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 더 이상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리 L.프리키온 외 지음, 서정아 옮김, 유승호 감수 / 한솔아카데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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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더이상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리 L. 프리키온. 애너 이브코비치. 앨버트 S. 융
한솔아카데미.2017


스트레스 용어의 의미를 모르는 현대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미치는 개인적, 사회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여파로 위협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원인을 알고 스스로 잘 다스린다면 좋으련만 가끔씩은 스트레스에 무너지기도 한다. 여러 증상으로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며칠 전에 읽은 책의 내용이 떠올라서 연장선으로 읽어보고픈 책이었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내용이 쉬운 책이다. 누구나 관심이 있다면 문을 두드리면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전문용어가 자주 등장하지만 현대인들에겐 낯선 의학용어가 아니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들이 자주 등장하는 만큼 위협적인 질병의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다시금 스트레스에 대해 좀 더 깊게, 그리고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전문가들이 함께 저술한 책이라 더 관심이 가며, 최신 자료들이 담긴 내용이라 더 솔깃해진다. 그림 자료들도 크게 실려있어서 의학 설명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내용이 담는 용어설명도 친절하게 잘 편집되어 있어서 쉽게 책장이 넘겨진 책이다. 명화 그림들도 가끔 실려있는데 내용을 이해하는데 한결 도움이 된다. 그림이 가진 전달성, 책이 담아내는 내용들은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어서 한 권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중의 하나가 긍정적인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활력을 준다. 스트레스는 수행 능력을 강화한다. (48-49쪽) 이러한 경험이 있는 독자들은 매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또 하나 만성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도 잊히지 않는 내용 중의 하나이다. 비만, 고지혈증, 인지 기능 손상, 근육 상태 약화, 골밀도를 떨어뜨리기도 하며 면역 기능 저하, 당뇨병, 고혈압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특히,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도 매우 흥미롭게 읽은 내용 중의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생길 때 관리하는 방법들도 두로 소개해준다. 물론 최신 자료들이 기반이 되어준다. 소개된 방법들을 조목조목 짚어보게 된다.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려보면 이 책이 담아낸 방법들로 이겨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들이 된다. 그리고 이 책이 전해주는 방법들은 매우 요긴하게 활용하면서 살아갈 듯하다. 효과를 보는 것들이 두루 있다 보니 더 활력 있게 하루하루를 감사하면서 생활하게 될 듯하다.

영적인 교감, 명상, 이완 반응 호흡 운동, 마음수련, 적당한 운동, 적절한 수면, 건강한 식사, 균형 잡힌 영양, 사회적 지지, 부정적 감정 극복, 감사하는 긍정적인 심리, 건강한 습관 가지기 등이 소개된다.

심장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전해준다. 의학 자료들을 비교군으로 제시하면서 설명해주기에 설득력이 높았으며 이해하는데도 매우 도움이 된다. 유년기에 겪은 독성 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전해준다. 비만과 스트레스, 체지방의 연관성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림 자료가 크게 실려있어서 한결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준다.

치매와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도 만나게 된다. 치매가 뇌에 미치는 영향도 사진 자료가 있어서 높은 스트레스가 치매 발병과도 연관이 있음을 사실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수면과도 연관성이 있다 보니 수면에 관한 내용도 많이 담아내고 전해주고 있다. 낮잠에 대한 내용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된다. 건강한 식단, 영양에 대해서도 책은 전한다. 지중해식 식단, 항염 식단, 구석기 식단, 저혈당 지수 식단에 대한 내용들이 담고 있는 공통점들에 대해서도 내용이 실려있는 책이다. 서구식 식단이 가진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는 만큼 식단에 대한 점검도 해보는 시간이 된다. 매일 섭취할 음식, 매주 한 번 섭취할 음식, 매달 한 번 섭취할 음식을 도표로 담아내고 있는 만큼 유용한 건강정보도 소개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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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4코스 Travel 스도쿠 시리즈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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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3코스. 4코스
여행길의 필수품.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오정환 지음. 보누스. 2017





여행 필수품이 된 스도쿠. 여행길이 아니어도 매일 풀고 있는 놀이이기도 하다. 적절한 시간에 적당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즐거움이기도 하다. 자녀를 위해 처음 한 권씩 사기 시작한 스도쿠였는데 어느새 자녀는 훌쩍 성장해서 더 빠른 두뇌 회전으로 늘 빠르게 스도쿠 게임을 성공한다. 스도쿠 푸는 요령을 차분하게 가르쳤던 때가 떠오르는데 이젠 꾸준한 놀이가 되어 서점에 가면 한 권씩 사는 재미도 솔솔 해지는 스도쿠. 그래서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는 눈빛이 반짝이는 책이기도 하다.

