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싸움소 ㅣ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51
이상권 지음, 김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싸움소는 아니지만 소싸움 대회에 나간 달소.
이름은 암소 같지만 사실은 숫소이다.
달소는 어머니를 팔렸지만 그리움도 잊고 소싸움 대회에서도 이긴다.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달빛을 받으며 태어난 송아지 달소.
달소는 뭐든지 이길 수 있는 천하무적이지만
인정도 많고 착한, 꼭 사람같은 (그것도 착한 사람같은) 소다.
난 달소를 존경하고 싶을 정도다.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달소는 존경받아도 되는 정말 훌륭한 소다.
솔직히 처음엔 책 제목만 보고 별로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읽으면서 점점 더 재미있어졌고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