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정석 실전편 - 제안서 PPT편 기획의 정석 시리즈
박신영.최미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오늘도 야근하는 대리.

기획짜는거 보다 몸으로 때우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분.

 

 

"PPT스타일은 크게 2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다.

PPT에 그림(image)이 가득한지 글씨(text)가 가득한지,

그리고 발표용(presentation)인지 문서(paper)로 배포하거나

프린트하여 전달할 것인지에 따라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image(그림위주)

 

paper(문서용)                       presentation(발표용)      

      

                    text (설명빼곡)

 

14쪽

 

 

저자는 기획분야의 전문가로서 이미 2013년에 '기획의 정석'을 출판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그 책의 후속편으로 실전편(제안서 PPT)편에 속한다.

이 책은 그림위주의 PPT 문서를 만드는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건 스티븐 잡스가 선보이는 그림위주의 발표용 PPT 인데,

이건 다음 책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텍스트 위주의 문서용과 발표용으로 동시에 쓸 수 있는 PPT를

소개하고 있다.

 

 

"글자만 빼곡하게 있는 PPT는 보는 이도, 보고하는 이도 힘들다.

그리고 전달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글의 45%정도는

도식과 그림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발표가 목표이긴 하지만 긴급한 상황에는 프린트해서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도 있는 그런 수준의 PPT가 바람직하다."

18~19쪽

 

 

'머시주스'라는 신제품 주스를 프로모션 한다고 과정을 하고

PPT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트럭처를 짜고 도표, 그림 넣는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다짜고자 보고서를 쓰기 전에 우선 상대방의

  질문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습관

 

상사의 질문 리스트 -> 보고의 목차

 

아무래도 이것을 먼저 점검하지 않으면

또다시 자기중심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순서와 무관하게 상대방의 예상 질문을 쫙 다 써보고

순서를 조정해서 목차를 만들고

그에 맞춰 보고서 작성을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자.

 

 상대방이 궁금한 순서 = 보고서의 목차

 늘 내가 듣기 싫었던 그 물음 = 보고서의 핵심 뼈대"

 

338쪽

 

 

보고서는 보고 받을 상대방을 위주로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의 목차는

상대방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쓰라고 한다.

상대방을 배려한 보고서가

보고서의 정석이라 할 수 있겠다.

 

 

"기획 관점으로 봤을 때는 타깃이 아닌 것에는 에너지를 끄는 것도 필요하다.

(...)

이쪽과 저쪽의 모두에게 100% 지지를 받는 기획물은

얼마나 두루뭉술하고 매력이 없겠는가?

타깃이 아닌 이들에게 지지를 못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효율적 에너지 관리의 시작이 아닐까?" 

 

430쪽

 

 

무엇을 하든 그것에

부정적인 사람이 아애 없기란 힘들것이다.

일을 추진하면서 모두들 만족 시키기는 어렵다.

제안서 타깃을 명확하게 해서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다 하려고 하면 부담되서 시작도 하지 못한다.

완벽에 대한 환상과 강박 때문에 오히려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나를 포함해서 많이 봐왔다.

중요한 건 그냥 여기 나온 수많은 것들 중 하나를 조금이라도, 불완전하게라도,

진짜 써먹어보는 것이다.

이 책 또한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다면, 시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토록 모든 일은 아주 아주 아주 작게, 확신 없이 시작된다."

 

433쪽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제안서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시작하기가 어렵고 더뎌진다.

가벼운 마음으로 우선 시작해보자.

이 책을 보면서

완벽한 제안서를 만들겠다고 하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책에 내용을 써먹어 보라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서동인 지음, 이오봉 사진 / 주류성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것인가?

 

대마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

독도에 관심이 많은 사람

한일 역사관계에 관심이 많은사람

대마도에 가보고 싶은 사람

조선통신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 조례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과 창원에 대마도 조례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난 한국과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것에 의아스러웠으며

대마도 역사에 관하여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후에

조선통신사.

임진왜란.

일제식민시대.

고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이주의 역사.