웹도 발달되어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책이 좋다. 힌트도 없고 스스로 풀어가는 그 과정들이 좋기 때문이다. 책 사이즈는 다른 스도쿠 책들보다도 더 작은 편이다. 그래서 여행자를 위한 배려인 듯하다. 여행가방에 쏘옥 넣기에도 전혀 부담스러운 사이즈가 아니다. 휴대용 화장지 하나 넣는 기분으로 챙겨가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이동하는 여행에 풀어보면 좋을 스도쿠. 집중하면서 풀어가는 시간들은 어느새 여행길의 이동시간을 짧게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지루한 이동시간이 안되도록 한 권 챙겨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 페이지에 하나의 스도쿠 문제가 실려있다. 1단계- 2단계- 3단계
1단계도 풀어보고 2단계도 풀어본다. 3단계도 풀어보니 스도쿠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매일 하다 보니 제일 높은 단계의 스도쿠 문제들을 즐기게 된다. 완성되었을 때의 뿌듯함과 성취감도 누려보게 된다. 때로는 자녀와 대결도 해보는 스도쿠. 빼곡히 채워진 스도쿠 한 권은 취미 시간이 되기도 한다. 지루한 시간 놀이가 되기도 한다. 빠르게 두뇌회전도 할 수 있는 최적의 스도쿠. 꾸준히 한다면 제일 높은 단계의 스도쿠 문제들을 즐기게 되어 스도쿠에 푹 빠져들게 된다. 저녁 뉴스 시간이 끝나면 차 한 잔과 함께 풀어보는 여러 문제의 스도쿠는 매일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이기도 하다.

여행을 계획 중이다. 그 여행길에도 챙겨갈 <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사이즈가 딱 좋아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여행길의 필수품이다. 스도쿠는 오랜 시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기분 좋게 시작해서 짧은 시간 집중하면서 풀어가는 스도쿠. 여러 권의 스도쿠를 풀어왔지만 스도쿠 사랑은 늘 변함없다.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음악을 듣는 것만큼이나 스도쿠도 매일 좋아하는 활동중의 하나이다. 기분 좋게 시작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혼자만의 즐거움을 주는 스도쿠. 3코스.4코스 모두 직접 풀어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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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기출 국어 문학 보감 (2017년) - 2018 수능 대비 수능 기출 국어 보감 (2017년)
레드카펫 국어 연구소 지음 / 레드카펫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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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학] 수능 기출 국어 보감
2018 수능 대비
레드카펫 국어 연구소 지음. 2017




최신 수능, 전국연합, 경찰대, 사관학교 문제들이 수록된 국어 기출문제집이다.
차분히 지문들을 읽어보면서 문제들도 풀어본 시간.
지문 최상단에 예상 문제풀이 시간이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지문을 빠르게 읽는 속도로 실제 시험 보듯이 읽고 문제들을 풀어간 시간들 덕분에 요즘 수험생들의 고충도 짐작해보게 된다. 예상한 만큼 어렵지는 않았고 지문이 꽤 길다는 생각에 여러 생각들이 많았던 문제들이다.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실려있는 편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오답에 대한 설명 코너이다. 정답지의 문제점을 알차게 보완한 정답지이며 설명들이 짧은 글로만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꽤 길게 바로 옆에서 선생님이 오답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는 수업을 듣는 기분이다. 이런 정답지와 설명지 강추다. 정답을 맞히었지만 오답 설명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해보면서 읽어간 정답지의 설명글들은 매우 흡족하다. 엄지 척 올리며...

이번 겨울방학시간에 한국문학전집을 읽기 시작한 아이. 지금도 매일 읽고 있다. 한 편씩 꾸준히....
이 교재의 기출된 문제 유형들을 직접 풀어보다 보니 어떠한 관점에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지 나름 분석이 된다. 출제경향도 분석해 주고 있는 교재. 그뿐만 아니라, 출제경향에 맞추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단원마다 모두 제시해준다.

