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주문한 카메라가 오후에 도착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카메라를 살 때는 요모조모를 따져보게 되는데 나도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CanonPowerShot S3IS으로 샀다. 앞으로 얘랑 친하게 지내야겠다.
거의 3년동안 늘 함께 했던 첫번째 디카는 다른 선생님께 빌려 드렸다가 그 선생님께서 잃어버리셔서 서로 난감했었는데 그 이후로 6개월동안 카메라 없이 잘 살았다. 그래도 가끔 아쉬울 때가 있었던 터라 이번에 마음 먹고 사게 되었다. 알라딘에도 사진을 더 자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무척 덥다.

CanonPowerShot S3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