일본의 가야, 백제, 고구려의 영향 등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아져

대마도에 꼭 가보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농사짓기가 힘든 척박한 땅을 갖고 있는 대마도는

한국에서 계속 식량을 가져와야 먹고 살 수 있는 지리적 환경을 갖고있다.

그래서 한국의 영향을 안받을 수 없는 섬이다.

 

옛 지도를 보면 대마도를 조선의 땅으로 많이 표기해 놨다.

 

고려때 대마도는 고려와 친밀한 관계였다.

고려왕도 대마도를 고려의 땅으로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대마도와 조선의 관계는 변화가 생겼다.

대마도와 조선의 관계가 틀어졌던것이다.

 

 

 

고려가 대마도를 지배한 확실한 근거가 있었기에

조선은 초기쿠터 대마도를'우리 땅'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고려 말 ~ 조선 초 건국 시점에 조선은 완전히 이 땅에 등을 돌렸으며,

조선 건국 세력은 그에 얽힌 자세한 사정을 숨기고 기록으로 전하지 않앗다.

아마도 혁명세력에 반대하여 대마도가 이반하였고,

스스로 이 땅의 정권과 결별한 사실을 숨겨야 했던 속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44쪽

 

 

 

대마도는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일본과 조선의 중간에서 외교의 중개적 역할을 하면서

큰 이익을 차지하였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외교문서를 조작하기도 하고

임진왜란때는 조선침공의 선봉에 서기도 하였다.

왜구들의 본거지로도 이용되었다.

 

조선은 왜구 소통을 위해 대마도를 몇 번 정벌한적이 있지만

자기의 영토로 만드려고 하진 않았다.

아마 방어도 어렵고 땅도 척박하여 사람이 살기도 힘들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대마도를 일본에 있어 입술과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해

일본과의 완충지대로 놔두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오래 전, 그것도 조선 건국 시점에서 이성계가 이미 일본 땅으로 인정하였고, 그때부터 적어도 5백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조선의 땅이 아니었는데 대마도를 돌려달라는 게 말이 되는 요구인가. 조선조 5백여 년 동안 국왕과 관료들은 대마도에 많은 것을 퍼주면서 제 나라 백성들에게는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고 목청을 세웠지만, 어찌 된 일인지 정작 일본에 대고 정식으로 대마도가 조선 땅이니 왜인들은 섬을 비우고 물러가라고 통보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앞에서 여러 차례 설명하였듯이 일본에 보내는외교문서에는 빠짐없이 대마도주를 일러 '일본국 대마주 태수'라 하였으니 '대마도가 계림에 속한 땅이었다'거나 '경상도에 예속된 섬'이라고 한 조선 국왕들의 주장은 '퍼주는 정책'에 대한 백성들의 반발을 염려하여 제 나라 백성을 속이기 위해 써먹은 대민용 멘트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유산탓에 이승만이 '대마도를 내놓으라'며 슬픈 성토를 하기까지 이르렀으니 이것이 조선정부와 국왕이 제 나라 신민을 오도하고 우민화한 거짓말의 심각한 폐혜이다.

 

399~400쪽

 

 

 

책의 제목을 '조선의 거짓말'이라고 지었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보는 봐와 같다.

조선 정는은 대마도는 계림의 땅이라고 계속 말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자기 영토에 대한 영향력 행사는 하지 않았고

오히려 외교문서에는 일본땅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민중은 계속 대마도는 조선의 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마도를 일본에게 넘겨준 밑그림이 된 것이 맥아더라인이었다.

맥아더라인은 1945년 9월27일에 선포되었다.

그 당시 공산국인 중국이 유구열도의 반황을 요구하고 있었으므로

중국과 소련의 팽창을 크게 걱정한 미국은 대마도를 유키나와(유구)와 함께

하나의 방어권 개념으로 묶어서 일본령으로 확정해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16쪽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종결 후

공산당의 세력 확장을 두려원 한 미국은

일본을 지원하였고

이때 오키니와와 대마도를

일본의 영토로 확정해 주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대마도가 국제적으로 일본 땅으로 공인된 것은 1951년 7월이다.

