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요즘 책 상태에 대한 글이 하나씩 나오면서..
책에는 이상없는. 그러나 고객이 받았을 때 기분상할만한. 오프라인 서점이라면 고르지 않을.
그러한 애매한 상태의 책들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기 보다 그냥 떠오른 생각.
표지에 때가 타고.
실수로 모서리가 접혀있고.
원인모르게 누가 본 듯이 표지도 접혀있고
어디에 찍혀 자국이나고
어디에 쓸려 흠집이 나거나 찢어지고
그렇게 발견되거나 미처 발견못하고 배송되어 반품된 책들.
분명 출판사까지 반품되어 가면 폐지로 전락할 운이 없는 불쌍한 녀석들.
그 녀석들을 모아 할인행사를 하는 것!
판매가의 2-30% 정도 싸게해서 팔면.
어짜피 반품될 책도 살리고 소비자는 싸게사서 좋고 상태 좋지 않다는 것도 아니 반품염려없고
에... 또... 기타등등;
왜..그런 것 있지 않은가. 매장에서 전시제품 할인판매 하는거라든지
쇼핑몰에서도 반품제품 할인판매하고..
허나
상태를 보아하니 골라내는 작업이 수월치 않아 고객에게까지 배송되는 것이니..
뭐. 실현 가능성은 시스템을 아는 실무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