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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ㅣ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평점 :
험악한 시대를 살고 있다. 물질만능주의의 만연과 이기주의, 거짓말의 팽배.. 전쟁과 테러가 속출하며 가정의 파괴가 증가되고 있다. 남을 꺾지 못하면 내가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 내 것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고 내가 제일인 시대.. 객관적 선(善)은 따분한 개념으로 추락하고 있다. 작금의 이 시대는 온갖 무료함과 부패함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왜 세상은 이렇게 되었을가? 이런 세상에서 자기보다 남을 먼저 배려한다는 것이 의미 있는 짓일까?
누가 알아줄까?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자. 세상이 이렇게 따분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인류들의 함성으로 가득 차 있는 이유가.. 어쩌면 남을 배려하기 싫어하는 자들의 부흥과 그들의 계속된 승리에서 연유한 것이 아닐까?
기독교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인간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보다 인간을 잘 아셔서 인간이라는 피조물 자체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임을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다. 즉 인간은 배려없이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보았다. 개인주의에 흠뻑 젖어 있었고 내가 왕이며 내가 우선이었다. 타인을 위한 나의 희생은 상상할 수 없었고 모든 세상의 기준이 나로부터 시작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공허하고 외로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려.. 내가 아닌 남을 위한 배려.. 그리고 그것이 갖는 힘.. 남을 위한 배려가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할 때부터 세상이 점점 나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그 어떤 깨달음.. 분명 배려는 좋은 것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http://blog.naver.com/gilsamo
Written by 다윗의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