문제 틀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문제 틀리지 않도록 tip이 제공되는 교재이기도 하다.
그 비밀스러운 열쇠는 직접 교재를 풀고 교재와 마주한 수험생에게만 주어진다는 사실.

독해 지문 100개난이도별 356제 완전 분석과 해설이 실린 교재이다.
절대 안 틀리기 위한 학습 전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고등 국어 문제집.
수능 기출문제집. 고등 국어 문제집. 수능 기출문제집

최상위 문제와 이의 신청 문제, 답변 그리고 집중 해결 전략까지도 담아낸 교재이다.
직접 풀어보면서 문학도서를 읽어야 한다는 이유, 정독과 속독까지 연습하면서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들을 파악하는 연습도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현대시, 현대 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갈래 복합, 극, 수필 다양한 문학과 관련된 지문들과 작품명, 작가들을 만나보며 작품 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교재. 시험 교재이다 보니 느긋할 수가 없었고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어보는 교재이기도 하다. 연습과 연습만이 국어영역 만점으로 향하는 길이 되리라 생각된다. 출제 유형 분석도 해보면서 방향을 잡아가는 교재가 된다. 매우 도움된 수능 기출문제집이라 추천하는 교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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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기출 국어 독서 (비문학) 보감 (2017년) - 2018 수능 대비 수능 기출 국어 보감 (2017년)
레드카펫 국어 연구소 지음 / 레드카펫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수능기출 국어보감 국어 독서(비문학)
레드카펫 국어 연구소 지음. 레드카펫.2017


인문. 사회. 기술. 과학. 예술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지문들이 실려있다. 여러 지문들이 충실히 담긴 교재이다.
철학적 내용을 담은 지문들은 다소 낯설어 할 것 같기에 평소 수준 있는 도서들을 꾸준히 읽어가는 습관도 필요해 보임을 느끼게 된다. 이에 반해 사회나 과학 영역은 어렵지 않은 지문들이다. 평소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된 기사나 도서들을 읽고 관심을 가져왔다면 쉽게 읽고 빠른 시간에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을 듯하다. 예술은 학술적인 지문 내용이라 많이 낯설었던 기분이 먼저 떠오른다. 대학 때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수준이라 예술과 관련된 도서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함을 느끼는 시간이 된다. 과학은 사관학교와 평가원, 교육청에 출제된 문제들의 지문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도 어려운 반도체 지문들이 담겨있는 만큼 이와 같은 교재들을 통해 출제되는 경향을 분석하고 문제들의 난이도도 평가해보면서 실전에 준비된 수험생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교재를 보자마자 책표지에 반했던 교재이다. 제대로 무언가를 배우는 기분이 드는 디자인이라 엄지척 올리게 된다. 그리고 정답 공략 비법도 제공해주고 있는 교재이다. 지문도 풍부하다. 난이도별 문제들이 완전히 분석되고 해설까지 제공된다.

영역마다 출제되는 경향학습 대책도 친절히 제공해주고 있는 만큼 tip을 잘 활용해야 하는 교재이다.
지문을 읽는 방법, 요령도 알려주고 있다. 독서가 습관이 되어야 함을 또 한번 실감하는 교재이다.
고난도 중심의 문제들이며 꼼꼼한 분석이 가장 눈에 띄는 교재이다.
수능 국어 1등급에 도움이 되는 교재임을 실감하면서 직접 지문도 읽고 문제도 풀어본 시간.

좋은 교재 덕분에 시험 경향 분석도 되고 독서 방향도 잡을 수 있었던 교재이다.
특히 고등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도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의 수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기에 아이에게도 독서의 수준, 독서의 방향을 이야기 나눌 때 한결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던 교재이다.

최신수능.모의고사.경찰대.사관학교.교육청 기출문제 완전 분석.
지문 최상위 문제.이의 신청 문제 답변도 실려있는 교재
절대 안 틀리기 위한 학습 전략. 집중 해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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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 - 위대한 선택을 위한 공부
최명기 지음 / 지음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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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
2017년 5월 대선을 앞두며 읽은 정치 도서



최명기 지음. 지음미디어.2017


선거는 결국 1등과 2등의 싸움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누구인가

막연한 공약은 일단 헛소리라고 보면 된다. <대통령의 조건>



2017년 5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읽어두어야 할 책임에는 분명하다.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지만 정치의 피해는 고스란히 대다수의 국민에게로 돌아오는 것임을 알기에 선거는 외면할 수도 없고 외면해서도 안되는 것이기에 읽은 책 한 권이다. 한 권 읽은 덕분에 대선 후보들의 장단점들이 많이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한다. 대선 후보들의 언행들을 다시금 떠올려보면서 과거의 행적들과 매치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지금껏 일어난 사건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선 후보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 책의 내용과 접목시키면서 꾸준히 지켜보게 될 책이 된다.


