때였지요..가을이 다가오고 갓길에 심어놓은 국화가 잘도 자라서 이제 꽃봉오리만 올라올날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요..

글쎄 휴게소에 쉬러 들어왔던 한 부부가 그 국화잎들을 젤 윗부분을 죄다 뜯어놨지 뭡니까? 한참 그러고 있어서 놀래서 일하는 아저씨가 달려가서 뭐하냐고 했더니 쑥인줄 알았다내요.헐.~~~

어캐 그런실수를.......누가 고속도로 갖길에 쑥을 수북히 심을까요?ㅋㅋㅋ 생각해보면 웃깁니다..그리고 휴게소주변에 뭘 심어놓으면 그걸 그렇게나 캐간데요..어찌.....

그리고 그해엔 그 갓길쪽엔 국화가 피지 않았답니다..그 작은 휴게소에선 남푠은 해마다 국화,천일홍이며,봉선화, 미국코스모스...제랴늄등 가지가지를 심었었는데..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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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9-26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사람들...쑥이라고 생각 안하고 뭔가 성격파탄 아닌가요..??
상식이 없군요..^^ 그래도 꽃은 이뻐요~~ 홓홓

해리포터7 2006-09-26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잠시나마 그런생각을...ㅠ.ㅠ;;

하늘바람 2006-09-26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감사해요 저 요즘 국화꽃 너무 탐나거든요

전호인 2006-09-2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이 점점 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국화꽃의 향기가 이곳 연구실을 가득메우고 있답니다

카페인중독 2006-09-2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네요...향기가 여기까지 가득 차오르는 느낌이에요~ ^^

해리포터7 2006-09-26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전호인님..
카페인중독님..
모두들 좋아해주시니 저또한 감사합니다^^

비자림 2006-09-26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아름다워요.
살짝 얻어갈게요.^^

해리포터7 2006-09-27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비자림님..

한샘 2006-09-2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덕분에 국화향기가 서재에 은은하게 퍼져옵니다. 가만히 앉아서 포터님 국화이야기 들으며 편안하게 앉아있다가 가요. 오늘 좀 피곤했는데 국화를 보니 마음이 환해져요. 저두 살짝 얻어가옵니당...^^

해리포터7 2006-09-27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지금 여기 계시는군요..님에게서도 꽃향기가 나요!
 

어디를 그렇게 나다니는지....

양말들이 정말 말이 아니게 새까맣다....

한데 모아놓고 세재에 하룻밤..아니 잊어버려서 이틀밤을 담궜다..ㅎㅎㅎ

아침에 욕실에 남푠 하얀와이셔츠 빨러 들어갔다가 대야에 담긴 양말들을 봤다..총 6켤레...한꺼번에 모아놨더니 많기도 하군.&&

세재에 담그고 찌든때용 비트로 새까만부분만 더 발라뒀는데도 얼라리...때는 땟국물만 튀기고 좀처럼 하얗게 되지 않았다...

아니 어디를 그렇게 빨빨거리고 다니길래 발까락이 검은색이 됐는지..알수 없는일...요즘 기술이 발달해 옷이 떨어져서 못입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나 우리집은 예외이다..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맨날 새옷에 구멍내오는게 일이고 발까락,발바닥에 구멍은 늘상 있는일이다..그래서 500원짜리 양말만 산다..아까워서..내가 넘 싼걸 사줘서 일찍 구멍이나나?흐미.그런강???

어째서 이지경이 되도록 놔뒀을까나..난정말 불량주부야..이렇게 자책을 하면서 열심히 비볐다..

50%는 하얘진거 같아서 널었다..깔끔한 비누냄새도 나구 좋다.

하지만..내 손가락 겉은 불에 대인듯한 느낌이 들고 진짜루 물집이 솟아올랐다..전엔 양말빨고 나면 껍질만 까졌었는데..오늘은 물집이 부풀어오르네..희한하게도..

또 애들에게 보여주며 생색을 내야 하나? 아무래도 난 나이들면 엄살쟁이 할머니 노릇하지 싶다..

에구.허리야.팔다리야..입맛이 없네..빨리 죽어야지..뭐 이런 대사를 달고 사는..ㅋㅋㅋ

그래도 애들이 나를 위해줄래나? 아님.말고...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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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09-2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나,,물집까지...ㅎㅎㅎ
저도 양말빨래가 제일...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구 하루를 보낸 증거라 생각하며 위안을 삼죠..
팔,다리,허리,어깨야,,오늘 하세요,,그럼서 대자로 누워서 남편분부터 아이들 쫘악,,안마해달라하심 기분 짱!일꺼 같애요...홧팅~

해리포터7 2006-09-26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삶자니 줄어들것만 같구요..기냥 대충빨았는대도 물집이 올라오네요..안그래도 짧고 굵은 작은손이 더욱 못나졌어요ㅠ,.ㅠ..애들이 아는체라도 할까요?
그래도 딸래미는 호~해줄꺼에요..그게 딸키우는 재미지요? 아들은 못본척 할꺼같구요.ㅋㅋㅋ

아영엄마 2006-09-2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빨래 힘든 거죠.. 그..그래서 전 양말도 모아서 바지 같은 거랑 함께 세탁기에 빨아요..^^;; (윗옷이랑 속옷 같은건 따로 돌리고) 근데요, 말만 해봤자 몰라줘요. 아이들에게도 가끔 시켜봐야 엄마가 힘든 거 알아요. 맨날 실내화 빨아주다 직접 빨아보라고 하니 둘 다 허리 아프고 힘들다고 낑낑...^^;; 암튼 고생하셨어요.

하늘바람 2006-09-2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양말 아무리 빨아도 발바닥은 회색인데 어릴적 엄마는 정말 새하얗게 빨아널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게을러서 그냥 양말이고 뭐고 다 세탁기로 빠는데^^

해리포터7 2006-09-26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서너번 세탁기로 돌리다보면 때도 지쳤는지 더이상 빠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가끔 저렇게 빨아야 좀 빤티라도 내지요..ㅋㅋㅋ
하늘바람님..저도 마찬가지랍니다..어쩌다가 확 모아서 한번씩 빠는거랍니다.^^

진/우맘 2006-09-2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말은....검은양말이...짱....ㅡㅡ;;

전호인 2006-09-2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대자로 엎드리시지요, 제가 피로를 확 플어드릴 수 있도록 최상의 안마서비스를 해드리겠습니다. 어떠신가여? 시원하시죠? ㅎㅎㅎ

sooninara 2006-09-26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왠만하면 색깔 찐한 양말로 사준답니다.
애벌 손빨래가 쉬운게 아니죠?

해리포터7 2006-09-26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어제 안그래도 검은색이랑 회색이랑 잔뜩샀어요.ㅋㅋㅋ
우와 늘 전호인님의 안마써비스를 받는 알라디너님들이 부러벘는데 저도 드디어?ㅋㅋㅋ 감사해요.님 느무 시원해요.^^
수니나라님...네 정말 힘들어요.꼬질꼬질양말들....

마노아 2006-09-2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언니 삶아주는 세탁기 쓰는데, 엄마도 탐내시더라구요. 찌든 때에 최고라구요^^;;

해리포터7 2006-09-2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삶아도 될까요? 양말을? 전 확 줄어버릴까봐,못하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