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마법사 퍼가기 이벤트


2010년 8월 27일 | 굿바이님을 위한 추천 상품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반대자의 초상 이성적 낙관주의자 지의 정원 정의란 무엇인가

 

깜찍발랄,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조큼 말 안듣는 웬디의 페이퍼를 보다가, 나도 급 궁금해져서, 나를 위해 알라딘의 마법사는 무엇을 추천해 주었는지 알아보았다. 

이런~ 왠지 괜찮은 오빠들은 누군가에게 다 뺏긴 기분이랄까. 웬디에게는 고종석도 보이던데, 괜히 심통이 났다고!!!!! 음....그렇지만, 마이클 샌델과 테리 이글턴이 서로 째려보는 것 같은 구도, 그러니까 마이클 샌델이 생명의 윤리를 말하자, 반대자인 누군가가 노려보는 형세라, <반대자의 초상> 표지를 잘 보면 누군가의 이니셜이 보이기도 하는데, 물론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지만^^! 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는데, 책의 제목으로 쓰인 ‘반대자(Dissent)’는 영국에 살면서 영국에 속하지 않는, 또는 주류이면서 비주류의 감성을 품은 사람들, 예컨대 아일랜드 출신자나 좌파, 이민자 등 소수자적 기반을 가진 지식인들을 지칭합니다요~ 여하간 좀 재미있다고 또 금새 좋아졌다. 기분이 딱 오늘 하늘이로세~  

매트 리들리의 <이성적 낙관주의자>는 안그래도 사려고 한 책이었고, 테리 이글턴의 <반대자의 초상>도 읽으려고 하던 참이니까, 마법사가 제법 제 마음을 알아주네요. 마이클 샌델이 나 좀 읽어라,라고 들이대는 것 같아, 그러니까 두 권씩 책 싸들고 와서 제발 나 좀 읽지? 뭐 이러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이 책들도 읽어야 할 것 같다는.....역시, 나는 심지가 곧지 않아 :D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밀노트 2010-08-27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평소 이런 책만 읽으세요?

굿바이 2010-08-28 13:01   좋아요 0 | URL
아....이런,이 무엇을 지칭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하건데, 네, 번역된 책만 읽습니다. 원서를 읽지 못해서요^^

2010-08-28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8 1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9 0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8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8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2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비교되잖아요! 전 심하게 재미만을 추구하는게 많이 켕기는데요^^;

굿바이 2010-08-30 11:08   좋아요 0 | URL
그럴리가요!!!!! 뭐든 재미있는게 장땡입니다^^

멜라니아 2010-08-2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사려고 하는 책을 굿바이님도 찜해 놓으신 거 보고 기쁨.
사려고 하지, 아직 읽을 준비는 아니되었삼.
제가 요새 옷집을 차려가지고 줄창 바늘과실의 먼지 속에 빠져있어서.

그나저나 웬디방에서 보긴 했는데
이건 젊은사람들의 성향에나 맞겠다 하고는 넘어갔는데
굿바이님이 하신 거 보면 제가 해 봐도 되겠네요.

그러나, 알라딘 방은 열어놓고 들다 보지를 않으니,
두 집 살림 못하는 여자라서 그래요 ..

민정이가 뭐라뭐라 해 놨는데 그 방에 가 보세요
알라딘 사람들은, 다음부족민 방을 들다보셤.
웬디, 차조아 모두 해당됨 ^^

굿바이 2010-08-30 11:12   좋아요 0 | URL
두 집 살림 잘 하면 큰일나요 ㅋㅋㅋㅋ

어떤 책 사려고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참! 일전에 선물해주신 가방 너무 잘들고 다녀요. 다들 예쁘데요~

동우 2010-08-3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부족네 댁 들를때마다.
엄습하는 열등감이여.
저토록 왕성한 독서력(讀書力)이라니.
나로서는 책부족 9월 과제도 만만치 않은터인데.
게다가 이번에는 두권이구랴? 어이쿠. 하하

굿바이 2010-08-31 11:49   좋아요 0 | URL
두 권이었습니까? 어맛! 이를 어째ㅜ.ㅜ

동우님의 독서를 제가 어디 흉내라도 내겠습니까? 그저, 마음이 둥둥 떠나녀서 어디라도 붙들어 놓고 싶은 심정에, 또 그렇게 그저 아무 책이라도 붙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