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탄생 나의 첫 성경 시리즈 1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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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권. 세상의 탄생
나의 첫 성경 시리즈.


엮음 장피에르 프레보 외. 옮김 김주경. 감수 허규
조선북스. 2017.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셀러인 성경.
고전인 성경을 명화 그림과 함께 읽는 책.
첫 번째 책을 만나다.

한 번쯤은 들어본 이야기. 인물들. 사건들이 담긴 책이다.
쉽게 간결히 적힌 책이라 초등 친구들에겐 성경을 쉽게 알아가는 책이 될 듯하다.
특히 명화작품들이 실려있어서 꼭 읽어보고픈 책이었는데 역시나 작품의 그림들에 한참을 쳐다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 시대 화가들이 그린 작품들이 가지는 의미와 성경이 가진 여러 의미들을 배우는 책이 된다. 이야기는 어렵지 않으며 짧게 담긴 책이다. 더 눈여겨 보이는 내용은 그 이야기에 부수적으로 < 성경을 둘러싼 이야기> 코너이다. 이야기들마다 이 코너가 들려주는 설명글과 사진들, 지도,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까지도 실사 사진으로 담긴 책이라 함께 읽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된다.

성경 말씀 한 구절이 실려있으면서 성경 이야기는 쉽게 풀어놓은 책이라 어렵지 않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의 첫걸음이 된다. 신앙이 있고 없음을 떠나 왜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고전인지 펼쳐보면 좋을 책이기도 하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는데 성경이 무언지부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구약이란 무언지, 신약이 무언지도 쉽게 설명해준다. 쉽게 독자들에게 다가서는 고전이 된다.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는 책인 만큼 이어서 읽어간다면 누구나 프레임을 가지며 성경과 관련된 인물들 그리고 사건들을 연관 지어서 떠올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책이다.

활자 크기도 큰 편이다. 폭넓은 독자 연령층을 가진 책인 듯하다. 성경의 인물들과 사건들을 다 아는 만큼 다시금 깊게 떠올려보면서 읽어간 시간이 된다. 더불어 자녀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은유와 비유가 가득한 성경을 쉽게 풀어놓은 책인 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그렇게 한 걸음씩 떼어가면서 선과 악이 무언지, 성경이 무언지도 다시금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져보게 되는 책이다.

그림이 선명하고 함축적인 의미들이 충분히 전달되어주는 책이다.
성경을 알고 이해하면서 지혜로움도 얻어 가는 시간이 되는 책이다. 


만나, 노아,아벨과 카인,아담과 이브,야곱,아브라함, 성경 작가,구약 성경,신약 성경, 모세 오경, 요셉, 이집트와 파라오,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창세기, 출애굽기, 십계명,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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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란 이런 거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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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사회/그림책] 독재란 이런 거예요.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글.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 대표) 추천
풀빛. 2017.
 



볼로냐 라가치 상 대상 수상


양장본이며 초등 그림책이지만 함축적인 의미가 상당해서 중등에게도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독재란 무엇인지 부모 세대도 배우지 못했듯이 지금 우리 자녀들도 초등 그리고 중등과정에서도 제대로 배우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못하는 만큼 이 책은 큰 의미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쉬운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이라는 특징으로 부담감 없이 초등, 중등과정의 학생들이 누구나 읽고 생각해보며 정리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그림책입니다. 교과서만큼이나 의미가 깊고 가치가 큰 그림책입니다. 짧은 문장, 함축적인 어휘들이 강하게 전달성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독재가 무언지 제대로 짤막한 그림책 한 권이 강하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국정화 역사 교과서를 강행한 배경과 의도를 바로 본다면 이 책은 독재를 이해하는 배경 사건이 됩니다. 언론을 통제하고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는 정부의 모습들을 보면서 유사한 모습들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도 그림과 함께 떠올려지는 것들이 많아지는 책입니다.

교육이란 무언지, 왜 우리는 배우고 있는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도 짚어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이 책은 전합니다. 극소수만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독재사회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살게 하는 것인지도 독후 활동으로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사람들이 경계하고 견제하며 늘 감시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배우게 됩니다. 초등의 눈높이 맞춘 그림책인 만큼 초등 자녀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 나누면 됩니다. 중등이라면 좀 더 심도 있게 나누며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해보고 보고서를 작성해보며 발표해본다면 독재라는 그늘이 얼마나 위험하고 독단적이며 그늘진 그림인지도 다양하게 배우는 연계도서로 활용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보는 만큼 보이고 배우는 만큼 보이는 세상입니다. 흙수저라는 단어와 연관 지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그늘진 삶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해 읽고 배우고 생각해야 할 그림책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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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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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회학도서] 반지성주의.

미국이 낳은 열병의 정체.

 

모리모토 안리 지음. 강혜정 옮김.
세종서적. 2017.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이데올로기, 반지성주의.


도쿄신문,요미우리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마이니치신문 등 많은 일본 매체들이 극찬하고 추천하는 책이며,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2016년 일본 최대의 서점 기노쿠니야의 인문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화제의 책 이라고 전한다.  다소 낮선 반지성주의라는 용어에 문을 두드리며 펼친 책이다. 호기심을 충분히 일으켰는만큼 책의 내용은 매우 만족스러운 책으로 기억된다. 건조한 내용으로 담겨진 책은 아닐련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며 여러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알아가는 값진 시간들로 채워지는 책이다.

