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 ㅣ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1
마이클 본드 지음, 에밀리 서튼 그림, 김영희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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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백작의 대저택에는 멋진 인형의 집이 있었습니다. 

이 집에는 퍼어크씨 부부와 아기 생쥐 열 세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퍼어크씨 가족은 이 인형의 집을 청소하고 소중히 관리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의 이곳저곳을 수리하고  관광객의 눈에서 점점 멀어지는 인형의 집을 안쓰러워한 생쥐들이 물청소를 하고 거품과 벽지들이 다 벗겨지고 흉칙한 몰골이 된 인형의 집은 처분하게 됩니다.

갈 곳을 잃은 생쥐가족은  정원에 있는  헛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춥고 먹을 것도 없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이 모여 지내 던 어느 날

새롭게 고쳐진 인형의 집이 대저택으로 돌아옵니다.

생쥐가족들은 이사를 하고 케이크를 굽고 7가지나 되는 치즈를 놓고 파티를 합니다.

깊은 밤 생쥐가족들은 편안한 밤을 맞이 합니다. 


멋진 집에서 살아가는 생쥐가족들이 부럽습니다. 

참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겠네요. 

그 행복이 오래오래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15마리 생쥐들의 모습을 좇아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여보, 생각해보니 애들이 우릴 도와주려고 그 소동을 벌이지 않았다면, 오늘의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을 거예요."

"행운은 작은 일에서 시작될 때가 많아. 그런데 말이야. 백작한테는 우리가 있어야 해. 우리한테 백작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지. 자, 이제 그만 잡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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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산에 사는 작은 리토라 ㅣ 베틀북 그림책 19
히로노 다카코 글 그림, 안미연 옮김 / 베틀북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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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열이 많이 나는 엄마를 위해 뾰족산에 사는 마녀를 만나러 길을 나선 토마.

조막막한 마녀 할머니는 재미있는 일을 보여줘야 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토마가 하는 행동들에 재미없다는 마녀를 데리고 마을로 가서 탑문위에 올라가 멋진 풍경도 보여주지만 시큰둥합니다. 

마녀를 위해 준비했던 갓 딴 메론이 마을 시장  노새 앞에 떨어졌고 놀란 노새때문에 시장이 엉망이 됩니다. 크게 웃은 마녀는 약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하고

리토라를 믿지 못해 약초를 캐며 리토라를 찾아가 약을 받고 다 나은 엄마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왠지 리토라랑 그 뒤로도 가끔 만나고 살지 않았을까요?

착한 토마의 따뜻한 마음과 마녀 할머니 리토라의 이야기가 큰 그림책 가득 담긴 그림들과 예쁘게 보여집니다. 

리토라가 약을 만들어 준 것은 토마와 함께 한 리토라에게 그 날 하루는 정말 소중한 추억일 것 같습니다. 

리토라는 가끔 그 길을 혼자서 다니면서 토마를 그리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약 빨리 만들어주고 엄마랑 셋이 재미있게 지내지는....

리토라 할머니 미워요. 우리 토마 힘들었을 겁니다. 약 안만들어 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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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녹나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요시다 루미 그림, 유소명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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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은 연약합니다. (추춴사 노경실 작가의 말씀)

​

"그래, 똑바로 가자."

"미래를 보게 되면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거야."

중요한 것은 지금이지

​

소년이여,

막대기 따위에 네 인생을 걸지말고

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렴.

중요한 것은 지나간 일도 아니고 앞으로 올 날들도 아닌 바로 지금이란다.


히가시노게이고의 그림책.

나미야의 잡화점 처럼 전혀 히가시노게이고 답지 않은 작품으로.

녹나무믜 파수꾼을 연상하며 읽었습니다.

너무 갑자기 너무 일찍 보내드리게 되어 슬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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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있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120
볼프 에를브루흐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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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한끗 차이이다.

오리는 죽음과 함께 하는 삶이 좋았을까.

두려워하고 무서워한 죽음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오리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는다.

​

죽음은 만일을 위해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오리와 죽음은 서로에게 '내가 함께 있을게'를 말했을지 모른다.

그 둘은 그렇게 함께 있었고,

죽음은 오리를 연못에 흘려보내준다.

​

늘 함께 있으며 이별을 맞이한 죽음은 과연 괜찮은 걸까?

'내가 함께 있을게'는 누구에게 건네는 말이였을까?

죽음과 오리는 서로에게 구원받았을까?


진짜 죽음이 무섭지는 않았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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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가방 ㅣ 킨더랜드 픽처북스
나세 지음 / 킨더랜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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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만의 가방을 메고 삽니다. 

​

누구나 가방하나쯤 메고 삽니다.

그 가방에 버거운 짐하나 꼭 있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옮기지도 못하고 심지어 꺼내보지도 못하는 짐들이

누구에게나 분명 있습니다.

​

그 짐들의 해결방법은.....

꺼내고, 보고, 나누고, 덜고, 줘버리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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