대통령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사상도 아니고 주장도 아니다. 해야 하는 일들을 잘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위대한 업적을 남길 것 같은 대통령을 뽑기에 앞서 사욕을 취하거나 최소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뽑아서도 안 된다. 나를 위해서 대통령 업무를 잘 수행해줄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15쪽)

읽는 내내 여러 2017년 5월 대선 후보들을 여러 번 떠올려보게 된다. 환경 공약, 교육공약, 세금 공약 등을 비교 분석하며 살펴보지만 공약 파기라는 엄중한 현실도 함께 마주해보게 된다. 과연 실현 가능한 공약인가부터 살피게 된다. 그리고 대선 후보들의 의지도 살펴보게 된다. 여러 대통령들의 공약 파기들도 더불어 떠올려보게 된다. 한편으로는 의심이 더 많은 공약들이기에 그들이 진정 누구에게 관심이 있고 누구를 위해 일할 대선 후보들인지부터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의 성장 배경, 정치적 언행들을 되짚어보면서 읽게 되는 책이다. 저자분은 여러 후보들의 장점과 단점을 고루 분석한다. 그리고 대선 후보자들이 시행하고 보여준 언행들은 그들의 시선과도 맞추어진다. 그들이 누구를 좋아하는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보호한 색깔로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띤 후보들도 보이고 확실한 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이는 대선 후보들도 보인다. 저마다 가진 색이 다른 2017년 5월 대선 후보들을 만나보게 되는 책이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손학규, 유승민, 남경필, 황교안, 반기문에 대한 대통령 스카우팅 리포트가 part2에 담긴 책이다. 이 내용들은 대선 후보들의 장점과 단점들이 고루 담긴 내용을 전하는 책이며 심리학적인 내용과도 접목시켜서 대선 후보들을 분석해주는 내용들도 마주하게 된다. 저자분이 정신과 전문의이기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얄팍하게 대선후보들을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이 책을 읽은 덕분에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인물 이해하는데도 한결 손쉬웠으며 변화를 모색하는 인물들도 보이고 변화된 사고를 짐작할 수 있는 것들도 대선후보자들의 책에 자주 언급되는 어휘들을 살펴본 저자의 분석들로 재미있게 심리까지도 읽어보게 되는 시간이 된다. 집약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대선 후보자들의 여러 권을 책을 읽지 않아도 심리적인 상황과 국민들을 위해 어떠한 스타일로 업무를 처리하고 대통령이 되었을 때 야권의 쉼 없는 공격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짐작해보게 되며 신중한 모습으로 잘 대처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도 책 한 편에서는 느껴지는 내용이기도 하다.




투표의 향방.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134쪽) 많이 공감하는 글귀이다. 지나온 정치적 흐름들을 살펴보면서 저자는 조목조목 예시를 보이듯이 지금도 대다수의 언론은 집요하게 한 후보에게 많은 언론플레이를 보이는 양상을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한다. 투표권을 가진 시민으로써 마지막까지 지켜보면서 결정할 선거권이기도 하다. 확고한 부동표가 아니기에 하루하루 펼쳐지는 정치적 흐름과 향방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분명한 건 정의로운 후보가 좋다는 것이다.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나도 많이 파괴되어 가는 나라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암물질 공기, 4대강의 안타까움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러한 후보가 더 좋기에 환경 공약도 꼼꼼하게 살피게 된다.
부모이다 보니 교육에 대한 불만도 많은 만큼 실타래 같은 교육정책을 다시 제대로 자리 잡아주는 대선후보가 좋을 뿐이며, 말만 화려한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 여부부터 따지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공약을 말하는 후보에게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저번 대선후보들의 토론도 떠올려보게 된다. 그리고 공약 파기한 박근혜의 공약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떠올려본 시간이 된다.

유권자로써 2017년 5월 대선을 앞두며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임에는 분명하였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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