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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100 동물 친구들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15개월 된 우리 아들 '허~~억' 소리르 질렀답니다.
우리 아들이 놀랍고, 즐겁고, 신날 때 내는 특이한 소리 있거든요 ^^
그 소리를 연발하며 책을 넘겨가는 아이의 손이 허겁지겁.
아이가 한동안 책을 놓지 않읍디다..
일단 사진들이 시원시원하네요. 제일 작은 크기의 사진도 적당히 커서 아이들이 보기에 좋고, 중간중간 큰 사진들의 배치도 좋습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들, 우우 거리며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동물들을 가리키는데 자기 눈에도 잘 들어오나 봅니다.
또 동물들을 나눈 카테고리가 특이하네요. 애완동물, 농장, 강과 호수, 숲.. 등 사는 곳을 중심으로 나눈 것이 독특해요. 덕분에 동물과 사는 곳을 짝지어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아이에게 들려주기 좋습니다.
재미로 세어봤는데 동물들이 정말 딱 100종인거 같아요. 하나하나 세어보면서 이런 동물도 있구나.. 하는 제게도 생소한 동물들도 있더라구요.
볼 만합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 대부분 그림인데 비해 생생한 사진을 맞닥뜨리느 그야말로 실감나게 동물 구경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