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커버 솔루션- 스킨 커버스킨 커버 SPF26/PA++ - 15g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 좋을 듯 하네요.
  • 스킨커버라는거 처음 사용해 본건데 솔직히 좀 두껍게 되더라구요.
  • 퍼프 질도 좋지 않아서 전 따로 스펀지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 처음에 이걸로 파데 대신 얼굴 전체를 커버했는데
  • 몇 시간 뒤에 거울 보고 놀라 자빠졌어요;;
  • 제가 건성인데 얼굴이 쫙쫙 갈라져 있더라구요.
  • 어찌나 놀랬던지;; 그리고 정말 창피했습니다.
  • 그래서 그 후엔 사용하지 않다가 어디선가 고체파데엔 에센스나 에멀젼을 섞어서
  • 바르면 좋다고 하는걸 봐서 그렇게 사용했어요.
  • 얼굴 전체에 했는데 커버력은 좋았지만 두꺼운 느낌을 피할 수 없었어요.
  • 그래서 지금은 컨실러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킨커버에 에센스나 에멀젼을 조금 떨어 뜨리고
  • 손가락으로 슥슥 섞어주면 손가락의 열로 인해 딱 좋은 상태가 되요.
  • 그럼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 스펀지로 살짝 발라주고 손가락으로 톡톡-
  • 면봉을 사용해도 괜찮구요.
  • 그 후 파우더를 살짝 발라주면 투명화장 완성이에요~
  • 얼굴 전체를 커버하려고 할 땐 스킬이 대단해야지만 얇게 발라질 것 같아요.
  • 평범한 스킬로는 아줌마 화장을 피할 수 없습니다.
  • 그럼 즐거운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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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 인텐스 볼륨 마스카라 - 12g
한불화장품
평점 :
단종


