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 서울대 교수의 추천 도서 중 '빅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빅 히스토리' 는 무엇인가? 인문학속에 역사를 뛰어넘어서 자연과학까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우주, 지구, 생명, 인류의 역사를 통합 학문 방법을 통해서 하나의 일괄된 이야기로 이해하는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즉 오랜 동안의 분과학문(천체물리학, 생물학, 인류학, 의학 등) 틀의 폐혜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다. 사실 우리는 교육을 받는 순간부터 새로운 의문들을 달고 산다.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 이상으로 새로운 상상을 생성시키지만 기존의 분과학문의 당위적인 지식 권력에 압도되어 주입되고 있다. 우리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정당한 것인가? 따라서 빅뱅, 별, 은하, 행성, 생명, 인간, 문명을 하나의 타임라인에 놓고 우리의 의문들에 대해 연계적 연구를 진행한다. 즉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서 우주의 현 역사를 살핌으로서 우리가 처한 문제들을 영원한 시간의 척도안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2680/25/coversum/8994844244_1.jpg) | 시간의 지도- 빅 히스토리
데이비드 크리스천 지음, 이근영 옮김 / 심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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