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울다..
끝에가서는 내가 그 병실로 뛰어들어가고 싶었다. 유정 어머니의 어깨를 부여잡고 제발 정신을 차리라고. 정신을 차려야 할 사람은 당신 딸 유정이 아닌 당신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여류작가에 참 인색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여류작가를 사랑하겠노라는 생각이 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