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를 맞이하는 엄마의 지혜 - 빅키 랜스키 육아시리즈 5
빅키 랜스키 / 새터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둘째를 낳은지 2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늦깎이로 구입했다. 책을 읽어보니... 둘째를 임신했을때부터 읽는 책이라서... 참 아쉬웠다. 둘째를 낳고난후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아주 실용적이고, 자세하게 그 예를 보여준다. 그리고, 빅키 랜스키박사의 다른 저작들처럼 한 chapter들이 짧게 짧게 구성이 되어있기에  아주 쉽고, 빨리 읽을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좋은 점은, 큰아이적응이라는 일반적인 주제뿐 아니라, "특별한 상황"예를 들어, 동생의 입양, 엄마의 수술, 이복동생이 생길때, 동생이 쌍둥이일때, 동생이 미숙아거나 아파서 병원에 오래 있을 경우, 동생이 유산, 사산되었을때등...아주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다음이 이 책의 차례이다. 또한 큰아이의 경우도 그냥 큰아이...가 아니라, 소제목을 나누어 " 네살이 안된 큰아이, 네살된 큰아이, 5-6세 큰아이, 초등학교, 10세 전후..."로 아주 상세히 실례를 들고 있다.

1. 아기 동생을 맞이하는 큰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 할까요?

2.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큰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겼다고 느끼는 큰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4. 질투하는 큰아이에게 어떠헥 하면 아기 동생을 받아들이고 좋아하게 할까요?

5. 특별한 상황에 있는 큰아이가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이 책의 내용중에서, 나는 1) 큰아이와 함께 큰아이가 갓난아기였을때의 사진첩을 함께 보면서, 지금의 동생을 수용할수 있게 하는 것... 2) 아이가 느끼는 질투심과 혼란함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것 " 네 말을 들으니 네가 동생 때문에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겠구나" 3) 동생도 함께... 라는 말을 뺀채 큰아이 이름만 넣어서,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하는 것........등이 좋았고, 큰아이가 가장 큰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엄마가 젖을 물리거나, 우유를 줄때... 라는 것과, 아이의 퇴행과 질투가 표면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동생이 태어난지 7개월후... 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둘째를 임신했을때부터 이 책을 읽으면 좋을것 같다. 참고로, 빅키 랜스키 박사의 책은 유용한것 같다. 예전에 이 분의 다른 책인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방법>을 읽어보았었는데, 정말 좋았다. 몇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내가 애용하는 책이다.

책이 좀 낡았고, 내가 아는 일반적인 내용도 많았기에~ 별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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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6-09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찾던 바로 그 책입니다. 찜!!! 고마워요.

예은맘 2006-06-1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마로의 동생??? 입니까?

조선인 2006-06-19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8월생이 될 예정입니다. *^^*

예은맘 2006-06-2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나이터울이 그나마 나서, 조금은 괜찮으시겠어요~
몸조심하시고~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