  • 정말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 여기저기서 하도 상품평이 좋아 알라딘서 구입했는데
  • 역시 상품평은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 이전에 랑콤 쓴 적 있었는데 제가 외꺼풀 눈이라 너구리가 되더라구요.
  • 워터프루프여도 번지고 눈꺼풀에 묻기도 하고..
  • 뭐 기술이 딸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쌍꺼풀인 친구가 하니깐 제대로 효과 나더라구요.
  • 그래서 마스카라는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 사도 가끔만 쓰고 몇 번 안 써도 기간이 오래되어 굳어 버리니깐.,. 돈 아깝잖아요.
  • 변덕이 생기면 에**나 미* 같은 저가 브랜드에서 샀다가 한번 쓰고 뒤굴러 다니고.. -_-
  • 그러다 마스카라 사려고 알아보다 가격도 착하고 상품평도 좋은 이 제품을 구매했어요.
  • 일단 뷰러 없이 사용해도 확실하게 컬이 되요.
  • 뭐 그동안 스킬이 늘기도 했지만 속눈썹 위쪽에 바르고 아래쪽을 여러번 덧바르면
  • 확실히 컬과 볼륨이 살아나요.
  • 덧바를땐 재빨리 샤샤삭 발라야 해요.
  • 전 굳도 나서 덧바르면 희안하게 속눈썹이 두꺼워만 지고 인상이 오히려 둔해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오히려 쉬지 않고 재빨리 여러번(2-3번 정도) 덧바르면 인상이 또렷또렷~
  • 외꺼풀임에도 너굴현상이 없고 눈꺼풀에 묻어나지도 않아요!!
  • 만원 안짝으로 이 정도 성능의 마스카라를 만날 수 있다는건~
  • 대한민국 화장품 품질에 자긍심을 가져야 해요, ㅋㅋㅋ
  • 이전에 한불화장품에서 나온 이윰의 기초를 썼었는데 그것도 참 괜찮았어요.
  • 한불이 화장품을 참 잘 만드는데 한때 유행하다 요즘은 시들한 것 같아서 아쉽..
  • 한우물만 파는 회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근데 모델 박은혜는 너무 딸려요.
  • 예전에 ICS모델 김희애였죠? 그때만 해도 고급이미지가 있었는데
  • 김희애가 일본브랜드랑 계약하곤 한불이 내세우는 모델이 딸리는 것 같아요.
  • 한불 분발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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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캣 3D 페이스 팩트 SPF45/PA+++ - 17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 예전에 모든 쇼핑몰에서 상품평이 좋아 겁나게 잘 나가는
  • 이네**라는 파우더 썼는데 조금 실망이었어요.
  •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웠고 색감도 21호인데 좀 어둡더라구요.
  • 그래서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는 파우더를 꼭 덧발랐어요.
  • 아무리 조금 바른다해도 덧바르니 화장이 조금 두꺼워지고 탁해지더군요.
  • 그러다 이 팩트가 확 깨져버린 겁니다, 이때다 하고 질렀죠.ㅋㅋ
  •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좋은 팩트 찾으려니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
  • 여기저기서 상품평 읽고 제품 장단점 따지고 고민하다가 캐시캣으로 결정했어요.
  • 상품평도 괜찮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무려 45 씩이나 되는 팩트라니~
  • 게다가 펄감이 가미된 쓰리 디 페이스 팩트라길래 구매했죠.
  • 구매하고 써본 소감은 사길 정말 잘했다~ 입니다.
  • 제품포장도 너무 예쁘고(마치 팬시제품 같아요) 퍼프도 여유분으로 하나 더.
  • 제품케이스는 앙증 맞으면서도 은근히 고급스러워요.
  • 불만이라면 퍼프와 파우더를 분리하는게 일회용(?) 이라는 점.
  • 왜 붙어 있는게 아니고 들었다 놨다 해야하는 거 있잖아요. 그게 좀 불편해요.
  • 특히 외부에서 수정화장할 때, 젤 아쉽습니다. 흑 -_ㅜ
  • 하지만 제품 자체는 정말 좋아요.
  • 건성이라 화장품 좀 가리는 편인데도 입자가 아주 고와서 피부에 착 붙습니다.
  • 비싼 녀석도 아니면서 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펄이 경박한 펄감이 아닌 우아한 펄감을 줘요.
  • 따로 하이라이트 컬러를 쓰지 않아도 알아서 3D 효과~ 입체적 얼굴패턴을 만들어 줍니다.
  • 전 21호를 샀는데 약간 노란기가 도는 얼굴인데도 잘 맞아요.
  • 투명하게 마무리 해주면서 커버력도 조금 있습니다.
  • 물론 메베,파데,컨실러 까지 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 이렇게 바르고도 투명화장이 완성되니깐 제품은 우수한거죠,
  • 여름에 썬크림 안 바르고 메베에 이 팩트만 사용해도 자외선걱정은 없겠어요.
  • 막강한 SPF 지수는 이 팩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에요.
  • 여름엔 얼굴에 뭐 바르는 것 자체가 힘들잖아요. 덥고 지워질까봐.
  • 하지만 가벼운 기초공사에 이 팩트만 발라도 되니깐요.
  • 그리고 여름이 아니어도 요즘은 보통 4계절 내내 썬크림 바르잖아요.,
  • 그걸 생략해도 된다니 정말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 참 예전엔 캐시캣이 어디 브랜드인지도 몰랐는데 엘지생활건강꺼네요.
  • 믿을 수 있는 회사니깐 제품에 신뢰도도 가요.
  • 그럼 즐거운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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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라 매직 리페어 EX 징코 크림(탄력 크림) - 60ml
SK생활건강사업부
단종


