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의 글이다. 언어력을 키우려면 독서력을 키워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을 연구한 철학박사 '아이리스 머독' 은 철학책 다섯 권과 소설 스물 여섯 권을 낼 만큼 왕성한 창작력을 발휘했지만 78세 이후 치매에 시달였다. 인간은 언어 없이 사고하거나 상상할 수 없다. 최근에 노년의 치매를 극복하는 방법을 여러 모로 제시하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운동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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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웨이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민음) 는 1952년에 출간되었다. 앤드루 펠드먼 교수는 '세르파' 가 1936년 쓴 '청새치' 와 유사하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소담)도 세르파의 '밀수' 라는 작품과 줄거리가 흡사하다고 했다.  어떤 근거로 주장한 것인지는 모르나 헤밍웨이와 세르파는 기자 출신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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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해 5월에 저자(70세)를 딱 한번 봤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부엉이 바위로 오르는 산길을  지나다 스치듯 만났다. 그 산길에서도 바위에 세겨진 불상의 흔적을 보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의 저서는 1993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 출간 이래 지금까지 모두 16권(국내편 10편, 일본편 4권, 중국편 2권)이 나왔다. 최근에는 중국편이 출간되었다. 동아시아 전체 속에서 중국을 바라보고 동서 문화 교류의 접점을 보기 위해 둔황과 실크로드를 출발점으로 삼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돈황은 실크로드의 관문이다. 돈황은 중국 역사를 이해하고, 불교문화교류사를 이해하는데 핵심이다. 저자는 막고굴이 없다면 돈황은 처량한 사막일 것이라고 말한다. 1000년을 두고  거대한 보시를 이뤈 곳. 인도에서 들어올땐 석굴이 먼저 들어왔다. '석굴암' 은 인류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인공석굴이다. 역대 왕조들이 석굴을 조영하여 그들의 소원을 빌고 자신의 권력을 과시 했다.

 

  우리가 2000여 년간 중국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문화는 우리가 선택하여 소화한 것이다. 저자는 중국 문화에 열등감을 갖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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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은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더불어 서양철학의 원류로 꼽힌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플라톤의 이성 중심적 사고나 철인 정치론은 형이상학적 독단이나 파시즘의 기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저자는 플라톤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있었기 때문에 서양철학의 역사도 성립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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