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주로 향하던 걸음이 우연하게도 딴 곳으로 향했다. 경주는 지난 일요일에도 다녀온 곳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니까... 사실, 경주를 다녀와도 환상적인 답사 코스를 구성할 수 있었지만... 오늘 아니면 다녀오기 힘든, 방학하면 꼭 다녀오고 싶었던... 그곳에 다녀왔다.
경주 다음으로 생각한 곳은 경남 창녕이었다. 창녕도 작은 경주답게 유형/무형 문화재로 가득한 곳이다. 화왕산성, 용선대, 관룡사로 이어지는 화왕산 코스도 멋지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시내 답사도 아주 맛깔나게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을 마다하고 다녀온 곳의 사진을 몇 장 올려놓는다. 여행기는 며칠 후에...(아마도 월요일쯤!) 오늘 거기엔 눈발이 거세게 날렸다. 그럼 여기서 질문? 사진 속의 여기는 어디일까요? ㅋㅋ
마을에 눈이 내린다
이쯤되면 짐작?
가천다랭이마을
유구포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