선물해 드렸는데 좋아하시네요.
배송도 하루만에 와서 역시 칼배송알라딘~
크림이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상품평도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데이크림으로 사용할 땐 그냥 매트하게 바르고
나이트크림으로 사용할 땐 오일을 섞어서 바르는건데
오일 섞어서 바르면 정말 좋다고 하시네요.
날이 추워져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에
영양분을 주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오일 섞어서 발라 봤거든요.
정말 발림성 끝내주고 흡수도 빨라요.
오일과 크림이 겉돌아서 피부서 번들거리지도 않고요.
신기합니다. ㅋㅋ *^.^*
에스케이 화장품 참 괜찮은데
SK-Ⅱ때문에 괜히 피보는 것 같아요, 전혀 상관도 없구만.
조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음 좋겠어요.
좋은 제품이 일본제품 때문에 손해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에스케이 돈도 많은 대기업이잖아요~
씨žƒ 모델만 잘 선정해도 이 브랜드 대박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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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5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Review /『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獻身)』,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과 헌신, 뭔가…


추리소설에 ‘헌신’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상해, 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께름칙함을 느꼈다. 물론 추리소설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죄를 뒤집어 쓰고 용의자인 척 하는 인물은 많았다. 하지만 ‘헌신’ 그 자체가 소재이고 제목이라는 것은 왠지 신파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가? 신파적인 멜로에나 어울릴 법한 ‘헌신’이라는 단어를 대대적으로 내세우다니 궁금하다.

소설은 일단 사건의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준다. 누가 죽였고 누가 뒷수습을 하는지까지. 마치 미국드라마 CSI에서 범인과 공모자를 다 보여주고 그리섬 반장이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지목하는 것처럼. 드라마에서도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보여주진 않듯이 이 소설에서도 은폐하는 과정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중에 그리섬 반장이 빠른 편집의 CG를 사용해 그 과정을 설명해야 하잖아~ 물론 그것과 같을 순 없지만 소설 내내 그 은폐과정을 추리해 천천히 드러낸다.

재미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긴장감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다. 어떤 리뷰에서 읽었듯 책사들의 대결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해 사건에 사용된 트릭이 흔들리고 용의자 X는 그 트릭을 붙잡고 다시 주무른다. 하지만 천재들의 대결, 너무 잘난 사람들이 머릿속으로만 대결하는 것 같아 현장감이 떨어진다. 삼국지 같은 역사소설에선 제갈량이 비책을 내놓고 조자룡이 현장에서 생생한 전투를 벌여 생동감이 전해지지만 여기선 머릿속으로 그리고 대화한다. 그러지 않았을까,를 전제하고 추리하면 아니나 다를까 거의 맞아 떨어진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 보다는 말로 거의 풀어나가기 때문에 뭐랄까 클리셰가 강한 느낌이다. 아쉽다.

소설 뒷부분에선 그것이 더 강하다. 용의자가 거짓자수하고 진짜 용의자도 죄책감에 자수하는 부분. 구구절절 용의자X의 헌신을 신파적 어조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이 소설에서 제일 재미없는 부분이다. 왜 추리소설에서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사건이 미제로 남고 범인이 유유히 사라질 때 더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는가(나만 그런가;;)! 책을 읽으면서 용의자X의 트릭이 끝까지 증명되지 않고 X가 쫌생이처럼 굴어 진짜 범인을 속박하면서 끝내길 바랬는데 모든 것이 다 밝혀지며 울고 짜고 하니까 심심했다. 내 취향이 변태적인 것은 아니겠지;;

요즘 읽고 있는 것이 좀 무겁고 칙칙한 것들이라 잠시 시간내어 읽었더니 가볍고 좋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짬내어 읽으면 좋을 듯하다. 복잡하고 머리 아픈 사건은 아니기에 후다닥 읽고 가벼운 기분으로 다른 책들을 다시 읽고 있다, 랑랑. 추리소설과 말랑한 연애소설을 함께 읽은 기분이랄까. 일본에서 꽤 인지도가 있고 국내에도 여러편이 번역되어 있는 것 같으니 가끔 한편씩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얼마나 대단한 꾼이길래 이렇게 대담한 구성을 했는지 궁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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