저자는 신학자이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 목마름을 채워가는 과정중에 만나보는 여러 신학의 이야기들을 깔끔하게 전달해주면서도 저자 자신의 사견들도 읽어가는 재미가 더해진다. 여러 현상들을 마주하면서도 저자의 깔끔한 정리글들이 매우 요긴하게 도움되는 책이 된다. 상식이 되고 배움이 되며 지적 확장이 되어 차곡히 채워가는 시간들이 되는 책이다.

미국을 좀 더 들여다보게 된다. 그들의 역사도 마주하게 된다. 그들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미국 역사 교과서의 표현의 맹점까지도 지적하는 저자의 글도 매우 멋지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사견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담아내는 키워드들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메모하며 챙겨가는 키워드들과 사실들이 풍성해진다. 그리고 연이어 재미있는 책이라고 연거푸 외치는 책이 된다. 쉽게 덮을 수 없었던 책이며 길지 않은 내용들이라 맥이 끊이지 않아서 읽기에도 좋았던 책이다.

미국 기독교의 실리주의를 논하는데 이는 기복신앙이며 계약개념의 계약신학에 관한 내용이라고 말한다. 그 예로 레이건의 퇴임사 내용이 거론된다. 이 연설의 내용은 단순 이중 논리로써 미국에 실리주의로써 토착화 되었음을 시사해준다. 종교라는 관점에서 경박하고 저속하다는 저자의 글도 담아내고 있는데 잠시 한국교회의 모습도 동시에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돤다. 이 땅의 한국교회는 어떠한 모습인지 미국과 유사하지는 않은지 질문해보게 된다.

반지성주의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미국 생활에서의 반지성주의』를 쓴 미국의 역사가 리처드 호프스태터다.1963년에 출판된 이 책으로 호평을 받고 이듬해 1964년에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책이다. 여기서 반지성주의라는 원래 의미는 지성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부수되는 '어떤 것'에 대한 반대로,사회의 불건전함보다는 오히려 건전함을 나타내는 지표였다.(7쪽) 이 의미는 책을 읽어가다보면 더욱 이 의미가 이해되어가는 시간이 된다. 건전함을 나타내는 지표인 반지성주의를 이해해보게 되는 책이다. 왜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켰는지 점점 책장을 넘겨갈수록 이해가 되는 책이다. 그 대열에 끼어서 미국을 좀 더 들여다보는 시간들이 된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이 무수히 많아지는 책이다. 청교도 사회가 매우 지적인 사회였다는 여러 사실들도 전해준다. 하버드가 시작된 배경이야기와 하버드의 초기 교육상황들도 전해줘서 하버드에 관한 여러 사실들이 흥미롭게 전달되는 책이기도 하다. 하버드 2대 총장인 찰스 촌시의 세례에 관련된 이야기도 담겨진 책이다. 인물 사진과 관련 사진자료들도 실려있는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던 재미있게 읽어간 책으로 기억되는 책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장면들을 미디어로 볼때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초대형 연설 현장의 모습을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초대형 교회과 매치되는 것을 알아가면서 저자가 지적하였듯이 지극히 미국적인 현상임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신앙부흥운동에 관한 내용도 재미있게 읽은 내용이 된다.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책장을 넘기며 읽어간 유익한 책으로 기억될 책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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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 독서법
서울대 합격생 30인 외 지음 / 꿈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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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 독서법.
실제 자기소개서 30편 수록.


서울대 합격생 30인. 이재은. 장광원. 정훈 지음.
꿈결. 2017.



독서가 왜 중요한지 알기에 이 책은 꼭 읽어보려고 벼루었던 책이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읽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무엇보다도 궁금했고 그들의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냐에 따라 미래의 사회도 그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독서도 교육이다. 어떠한 도서를 만나고 선택하고 읽느냐에 따라 사고의 방향성은 달라지는 만큼 이 책에서 소개된 학생들이 고른 책들의 목록에 가장 관심이 가게 된다. 그리고 고른 이유도 궁금해졌고 읽고 나서 자신이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과 직업에 얼마나 영향력을 줄지도 궁금했던 책이다.

이과, 문과, 예체능 세 부류도 나뉜다. 저마다 전공으로 할 학문과 관련된 도서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간혹 이과생 중에서도 문학도서를 고른 친구들도 보여서 더 눈여겨 읽어보기도 한 책이다.  여러 차례 중복되는 책들이 선정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 '절대정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름 도 독후 기록한 글들까지도 읽어가게 되는 책이다. 도서 선정하는 기준과 노하우도 이 한 권을 통해서 센스 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들이 배우고자 하는 학문과도 관련 있는 도서 몇 권과 가치관에 영향력을 준 도서 한 권 정도를 선정한 30인의 자기소개서를 엿보는 책이기도 하다.

