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던 1997년만 해도 인터넷은 초장기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어간다. 말 그래도 정보의 바다이다.

내 아내는 인터넷으로 요리정보를 얻고 필요한 물건의 정보를 구한다.

내 아들은 인터넷으로 프로야구 결과를 검색하고 강의를 듣는다.

나는 일상에서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인터넷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직업상 인터넷 상의 많은 정보들 중에 일부를 생산해 내기도 한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책에 대한 서평도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칠 정보 중에 하나이다.

이토록 많은 정보들이 무작위로 흘러다니는 인터넷에서 우리는 어떻게 정보를 얻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검색으로 일반적인 정보를 얻는데 그치고 만다.

저자는 이제 검색을 제대로 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단정짓는다.

그리고 이런 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호모서치엔스로의 진화를 권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이지만 그 정보들의 신뢰성과 정보의 질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에서 잘못 접한 정보로 인해 오히려 잘못된 지식을 갖게 되기도 한다.

넘쳐나는 정보의 생산자가 전문가일 수도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이런 난무하는 정보들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교화된 검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검색의 정교화를 위해서는 사색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정보의 바다를 검색하기 전에 자신이 필요한 정보에 대한 사색을 통해 목적을 명확히 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시대는 내가 검색의 주체인 동시에 검색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시대이다.

모든 정보가 노출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또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정책적으로 노출 시켜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무엇인가?

검색의 대상으로 이용되지 않고 대상으로 이용되는 것을 역이용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저자는 인터넷 시대에 최고의 자기 PR 방안이 될 수 있는 인터넷의 이용방안을 제시한다.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면서도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검색은 권력이고 대세이다. 거세지는 SNS의 흐름 또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끝까지 흐름을 거부하고 인터넷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길을 택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며 단순한 정보를 얻어가며 검색의 대상이 될 것인가?

적극적으로 검색을 무기로 삼고 인터넷을 자기PR의 도구로 삼을 수 있는 호모서치엔스가 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고 이 책은 호모서치엔스로의 진화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지침서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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