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통해서 더 환한 삶에 이르는 이야기
능행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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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수행자이자 호스피스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보았다. 20년간 호스피스 생활을 하면서 늘 죽음에 가까이 있었고 그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사바세계'라고 말한다. 사바는 산스크리트 'Saha'에서 온 말인데 음역함녀 사하-색가 라 하고 의역하면 감인토-인토 라고 한다. 감인토의 한자를 살펴보면 견딜 감자와 참을 인자를 써 '견디고 참는 땅'이라는 뜻이다." p46

 

 인생이 괴로운가. 원래 인생은 괴로운 것이다. 인생은 견디고 참는 땅이다. 참고 또 참아라. 하지만 참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버틴다고 능사가 아니다.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아라 그러면 당신이 현재 겪고 있는 괴로움에서 어느정도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물음은 결국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연결되어있다. 죽음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삶을 망쳐서도 안 되고, 너무 바쁜 삶 때문에 죽음을 엉망으로 만들어도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면서 항상 죽음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누군가가 몹시도 미운가. 그렇다면 미운 그가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라. 그가 안쓰러워질 것이다. 지금 누군가의 잔소리가 듣기 싫고 일이 하기 싫은가. 이 삶이 너무 힘들고 슬픈가. 그 소리마저도 들을 수 없고 그 일마저도 할 수 없는 죽음에 이르렀다고 생각해보라.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힘겨운 이 시간마저도 아까울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p51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이 되는가. 그러면 죽음을 생각해보아라. 당장 한 달 안에 죽는다면 난 무엇을 할 것인가. 당장 내일 죽는 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죽음을 생각하면 살아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고마울 것이다. 슬퍼하거나 괴로움에 빠져 있을때는 죽음을 생각해 보자. 

 

 20년 동안 많은 죽음을 맞이하고 배웅했던 나에게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그럼 나는 이렇게 답한다.

 "죽음은 또 다른 삶입니다." p58

 

죽음은 또 다른 삶의 시작일 것이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우린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이다.

짧은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챔피언이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재생의 삶으로 가기 위한 기회이다. 죽음으로부터 또 다른 희망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죽음과 대면해야 할 때 끌려가듯이 죽음을 맞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삶을 향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그랬으면 참 좋겠다." p64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다. 사람들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게 시간을 주고 스스로 택하게 해야 한다. 타인에게 죽음의 주도권을 넘기지 말자.

 

"독일의 경우에도 초등학교 5학년부터 죽음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교, 대학교 교과과정에 죽음에 대한 수업시간을 1년에 10시간 이상 포함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죽음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혹은 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다." p78

 

 죽음을 터부시 하는 문화가 있는 사회일수록 죽음이 두렵고 괴로운것이 될것이다. 죽음을 금기하는 것보다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고 죽음을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여기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도 죽음을 자연스러운 인생의 과정으로 배웠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이런 죽음에 대해서 가르치는 곳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대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길.

 바람으로 구름으로 다시 사는 일.

 당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착하고 따뜻하고 환한 본성으로 돌아가는 길.

 거기서 잠시 쉬는 일.

 러니 두려워 마라."

p121

 

죽으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객체로 느끼며 살았지만 육체가 흩어지면 작은 나는 사라지고 모든 우주가 나일 것이다.

 

 

" 그대여!

그대의 육신을 집으로 삼아 쉬던 숨이 멈추려 하는 마지막 순간

영원을 집으로 삼아 숨은 다시 쉬기 시작해야 하지요

그때 지금 이 어둠에서 피어나는 영원의 빛을 품어 안아보십시오

그대는 영원의 빛 속에 하나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빛 속에 평화와 자유 그리고 지복함이 당신의 것임을 압니다.

그대여!

서성거리지 말고 빛으로 걸어 들어가십시오.

