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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께 있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120
볼프 에를브루흐 글 그림, 김경연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평점 :
삶과 죽음은 한끗 차이이다.
오리는 죽음과 함께 하는 삶이 좋았을까.
두려워하고 무서워한 죽음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오리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는다.
죽음은 만일을 위해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오리와 죽음은 서로에게 '내가 함께 있을게'를 말했을지 모른다.
그 둘은 그렇게 함께 있었고,
죽음은 오리를 연못에 흘려보내준다.
늘 함께 있으며 이별을 맞이한 죽음은 과연 괜찮은 걸까?
'내가 함께 있을게'는 누구에게 건네는 말이였을까?
죽음과 오리는 서로에게 구원받았을까?
진짜 죽음이 무섭지는 않았니?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