미국의 압력에 따라 양유찬 주미대사 대마도 포기선언을 함으로써 대마도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

그러면 1945년 직후의 해방 정국에서 이 나라를 이끌었던 사람들은 대마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대부분의 한국국인들은 대마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는 조선 신민들의 관념을 계승한 것이었다.

대마도가 거문도나 제주도보다도 한국 땅에서 더 가깝고,

대마도 사람들은 조선 왕조 5백 년 동안 조선인들이 가꾼 곡식과 물자를 받아서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437쪽

 

 

 

 

처음으로 한국 정부가 대마도 반환을 요구한 것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3일째 되던 날이었다.

맥아더라인이 설정되고 3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 한국은 미국무부에 대마도 반황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릿지웨이를 비롯하여 워싱턴의 미국무부 관리들은 이런 요구를 무시하였다.

미국은 일본을 아시아 방어선의 문지기로 삼았으므로 기존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한국의 요구를 묵살하였으며, 일본은 부단히 마찰을 일으킴으로써 걸음마 단계의 한국 정부를 괴롭혔다.

 

448쪽

 

 

 

현재 일본인이 사는 대마도를

돌려 달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조선시대 오백년동안 대마도를 자신의 토로

인정하지 않고 내쳤기에 지금와서 영유권을 주장하기 힘들다.

 

 

매년 많은 한국 관광객이 대마도를 찾고 있다.

대마도는 한국에서 많은 이익을 취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대마도가 그간 한일 관계의 중개적 역할을 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조선통신사가 꼭 거쳐갔고 대마도주가 일본 에도까지 통신사 일행을 안내하였다.

이런 한일간 중간 다리 역할을 한 역사를 갖고 있기에

앞으로 한일 관계과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자유롭고 싶다 -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장자의 인생 비법
김종건 지음 / 유노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직장생활이 답답한 직장인.

자유롭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

 

 

 

직장에 하루 종일 있다보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것 같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 잊고

주어진 일에 펑크가 나지 않도록 노심초사하며

일을 하고 야근하며 회식도 한다.

나를 찾기란 어렵다.

저자는 이런 직장인들이

비움과 고요함으로 자기 자신의 본성을 찾고

인간의 태생적 본성인 자유를 누려보라고 한다.

 

 

우리는 조금 더 자유롭게 살아갈 자유가 있다.

우린는 조금 더 자신의 본성을 따르는 살을 살 권리가 있다.

우리는 조금 더 높은 가치를 경험해 볼 의무가 있다.

 

62쪽

 

 

심재와 좌망은 비움과 고요함이며, 현대어로 하면 명상이 된다.

심재와 좌망, 비움과 고요함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다.

노자와 장자가 표현을 달리한 것일 뿐, 그 핵심은 같다.

심재와 좌망, 비움과 고요함은 모든 수행의 시작이다.

 

114쪽

 

 

도교에서는 비움과 고요함을 찾는것이 수행의 기본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호흡에 집중함으러서 비움과 고요함을 찾아 들어간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숨이 코로 들어오고 나감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육체를 잊게 되며

또렷한 각성만이 남는다. 

불교의 호흡에 관한 수행법은 현재 '안반수의경'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잊고 호흡만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무타념무타상이다. 다른 것은 없다.

오직 호흡을 생각하고 호흡한다.

그러다 보면 마침내 호흡마저 잊는 무념무상의 경지에 다다른다.

호흡의 일념에서 아무것도 없는 무념으로 전이해 가는 것이다.

 

121쪽

 

 

우리 마음이나 의식을 우주로 확장한다면

스트레스에서 부터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감정에 몰두하여

자신이 겪은 억울한일, 분한일, 서글펐던일, 서운했던일 등

자신에게 몰두하여 그것만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면

우리의 마음은 쪼그라 들것이다.

 

마음은 항상 우주적 관점에서

넓게 생각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억울했던일들이 작아 보이고

우리는 자유를 얻을 것이다.

 

 

한 마리의 새가 활의 명인 예에게 날아가면 예는 반드시 쏘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인위적인 힘일 뿐이다.