                                                 _능행<빛으로 걸어가라>"  p 174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큰빛이 보이고 거기를 따라 사람들이 간다고 한다. 큰 빛이 보여도 두려워 말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야 겠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로서 반자본주의, 친사회주의, 반전, 친평화주의 길을 걸은 스콧 니어링은 100세가 되던 해에 단식을 시작하고, 100일 동안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p242

 

 나도 죽고자 할 때 단식을 해서 스스로 죽고 싶다. 스스로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며 큰 자유일 것이다. 

 

 "그대의 마음이 바로 영원히 변치 않는 빛, 아미타바이며 그대의 마음은 본래 텅 빈 것이고 스스로 빛나며, 저 큰 빛의 몸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그것은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것이다." p262

 

본디 태어난적도 죽은 적도 없다. 그냥 잘 놀다 갈 뿐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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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팔고 세상을 얻다
맹명관 지음 / 책드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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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최근 G2로 발돋음 하는 중국의 경제를 보며 중국 경제 발전에는 숨겨진 주역인 온주(원저우)상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들을 벤츠마킹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전반부에는 현재 중국 경제의 상황을 설명하고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중반 부터는  중국의 대표적인 상인인 온주 상인은 독특한 사업에 관한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 중국의 기업 성장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중국 저장성 원저우 지역의 경제 성장에 주목한다. 원저우 지역에서 시장경제와 민영경제 사이에 형성된 관계를 설명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p70

 

"온주상인은 이른바 '개체호'(중국 도시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가족 단위 또는 종업원 7명 이하의 자영업자)라 불리는 소규모 생산업체를 통해 중국 민간경제를 활성화한 주인공이다. '동양의 유대인'이라 불릴 만큼 해외 진출에 열성적이며, 세심한 농업경영, 뛰어난 손재주를 이용한 수공업과 산업 분야에서 특유의 장사수완을 발휘하여 모든 분야 모든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p9

 

 서양에는 유대상인이 있고 고려에는 개성상인이 있었다면 중국을 대표하는 상인에는 온주상인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중국의 척박한 지역에서 생존을 위하여 상업에 종사하며 전 세계로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온주상인의 절대법칙

1. 우리 발길이 닿는 곳이 원저우 땅이다

2. 시장 흐름을 읽는 예리한 안목과 민첩한 실행력

3. 남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

4. 소비자 욕구에 따라 변화하는 시장 기회 포착

5. 공동의 이익 추구와 장사수완으로 영역 확장

6. 자신에게 엄격하며, 신용을 철저히 지킨다." p10

 

온주상인의 스타일

"1. 사람을 사로잡는 화려한 옷차림과 현란한 말솜씨

2. 인적 자원에 충실한 개미군단의 저력

3. 과감한 도전정신과 근성

4. 위기를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 p74

 

 온주상인의 특징은 사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타지역으로 이주를 잘 하며 시장을 보는 능력이 탁월하여 남보다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잘 파악하며 그들만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신용을 중시한다고 한다. 이는 모든 상인으로서의 본보기가 될 만한한 특징이라 여겨진다. 

 

 온주상인의 스타일은 과감한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화려한 옷차림과 능숙한 말솜씨라고 한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옷차림과 말솜씨는 기본이라 생각된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호감을 얻으려면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끈기와 도전정신으로 밀어붙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보면 이런 중국 기술패권주의로 말미암아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는 한국일 확률이 높다."p24

 

한국의 제조업은 중국 제조업의 성장으로 중국 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의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는 영국이 일본이나 독일의 제조업에 밀려 제조업이 쇠퇴하고 상업이 쇠퇴하는 영국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새로운 사업에 치열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 

 

"요우커의 생산 유발액은 18조6,000억이고 취업 유발 인구는 34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의 출현은 정치적 마찰과 엔저로 줄어든 일본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메워 주었으며 적자를 기록했던 고나광수지를 흑자로 바꾸어 놓았다." p38

 

"요우커 600만 명에서 1000만 명 시대로 가기 위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먼저 중저가 중심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쇼핑형 관광지를 개발하여 요우커들이 주로 찾는 행선지(요우커 3대 행선지 : 서울, 제주도, 강원도)에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야 한다." p40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인 600만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11조원을 쓰고 갔다고 한다. 이웃국가인 중국의 성장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성장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한류 붐을 다시 일으키고 내수 시장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한다. 중국과 서로 윈윈하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짜야 할 때이다.

