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청산 식물원 다녀 오는 길에 양동 마을엘 들렀다.
언제 가도 마음이 푸근해 지는 마을이다.
마을, 길, 민가, 고가, 상가 어느 곳을 가든 눈에 익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냇가에 담 사이에 핀 애기똥풀 꽃)
(길가에 핀 망초)
(과꽃,어릴적 우리 집 마당 가득 피어있던 꽃)
(수세미 덩굴이 메뉴판을 덮고 있는,음식점 마당도 이렇게 에쁩니다.)
(마을 길 옆 울타리에 이렇게 예쁜 인동초가 피었습니다)
(어느 댁 마당에 화분이 가득합니다. 다알리아가 활짝 피었습니다)
(어느 댁 사립문 앞에 핀 꽃,꽃모양은 도라지 같은데 ...)
(박꽃 덩굴이랑 강아지풀이 자라고 있는 어느 댁 담)
(고택 담 너머로 배롱나무가 가지를 길게 뻗치고 있습니다)
(고택 입구에도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고택 흙담 밑에 키작은 대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