그보다 천하를 새장으로 삼으면 새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게 된다.

132~133쪽

 

 

우리의 의식도 이와 같아야 한다. 좁은 곳을 벗어나 무한히 확장해야 한다. 우리는 자유인이 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자유인이 될 수 있다. 그것을 막는 것은 나 자신이지, 다른 사람이 아니다.

133쪽

 

 

남들이 내게 주었던 고통을

되갚는다는 생각에만 몰두한다며

고통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대인배는 선함으로 그 부정적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둠으로서 어둠을 이길 수 없다.

밝은 빛으로서 어둠을 몰아내야 한다.

 

 

<도덕경>49장에"선한 자에게 나는 선으로 대하고, 선하지 않은 자에게도 나는 선으로 대하니, 선함이 크다. 신의 있는 자에게 나는 신의로 대하고, 신의 없는 자에게도 나는 신의로 대하니, 신의가 크다"는 말이 나온다. 어찌 남들과 똑같아지려고 한단 말인가.

218쪽

 

 

장자는

허공을 나는 새처럼

하늘 위의 흰구름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았고

 

인간이 만든

제도, 문화, 사회에 갖혀

괴로워하지 않고

자연과 더블어

대자유인의 삶을 살았다.

 

장자는

인간의 본성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자신이 새장에 갖혀 있는지

조차 모르며 답답해 하는 사람에게

장자는

자신이 스스로 만든

새장에서 벗어나라고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유치원에 가다 -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 어드바이스
유은혜 지음 / 비비투(VIVI2)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아이들 영어유치원에 보낼지 고민하는 학부모.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무보.

캐나다 유학생활이 궁금한 학생.

현직 영어강사.

영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사람.

 

 

저자는 고2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캐나다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5년차 영어유치원 교사이다.

 

 

저자의 캐나다로의 이민경험과

캐나다의 학교생활 그리고

캐나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영어학습방법이 매우 흥미롭다.

 

 

그렇게 6개월쯤 지나던 어는 날, 신기한 경험을 했다.

늘 그랬듯이 오자마자 라디오를 틀어놓고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정말 갑자기, 번뜩! 라디오 속의 살마들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항상 웅얼웅얼 하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였던 게

갑자기 '말'로 들리고 있었다.

 

57쪽

 

 

저자는 라디오 듣기를 꾸준히 해서

귀를 뚫었다고 한다.

평소에 생활하면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라디오에서 들여오는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밑빠진 독에 물을 조금씩 부으면 밑으로 새지만

왕창 넣어버리면 밑빠진 독도 넘치기 마련이다.

저자는

화두를 타파해서 깨달음을 얻은 도인처럼

영어를 깨달았다.  

 

 

 

특히 매일 책을 꾸준히 읽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눈에 띄게 차이가 드러난다.

(...)

반면에 꾸준히 책을 읽은 아이는 매 문장마다 동사나 명사를 바꾸기도 하고, 다양한 패턴의문장으로 표현할 줄 안다.

 

73쪽

 

 

영어유치원에서 영어 원서로 된 책을 읽는데

책을 읽는 아이와

책을 읽지 않는 아이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어휘랑 문법을 절로 익히고 다양한 표현을 한다고 한다.

 

저자도 처음 캐나다에 이민을 갔을때

저학년 교과서를 읽는것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미국식 발음으로만 영어 발음의 잣대를 국ㅎ나 시키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고 극복한다면, 다양함을 인정함으로서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영어를 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145쪽

 

 

저자는 발음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고 한다.

한국 사람은 특히 미국 발음을 정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세계를 여행하거나 많은 나라사람을 만나면

미국 발음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나라 사람들이 여러 발음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미국 발음만 옳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쓰는 모든 영어의 발음을 포옹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어는 강세(stress) 언어이다. '강세'란 단어 속 특정 음절(모음)을 나머지보다 강하고 높게 발음하는 것을 뜻한다. 흔히 '악센트(accent)'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에서 강세를 틀리게 발음하면 아무리 발음이 정확해도 원어민들이 알아듣지 못할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148쪽

 

 

영어에서는 리듬과 강세가 중요하닥 말하고 있다.