 

온주상인의 5가지 생존전략

"첫째, 어떤 어려운 환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가 시장을 개척하고 만드는 정신을 배워야 한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는는 자강불식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스스로 자신을 세우고,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장사꾼은 돈을 버는 곳이 곧 체면이라고 강조한 그들의 실용성 역시 바로 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배워야 한다.

넷째, 시장과 정세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는 눈과 통찰력을 배워야 한다.

다섯째,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생 정신을 배워야 한다. 온주상인은 자신들만의 독자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로 협력한다.

 그 밖에도 고통과 역경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집념,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한 끈질긴 노력, 신용을 가장 귀한 장사민천으로 여기고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하는 자세,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문화 등 온주상인의 상재와 상도를 배워 우리에게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p251

 

 온주상인의 생존전략을 교훈삼아 우리나라의 기업도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여 다시 한 번 한국경제의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북한에 진출하여 같은 민족끼리 윈윈하는 시대를 열어 가야 겠다고 생각한다. 북한, 중국, 일본 만 묶어서 자유롭게 사람이 이동하고 무역이 이루어지고 투자가 이루진다면 동북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하고 활기찬 곳이 될것이라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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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의 시니어 코하우징 - 활기찬 노후 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 대안
최정신.이언 폴손 지음 / 어문학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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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두명인데 한 명은 한국사람이고 다른 또 한 명은 스웨덴 사람이다. 한국인 저자는 실내디자인과 주거학을 전공한 대학 교수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고령화 사회를 이미 겪은 북유럽 국가의 정책들은 우리가 참고하기에 충분하였고 이미 그들이 갔었던 길을 살펴보고 우리 실정에 맞는 고령사회를 대비한 복지정책과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었다.

 

책은 첫 부분은 스칸디나비아의 복지정책을 살펴보고 뒷부분은 시니어 코하우징의 실제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다.

 

"코하우징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적합한 근린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줌니의 사생활 보호와 공동 생활 이익 추구를 혼합한 것이다. (...) 코하우징은 이와 같이 장소와 이웃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재창조하기 위한 현대적인 모델로, 너무나 친밀하여 압박감을 느꼈던 종래의 공동체 환경을 개선하여 현대인의 사생을 보호 요구를 반영한 공동체 주거방식이다." p6

 

 현대에는 인간 소외가 큰 문제가 되고있다. 공동체 의식을 상실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코하우징은 이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개인의 사생활도 보호하고자 만든 주택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 시니어 코하우징은 1980년대 초에 처음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는 중년층 몇 사람이 모여서 시작한 연구모임에서 유래되었다. 그들은 어디에 살든 간에 모든 노인이 대면하게 되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피하고 나이가 들더라도 인간적인 존엄성을 유지함녀서 살기를 희망하였다." p7

 

고독사가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독거 노인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에게 가장 힘든건 어쩌면 외로움과 고립일지 모른다. 이런 노년을 누가 보가 싶겠는가.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그들의 복지에 관심을 기울일 때이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회복지의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노후에는 외부 활동은 축소되고 주택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므로 노후 세대를 위한 복지 혜택 중에서도 주거복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p13

 

 노인이 되면 신체적인 활동력이 감소하여 아무래도 실내활동이 많아 지는데 시니어 코하우징은 이런 노인들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어 노인들이 주택안에서도 쉽게 파티를 즐기는 등 이웃과 교류 할 수 있어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보여진다.