대입이 목적이기보다는 삶의 지표가 되고 인생의 방향점이 되어줄 독서로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영향력을 줄 도서이다. 더 나아가 대입을 향한 준비과정에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기획되고 편집된 이 도서도 학생에게도 학부모에게도 많은 독서 지침서가 되어줄 책 한 권을 2017년에 만나본다.

선정된 도서들이 좋은 책인 만큼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은 앞으로의 독서 목록으로도 추가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게 된다.

책은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책표지 사진, 출판사, 책명, 저자도 기록되어 있다. 30인의 학생들이 선정한 이유도 깔끔하게 읽기 쉽도록 실린 책이다. 교과 심화 독서로써도 활용 가능한 책이며 진로 연계 독서로도 추천할만한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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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 인생을 보는 가장 단순한 생각들
샤를 와그너 지음, 강서경 옮김 / 큰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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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기.
인생을 보는 가장 단순한 생각들. 


 

샤를 와그너 지음. 큰나무.2017.
 
워너메이커,루즈벨트 대통령이 극찬한 책!

백 년의 고전. 불멸의 베스트셀러.
심플 라이프, 미니멀리즘 필독서.



책 한 권을 마주 대하면서 미루어 짐작해보기도 한다. 책의 앞표지 글귀와 뒤표지 글귀들을 품으며 목차까지 읽다 보면 찾아 헤맨 책임을 눈치채게 된다. 바로 그러한 책이다. 다양한 삶과 가치관들이 존재하지만 불변의 법칙처럼 차분히 가라앉은 기본이 되어주는 책이 된다. 단순함이란 무언지, 단순한 생각과 말, 생각들부터 짚어보게 된다. 연이어 단순한 의무, 단순한 욕구, 단순한 즐거움까지도 저자는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도 하지만 책의 귀퉁이에 메모도 하면서 여러 떠올림 들을 끄적이면서 읽어간 책이기도 하다.

복잡한 삶들을 살아가는 우리들 인생부터 바라보게 된다. 그와 함께 공존하는 여러 가치들도 떠올려보게 된다. 부, 권력, 지위, 스펙 등 저마다 가중치를 두고 살아가는 인생들을 저자는 찬찬히 조명해준다. 때로는 자신이 경험한 인물들의 이야기들로도 예시를 들어주기도 한다.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 책이 된다. 자글자글한 주름진 손,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저자가 이 할아버지에게서 떠오른 영감이 무엇이었는지 독자들만이 누리는 보물이 아닐런가.

악은 과시되는 반면 선은 늘 숨어 있습니다.(170쪽) 선과 악은 늘 끊이지 않는 질문 중의 하나이기에 숨어있는 선을 마주 대하는 책이 되며 과시되는 악 또한 무수히 저자는 열거시켜주기도 한다. 분별력이 왜 필요한지도 다시금 이 책을 통해서 떠올려보는 시간이 된다. 미디어가 보여주는 광고, 언론들을 얼마나 분별하고 있는지도 떠올려보게 된다. 선행을 사랑하고 선을 실천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책이다.

저자는 가정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게 전해준다. 각 가정은 개인의 습관과 기억의 집합이다.(177쪽) 가정의 보물들이 낭비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달된다. 각 가정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전통을 지키고 단순한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전달된 책이다. 더불어 잠시 떠올려보게 된다. 시댁이 가진 좋은 습관과 전통부터 떠올려보게 되고 잘 이어가는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것들을 떠올려보게 된다. 선으로 향하는 단순한 삶들을  차분히 떠올려보는 책이 된다.

외출벽에 관해서도 저자는 잠시 논한다. 부유해야만 가정을 가꾸는 것도 아니며 소박하지만 주부의 손길로 충분히 머물고 싶은 안락한 가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저자는 전해준다. 세속적인 예들을 책은 열거해준다. 남편, 아내, 자녀들의 현재 모습들을 떠올려보는 시간들이 되어주며 이 가정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 가정의 모습인지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된다. 특히,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 글이 잊히지 않는다. 저자는 포괄적으로 독자들의 문을 두드린다. 진정 단순하게 사는 것이 무언지, 단순한 생각들은 무엇인지 짚어주는 책이 된다. 혹여 놓치고 악한 기운에 휩쓸려 중심을 잃고 있지는 않았는지도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다. 다행스럽게도 삶의 방향점을 바로잡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읽은 책이다.

이 책이 말하는 단순함이란 마음가짐을 말한다. 그 마음가짐을 향한 여러 진중한 이야기들 대면하는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듯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들도 떠올려보게 된다. 식탐, 탐욕으로 동물로 변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떠오른다. 인간은 인간이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만나보며 사랑과 실천을 조용히 삶과 동행하기를 희망해보게 되는 책 한 권이다.

저자가 말하는 선을 향하고 선을 행한 여러 인물들도 떠올려본 책이다.
그 인물들이 지금도 삶의 지표가 되어주기에 이 책은 더 빛을 발하게 된다.  




성경 외에 가장 큰 감동을 안겨준 책 -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 -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필독서 -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 


악은 과시되는 반면 선은 늘 숨어 있습니다.(170쪽)
각 가정은 개인의 습관과 기억의 집합이다.(1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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