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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이동 - IT 기술과 인구변화가 만드는 업의 소멸과 탄생
신상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저자는 커리어 상담사로 직업의 세계를 연구하는 전문가이다. 앞으로 10~20년 향후 직업의 세계를 예측하고 뜨는 직업과 쇠퇴하는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과연 10년~20년 후에도 계속 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연봉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인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책 전반부에는 직업과 연봉의 관계, 회사와 연봉의 관계 등 직업을 통한 소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후반부에는 기술발전에 따른 지는 직업과 뜨는 직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직업은 행복의 대부분이 될 수도 있다. 왜그럴까? 살마들이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이 직업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첫째, 직업을 통해 개인의 소득이 결정된다.(...) 둘째, 직업이 곧 개인의 시간을 지배한다.(...)셋째,
직업에 따라 주로 대면하는 사람이 결정된다.(...) 넷째, 직업은 개인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준다" p21
직업은 행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소득원이 되는 것은 물론
직업을 통해서 사회에 참여하여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시간을 대부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직업을 통하여 할애 하는 시간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거기에 세계에서 가장 노동 시간이 긴
한국에서는 직업이 개인의 행복에 주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다.
우리는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 것인가. 앞으로 직업을 갖게될 학생들에게도 큰
고민이지만 현재에도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에게도 직업의 이동을 크게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결국 인문계열 전공자 취업난의 배경에는 단순한 채용 트렌드 변화가
아니라 제조업 비중 증가와 서비스업 비중 감소, 사교육 시장 트렌드 변화, 경력사원 선호 현상 심화, 대기업의 성장과 국내 고용 불일치, IT
기술과 자동화의 영향, 대졸자 과잉학력 문제 등 산업과 사회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p
97
인문계열 학생들이 공과계열 학생보다 취업이 힘들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산업 중에
제조업의 비율이 가장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취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이과계열 쪽으로 많은 학생들이 진학을 하는것 같다. 기술을
발전에 따라 인문학을 배우려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인문학의 위기라고들 많이 하는데, 인문학 위기의 극복은 국민들의 인문학에
관한 관심 증대로 독서양 향상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을것이다.
"10~20년 이내 급속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직업군
보험설계사, 은행 출납원(텔러), 경리 및 회계 사무원, 펀드매니저,
여행 가이드, 부동산 중개인, 자동차 판매원, 사무보조원, 대형 공장 생산직 노동자, 설문 조사원, 텔레마케터, 유통매장 계산원, 영사기사,
미표원, 검표원,(입시)학원 강사 등
20~30년 이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직업군
단순운전원, 주차 관리원, 교통경찰, 작물재배 종사자, 사서, 치과
기공사, 가정의학 전문의, 맹수 사육사, 제빵사, 민간 보완요원, 회계사, 세무사, 약사(조제 전문), 비서, 우편 창구 사무원, 방문
안내원(데스크 안내원), 호텔리어, 측량기술사, 스포츠 심판 등 " p
144
최근에 영국을
갔다왔다. 편의점 같은 곳에 계산원이 없고 셀프 계산대가 있었다. 그것을 보고 약간 소름이 돋았는데 이것이 한국에 도입된다면 많은 계산원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는 단순 노동직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기도 할 것이다. 바이오 헬쓰 분야나
사물인테넷 분야, 3D프린터 분야, 빅데이터 관련 분야, 인공지능 관련 분야 직업이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나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것은 아닐런지 미래가 매우 걱정된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구축해놓은 지식을 빠르게 통섭하고 인간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상과학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나는 그런 미래가 두렵다. 미래의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아니길 빌어 본다.
"바이오-헬쓰 산업은 현재 우리나라를 끌고 가고 있는 자동차,
전자-반도체 산업과 같이 매리의 우리나라를 떠받칠 수종산업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p208
"사물인터넷 관련 주목할 직업
초소형 네트워크 칩 개발 전문가, 소형 디지털센서 개발 전문가, 반도체
개발 전문가, 스마트홈 관련 상품 기획전문가, 스마트 매장 기획 전문가, 유비쿼터스 도서 기획 전문가, 유티쿼터스 도시 관련 공공제품 기획
전문가, 유비쿼터스 도시 전문 컨설턴트" p226
"빅데이터 관련 주목할 직업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 자연어처리 기술 전문가,
음성인식 기술 전문가, 멀티미디어 검색 전문가, 현실 마이닝 전문가,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전문과, 비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전문가,
대용량 저장매체(하드웨어) 개발자 p232"
"인공지능 관련 주목할 직업
자연어처리 전문가, 패턴인식 전문가, 기계학습 전문가, 양자컴퓨터
전문가, 인공신경망 전문가, 컴퓨터 비전 전문가, 시맨틱 웹 전문가, 로보틱스 전문가,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 전문가"
p238
빠른 과학기술
발전으로 국가의 모습도 변화 할 것이다. 조직이 슬림화 될 것이고 공무원의 대표 이미지인 고용 안정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
조직에도 성과제와 연봉제를 도입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제가 내부경쟁을
유발하고 공무원을 해고하는 기초자료 될것으로 예상해 본다. 과학기술을 발전은 제일 늦게 공공부분에 도입되지만 공공부분도 피해가지는 못 할
것이다.
"국가 행정이나 공무원이란 직업에서도 미래에는 변화 물결이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 세수가 줄어든다면 공공기관은 '조직 슬럼화'와 '고용 안정'이라는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운
사이에서 큰 고민에 빠지게 될 수 있다." p271
직업을 잘 선택하는 방법에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것의 공통분모에 속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좋아한다고만 해서 그일을 직업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살아남을 직업인지도 고려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최적의 직업을 결정하는 요소 가운데서도 특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즉 적성에 맞는 일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p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