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아침형 인간, 10억
이것들이 요즘 사람들을 휘어잡고 쥘락펼락 난리인 것들..

원채 이거해라 저거해라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아
게다가 이토록 난리이니 절대 좋아할 수도 없는 강한 거부감!

아이러니 한 것은 10억을 만들려면 웰빙을 포기해야하고
웰빙을 추구하려면 10억은 포기해야한다.

어느 누가 할것 다하는 웰빙의 삶을 살면서 10억을 모으냔 말이다.

게다가 10억을 만들고 나면 남은 것은 초췌한 "나"와 "10억"외에는
그야말로 가진건 "돈"밖에 없는 황폐한 인간하나 서 있을 것이다.

자기 방식을 찾는 것은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
(내 삶을 봐서도 어려운 일인것 같다.)
이렇게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하는 유행에 떠밀리다보니
"웰빙 스트레스" "10억 폐인"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말이다..

아무튼.. 웃기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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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2-1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이 없으면 웰빙도 힘들던데...어쩌란 말이가...그저 현재 삶에 만족할 뿐..10억이 모아지면 좋은 거고 웰빙 열풍 땜에 유기농에 운동에 온갖 것이 넘쳐나지만 여긴 시골이라 아줌마들 10억 족에 더 관심을 갖는 분위기.ㅎㅎ 유기농 넘 비싸

그루 2004-02-19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 아가씨가 저 150만원 월급으로 10억 재태크 책을 사들고 기대에 부풀었는데..
책의 결론은 월급의 대부분을 저축하라~라고 하더군요.. ^^;;;
인간관계 다 끊고 먹고픈거 참고 놀고픈거 참고.. 아.. 답답하여라.
 

며칠 전 케이블방송을 방황하다 MBC드라마넷에서 하는 "속도위반결혼"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게되었지..

첨엔.. 쥰세이(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나와서 그냥 봤는데 엇그제 채널 돌리다 우연히 또 보게되었고...

"쳇..말이안돼!" 라고하면서도 (처음만나 한번자고 임신한 여자에게 낳자!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사귀면서도 임신하면 수술비 걱정부터 하는게 요즘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출연자들 하는 짓이 모두 귀여워버려서... 계속 보게 되었다. (그래야 2회지만..)

쥰세이.. 넘 말랐어.. 그래서 머리도 커보이고 허우대도 이상하고 옷발도 안받자나..

분명 몇대를 거슬러 올라가 혼혈일거야.. 넘.. 잘생겼다고.. >,.<

얼마전(2003말)엔 일본 후지파인픽스 CF를 찍었는데..
(이걸 알고있다고 이 사람의 행적을 좇는건 아니고;;;)
얼핏 보기에 볼살도 조금 오른 것 같고.. 머리도 짧게 깎아서 아주 괜찮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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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는 일요일 아침에 했다.
10시에..

일요일엔 11시까지 자버리는 나는 그것을 보기위해 일어나는 것이 곤욕이었지..

현재 CSI MIAMI는 밤 12시 20분에 한다.
철저한 저녁형 인간인 나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일!!

지난 주엔 매건이 일을 하면서 죽은 남편이 떠올라 괴롭다는 이유로 얼굴한번 비추지 않고 떠나버렸다어.. ㅜㅜ
매건.. 너무 냉정하잖아.. 좋아했는데...
(솔직히.. 나오는 캐릭터들 다 좋아하고 있다.;;;)
그렇다고 포스터에서까지 빼버리다니..

CSI를 보면.. 신기하고 별별 사람이 다 있다는 생각... 기타등등. 다들 느끼는 그런 것.

어쨌든.. 재미붙이기 시작했던 CSI가 끝나버리고 다시 CSI MIAMI가 공중파에서 시작한 것은 아주 감사한 일. 계속계속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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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ey 2004-02-19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건 역을 맡은 배우한테 무슨 문제가 있었다나 봐요. 그래서 짤린듯.; 에, 그리고 소문에 CSI 뉴욕도 시작할 예정이랍니다. 기대되요. ^^

그루 2004-02-19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그렇게 되길래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짤렸을"거라고는.. ( '')
CSI. 무슨 버젼이든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
 

지금 시각 새벽 1시 43분..
이러한 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있다는 건.. 극히 드문 일.

지금은 진정시키려 들어온 상태..

지금은 모르지만 내일이면 퉁퉁 부어있을 눈을 조금 진정시키고
너무 울어서 아픈 머리를 진정시키고
이 감당하기 힘든 여운을 진정시키고.....

얼마전 생일. 선물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2,3 편인 햇빛사냥과 광란자를 선물로 받았다.
나의 라임..은 물론 읽었지만 꽤나 어릴 때 읽어서
기억나는 것은 제제와 뽀르뚜까. 그리고 뽀르뚜까 아저씨가 죽었을 때
엄청 울었다는 기억. 뿐.

자기 전에 두어페이지 읽고 자려 했다는게 실수였다.
반이 넘고서부턴 자세를 잡아버리고
조금 후엔 줄줄 울어대다가 옮긴이의 글까지 읽으면서 울어버릴 줄이야.

방심했었다.. 커버렸으니 예전처럼 울지 않겠지.. 라는 생각
예전보다 보이는게 많아져서 더 울어버렸다고!!!

 

흠... 이젠 머리도.. 열나는 얼굴도 진정이 되었지만...
배가 고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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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에 이 책을 선물받고는
그저그런 느낌으로 읽어버리곤 잊어버렸다.

얼마전 뮤지컬 CAT를 봤을 때는.. 오.예~
사람의 탈을 쓴 고양이인지. 고양이의 탈을 쓴 사람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유연한 몸짓에 경악!!

오.. 럼 텀 터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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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03-03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뮤지컬을 보고 샀는데...책으로 보는 것보다 뮤지컬로 보는 게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앤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사람의 놀라운 천재성을 확인했다고나 할까. 그냥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시에 노래와 무대와 무용과 기타 등등을 엮어 생동하게 만든 그 천재성.^^

그루 2004-03-0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맞고요~ ^^
저도 그랬어요. 시만 볼 때는.. 느낌도 잘 안오고.
거기에 춤. 노래. 고양이들의 몸짓이 들어가니 정말 환상적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