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이라도 요즘 느티나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봐서 글 올립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마음이 힘들어요. 그래서 당분간 여기에 글도 남기지 않을 겁니다.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요. 아, 지금 이 상황이 그냥 지나갈 폭풍이라면 얼마나 견디기 좋을까요?

   아마도 지금껏 제가 너무 교만하게 살았나 봅니다. 저 아래로 내려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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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0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팀전 2006-09-1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흘 몰아치는 폭풍이 없으니 지나가리라 함께 믿어봅니다.와야 될 일은 오기 마련이고 또한 온 것 처럼 가줄 테니 그때까지 잘 버티세요.!!
님이 추천하신 <엄마와 나>는 지금 아이키우고 있는 와이프가 보고 있답니다.ㅅㅅ
좋은 날이 오면 다시 뵈요.기다리고 있습지요.ㅎㅎ

해콩 2006-09-1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말도 못하지만 곁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많으니, 폭풍 잘 지나갈 거예요.
기도할게요. 님도 힘내세요~

푸른나무 2006-09-1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후 부모되는 시련을 처음부터 주시는가 봅니다. 반드시 이겨내서 더 강하고 믿음직한 부모가 되라는 힘을 주시는 것일겁니다. 좋은 소식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하니 2006-09-1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번 이곳에 들렀었지요. 연락을 하는게 오히려 부담이 될까봐... 저도 그저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저처럼 아이와 감사, 행복의 노래를 함께 부르실거예요.^^

waits 2006-10-12 0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었지만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그 폭풍은 아직인지...
조금 선선한 가을날이 되었네요. 좋은 기분으로 다시 오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