 

"스칸디나비아의 복지 모델은 노르딕 모델, 또는 사회민주주의 모델이라고도 하며 빈부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동등한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보편적 모델이다." p14

 

 한국에서도 최근 무상급식 정책에 관하여 선택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를 두고 논쟁을 벌였었다.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관하여 논쟁하면서 한국의 재정을 고려하여 선택적 복지를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다른곳에서 재정지출을 줄이면 충분히 보편적 복지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스칸디나비아 에서는 보편적 복지를 기본 이념으로 복지정책을 시행한다는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한국은 북유럽국가보다 인구도 많고 경제규모도 크지만 1인당 개인소득은 북유럽국가보다 낮다. 우리나라가 개인과 법인에게 걷어 들이는 세율은 북유럽국가보다 훨씬 낮다. 한국도 북유럽식 보편적 복지를 하려면 우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어 세율을 높이고 공공분야를 넓히면 될것이다. 이런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는 노인 부양이 더 이상 가족이 아닌 사회의 의무가 되었고, 많은 사람이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요양원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p 15

 

 우리나라도 전통적으로 효사상이 노인 부양을 개인에게 맡기는 역활을 하였으나 이제는 이런 전통사상도 잊혀져 가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많은 독거노인이 살고 있는데 그들에게 자녀가 없는것이 아니다. 다 큰 자녀와 부모가 서로 같이 살지 않는 문화가 현재 한국의 흐름인것 같다. 따라서 더이상 독거노인 관리를 개인에게만 맡기기 어렵고 국가에서 나서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노인 부양, 육아 이런 것들은 이제 개인에게만 맡기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적극 나서서 할 문제라고 생각된다. 요즘처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저출산을 막으려면 국가에서 육아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상호 부양 co-core은 시니어 코하우징 이념의 핵심이고 성공 비결이다. 덴마크의 한 연구에서는 시니어 코하우징에서의 상호 부양이 일반적인 주택에서 사는 것보다 노인들을 10여 년이나 더 오래 살게 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상호 부양이란 주민들이 아픈 이웃을 서로 간호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도우면서 생활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주고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노화를 지원하는 시니어 코하우징 이념의 근간이 된다. " p50

 

 코하우징에서 말하는 상호 부양이란 노인 끼리 서로 간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우며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의미이다.

 

"시니어 코하우징에서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공동 활동의 종류에는 공동 저녁식사, 차 모임, 사교 모임, 생일잔치, 일 년에 몇번가는 여행, 정원 가꾸기, 취미 활동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p66

 

시니어 코하우징에서 이처럼 많은 활동을 한다면 노인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질것이다. 특히 차 모임같은 소소한 만남이 그들의 고립감을 해소시키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국내의 일부 지자체 농촌 지역에서는 자녀들이 도시로 모두 떠난 후,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서 공동으로 거주하며 상호 부양을 통하여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 사례를 한국형 시니어 코하우징의 사례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마을회관형 시니어 코하우징을 농촌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노후 주거의 대안으로써 계속 지원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 p196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서 시니어 코하우징을 시범적으로 시도해야 될때가 아닌가 싶다. 농촌에서는 마을회관에서 홀로 사는 노인이 모여 같이 밥도 먹고 취미생활도 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형 시니어 코하우징이라 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간은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힘들고 공간도 방과 거실에만 그쳐 협소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를 더 보완하여 발전한다면 한국형 시니어 코하우징을 만들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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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미래수업 -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5가지 트렌드
제이콥 모건 지음, 이현정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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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갖추고 있을것이고 회사가 처한 비즈니스의 환경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예측하는 내용이다. 당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1장에서는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5가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의 비지니스 환경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사물인터넷이나 핀테크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기업의 환경을 변화 시킬것이다. 현재에도 스마트 폰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앞으로는 기술의 발달로 재택근무가 확대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또한 교통, 통신의 발달과 나라간의 교류가 활발 해지면서 사람들의 이동성이 증가하고 국경을 넘어 세계가 점점 가까워 질 것이다. 우리나라도 비자협정등을 통해 비자 없이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나라가 많다. 다만 최근 유럽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시리아 난민의 EU 진입으로 유로회원 국가간의 자유로운 이동성이 제한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 되고 있다.