특히 강세를 어디에 주느냐에 따라서 단어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강세를 정확하게 준다면 외국인들과 더 쉽게 소통 할 수 있을것이다.

 

 

영어 성장판이 왕성한 시기 또한 5-7세로 알려져 있다.(개인 차는 존재한다)

그렇기에 취학 전 5-7세 아이들이 영어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시기에 속한다.

154쪽

 

 

 

유아영어교육은 5-6세에 적극적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된다면,

이후 학습하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 7-8세에 더욱 효과적인 언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6쪽

 

 

이처럼 어릴 때부터 이중 언어를 배우는 것, 즉 한국 아이들의 경우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부정적인 선입견에 비해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조기영어교육이 모국어 습득에 지장을 준다는 일부의 주장은 잘못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라고 할 것이다.

 

159쪽

 

 

저자는 언어를 받아들이는 시기인 5-7세에 언어를 가르치면

아이가 이중 언어를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모국어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난 텔레비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추사랑'이란 아이가 

한국어와 일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중 언어에 노출되면 저렇게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어도 배웠으면 좋겠다. 나아가 스페인어, 불어,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언어도 했으면 좋겠다.

많은 언어를 안다는 것은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힘이 생길 뿐더러

창의력도 높아질거라고 생각한다.

또 정보를 찾아내고 받아들이데도 빠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외국어를 가르쳐 볼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번에 개념이 잡히는 경영학 키워드 101 - Business Keywords
김상용 지음 / 토트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 권할까?

 

경영학 개론을 듣는 대학교 신입생에게

경영학을 전공하는 신입생들에게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한지 오래된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저자는 마케팅 교수로서 마케팅 전문가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케팅에서 더 범위를 넓혀 경영학 책을 냈다.

책제목에 101은 100보다 더 눈에 띄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교과목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과목의 학수번호 101이라 경영학의 기초가 되는 키워드를 통해 경영학의 쉽게 배울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경영 키워드를 크게 6개 파트로 나눠어 정리하였다.

경영일반, 경영관리, 경영운영,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회계로

나누어 경영의 키워드를 설명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경영에피소드와 경영어록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경영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O2O

online to offline

 

1.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기

2. 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정보 제공 서비스

3. SNS를 통한 프로모션 등 고객과 소통하기

 

105쪽

 

 

요즘 뉴스에서 많은 보는 단어이다.

모바일 혁신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O2O 관련 비지니스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지니스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체리피커

cherry picker

 

싸게 공급하는 미끼상품만 구입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지않은 고객,

판촉물로 주는 선물만 받거나 이벤트에만 참여하고 실제로 구입은 하지 않는 고객 등

모두 기업 입장에서는 얌체 고객들인데 이들을 가리켜 '체리피커'라고 한다.

신포도와 달콤한 체리가 섞여 있는 그릇에서 체리만 골라먹는 얄미운 행동에서 유래한 말이다.

 

105쪽

 

 

체리피커라는 단어도 많이 들어보았으나

무슨뜻인지 몰랐다. 경영학에서 쓰는 단어인줄도 몰랐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얄미운 체리피커들이 때론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까다로운 고객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부른

리먼 브라더스 Lehman Brothers

 

최고경영진이 자신들의 보너스와 스톡옵션을 위해 주주배당을 높이려고

과도한 위험을 택한 결과로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월스트리트 금융가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177쪽

 

 

 

2008년 경제위기 때 뉴스에서 리먼 브라더스라는 회사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확실하게 금융위기와 리먼 브라더스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

경영에피소 파트에서 리먼 브라더스를 다룬다.

2008년 당시 상황과 리먼 브라더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주식에 투자하는 건

그 회사의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워렌 버핏

 

250쪽

 

 

경영어록에는 웨렌 버핏, 잭 웰치, 피터 드러커, 헨리 포드2세 등 경영학을 잘 몰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경영인들의 어록을 수록하였다.

경영 대가들의​ 어록을 통하여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그리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