 

 

 

" 1. 개방적인 행동 변화

2. 새로운 테크놀로지

3.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4. 이동성의 증가

5. 국경 없는 세계화 "

p26

 

 

 

"미래의 직원들은 평생직장을 고르고 경력을 쌓기보다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흥미를 느끼는 프로젝트를 골라 일하게 될 것이다." p140

 

 

 

 3장에서는 5년 후의 7가지 업무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을 보면 개인의 자율성이 늘어나고 프리랜서가 늘어난다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 하는데 그만큼 조직이 유연해지고 개인의 자율성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다. 배움에 대한것도 기존의 학교를 통한 배움이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하여 언제든 지식을 습득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은 평생학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성장기에만 배움이 있는 것이 아니고 빠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평생 배워야 한는 시대가 올 것이다.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업무 유연성을 지닌다.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업무를 스스로 정한다.

사내 정보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자유롭게 공유한다.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하고 소통한다.

관리자의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누구나 리더가 될 기회를 얻는다.

'아는 직원'에서 '배우는 직원'이 된다.

원하는 대로 배우고, 또 남을 가르칠 수 있다."

p76

 

 

 

앞으로 인재를 돈으로만 유인하기엔 힘들 수 있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의 변화로 젊은 인재는 돈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보다는 여러가지의 조건을 보기에 돈으로만 유혹 할 수 없다고 본다. 앞으로 인재를 끌어들이려면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연봉 보다는 삶의 질을 더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많기에 과도한 노동을 강요하기 보다는 삶을 질을 높여주기 위해 노동 시간을 줄여주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것이 인재를 유인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최상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금전적 보상을 내세우곤 했다. 규모가 큰 기업을수록 직원들의 연봉 및 기타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의 직원에게 이 이야기는 잘 통하지 않는다. 이전 직원들과 달리 높은 연봉보다 더 우선순위로 두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했듯 이들은 유연근무 환경, 경력 성취 기회 등을 높이 산다.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기업들은 더 이상 높은 연봉만으로 인재들의 관심을 살 수 없게 되었다." p233

 

 

 

"그렇다면 미래의 기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해외에 직원을 파견한다.

소규모 팀을 유지한다.

사내 기업가를 키운다.

인력을 하나로 연결한다.

소기업처럼 운영한다.

직원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한다.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한다.

언제 어디서나 혁신을 주도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한다.

여성 리더의 비율을 높인다.

조직도를 수평적으로 만든다.

독자적인 스토리를 만든다.

학습 및 교육을 민주화 한다.

이윤창출보다 번영에 주력한다."

p238

 

 

 

앞으로도 혁신이 기업을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의 틀에 안주하거나 타성에 빠져 변화하지 않는다면 테크놀로지의 변화가 매우 빠른 미래에는 살아 남기 힘들것이다. 그래서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팀을 유지하거나 사내 기업가를 키운다거나 직원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하게 대응하거나 수평적 조직도를 만드는 것이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 행동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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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버스 - 흥미진진 중국 역사 속을 달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3
홍정숙 지음, 윤혜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사 버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중국사 책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른이 내가 봐도 너무 재미있다. 우선 그림체가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편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글자가 크게 인쇄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다. 사진자료도 풍부하여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며 책 전체적으로 큰 사건을 시간순으로 나열하여 역사를 통째로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한국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려면 중국의 역사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나라로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영향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정치, 역사, 철학, 전쟁 등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기에 중국의 역사를 알아야 우리나라의 역사를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시야를 넓혀 중국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

 

 

 

중국사라고 하지만 농경민인 한족과 유목민인 북방민족간의 공방전으로 보인다. 현재는 모두 중국사라고 하지만 한족의 역사만은 아니고 북방민족의 역사도 절반은 차지하는것이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중국은 현재 자기 영토에서 일어난 일들은 모두 중국사에 포함시키고 있는것 같다.

 

 

 

중국은 세계경제2위의 경제대국이며 우리나라 수출 물량 1위에 해당하는 국가이다. 현재에도 경제, 안보 상 밀접한 관계이며 미국의 대항마로서 팍스 아메리카에 도전하고 있는 나라이다. 남북한으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에 미루어 중국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중국에 대해서 치열하게 공부하면 앞으로 한국의 외교, 경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중국사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와 같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모쪼로 중국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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