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뷰를 쓰고 다른 블로그를 돌아보고 읽고 싶은 책들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주중 단 하루도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요.


일단은 책리뷰 쓰기 + 포스팅 쓰기 + 읽고 싶은 책 정리 + 다른 블로그 글 읽기를 제대로 하면 블로그에 대해서 적절하게 하고 싶은 것을 다 한 것인데, 아직은 포스팅 쓰기에 머물러 있네요. 간혹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며칠전에 작성한 것처럼 아직은 시간관리가 조금 어색해진 것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최근에 살짝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긴 하네요.




독서일지에요. 다이어리처럼 좀 예쁘게 꾸미고 스티커 같은 것도 붙여서 작성하고 싶은데, 너무 칸이 작네요^^. 블로그에 올릴려면 이보다 크게 해서 작은 것을 넣는 것은 좋지 않을 듯 해서 대략적으로 조금 꾸미고 말 것 같아요^^.


어제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를 완독하고 라이어스 포커를 조금 읽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마이클 루이스의 책은 모두 만족하게 되네요. 초반이지만 마이클 루이스의 책은 논픽션 책들이 많은 군더더기가 붙은 표현이 나올 때 꽤 난처한데 이런 부분이 적어서 좋아요. 그리고 군더더기 표현이라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 책의 다른 부분에서 그 군더더기 표현이 인과관계를 이루어서 나와서 그런 표현을 다 의도적으로 한것으로 알게 되는 부분은 그의 첫번째 책인 <라이어스 포커>에서도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드는 작가에요^^. 단지 간혹 논픽션 책이여서 결말을 저자가 임의로 바꿀 수 없어서 흥미진진한 중간 과정 이후에 결말이 너무 시시하거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책들이 있긴 하지만 그의 책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책을 읽고 나서 책리뷰를 쓰는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적 공간이 있게 되어요. 그래서 읽고 난 느낌을 미리 포스팅에 작성해 두려고 합니다.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는 살짝 아쉬운 책이었어요.


사회과학은 주로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두가지 결론이 모두 참일 가능성이 있어요. 진보와 보수는 서로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둘 다 참일 수 있지요. 인간의 가치는 양 극단의 것들을 모두 좋은 가치로 본다는 심리학 연구 결과가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신속이 좋은 가치일 때 그 반대의 신중 역시 좋은 가치에요. 진보와 보수는 진보는 형평성을 보수는 자유를 인간의 가치에서 더 좋은 가치로 보기 때문이에요. 저는 중도라서 둘다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그럼 경제학은요?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수리 경제학은 수학 + 경제학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우리가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배워요. 그래서 수학이 들어가서 답이 하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학이 다른 곳에서 쓰일 때는 공리화가 들어가요^^. 즉 인간의 가치 부분을 가정에 넣어버리면 수학은 전혀 다른 두 정리가 모두 참으로 등장하고 이러한 가정이 달라지면 답도 달라지게 되지요.


그렇기에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저자의 가정에 동의할 때 맞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전혀 다른 것이 답이 될 수 있어요. 즉, 모순된 두가지 답이 모두 맞을 때가 있는 것이지요.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는 오스트리아 국민 경제학파의 내용을 다룬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부의 격차를 좁히는 진짜 돈의 모습>과 전혀 반대되고 모순되는 책이지만 이 책도 맞고 그 책도 맞는 모순적인 상황이 되어요. 즉 사회과학에서 일어나는 모순적은 두 극단적 상황이 모두 답이 되는 상황이지요. 경제학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저는 이런게 없는 수학을 좋아하긴 합니다^^. 수학교육과 다녔었고요.


그러나 여기까지는 별 무리는 없어요. 그런데 이 책의 전체 맥락은 알겠는데, 그 맥락에서 몇가지는 동의할 수 없지만, 예제와 논리 전개가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예제는 수학이 필요한 예제를 들었는데 잘못 들었어요. 저자는 예제를 들고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려 했지만, 그 예제는 거꾸로 저자의 주장을 약화시키는 예제가 들어있고(수학으로 계산하면 저자의 주장과 다른 결과가 나와요) 논리전개가 잘못된 부분, 이러한 부분의 결과로 설득력이 부족한 주장이 눈에 띄네요.


이런 부분이 살짝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도 맞는 내용일 수 있어요. 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 책의 내용에서 제가 의심하는 내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한 책인 것 같네요. 비록 이 책이 주류 경제학의 내용을 주장하는 것일지라도요.


오늘 늦잠의 여파로 책리뷰는 쉬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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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옮기고 나서 여러가지 미묘한 시간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어요. 블로그를 쓰는 시간부터 블로그 내에서 해야 할일들의 시간이 조금 변경되고, 이러한 미묘한 시간의 변화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해내는 것에서 살짝 어려움이 있네요.


주식 시장 시간 변화로 블로그 사용 시간을 조정해야 했는데 여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블로그 이전까지 하면서 시간을 배정하는 것에 살짝 어려움이 있어요.


물론 mbti는 intp이므로 시간을 딱 정해놓고 쓰는 것은 아니여서, 해야 할 일을 정해놓고 그것을 시간배정을 적절히 하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를 쓰는 것에 의해서 다른 유저들의 블로그 글을 읽고, 상호작용으로 좋아요나 리플을 달아주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하고, 책을 읽고, 책리뷰를 쓰고를 이어가는 것에서 살짝 시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오늘도 책리뷰는 쉬어 가야 할 것 같긴 하네요. 다른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에서도 시간을 못맞추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그 일을 오늘은 시간 배정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마도 '알라딘 블로그를 정상화하면서 제대로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네~!' 같은 상황이네요^^.



새롭게 진행해보는 독서 일지에요^^. 이 독서 일지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업들이 수입하려는 거에요. e북을 읽을때 읽는 속도와 메모를 모두 수집해 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기에 이런 부분을 공개하는 것은 어쩌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요즘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 천천히 읽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내가 읽은 책에 대해서 통계를 내어놓고 싶은 느낌이 살짝 들어서 이런 부분을 작성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시간관리도 잘 안되어서 조금 대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개인정보이지만, 이런 부분을 작성함으로써 책을 읽고 싶은 동기를 더 추가해 보려고요^^.


지금 읽고 있는 책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같은 책은 하루안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인데 미적미적 하다가 1/3 밖에 못읽기도 하였어요.


아무래도 내가 읽은 것의 성과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면 저에게 자극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기록은 9일부터 시작해 보려고요.



이번 정부는 AI에 대해서 너무 이상해요.(이번 정부의 모든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우리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가려는 AI 기업들이 너무 성가시긴 하여요.


우리가 e북을 읽어도 우리가 읽는 속도 눈동자 움직임, e북에 메모한 것 까지 모두 수집해가는데, 이러한 것은 AI 교과서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요.


이런데 e북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어요? e북보다 종이책이 더 집중이 잘되어서 종이책을 더 읽고 싶긴 하지만요.


이번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하는데, 반대로 AI 개발자들이나 AI 기업들만 보호하는 이상한 정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권에 권력이 있으면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그 정권을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국가인 것 같아요. 이번 정권이 끝나면 AI 부분에 있어서 정경 유착이 있었는지를 한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네이버는 이번 정권 이전에도 불매이긴 했는데, 이렇게 AI를 하겠다는 정권에 붙어서 임원을 행정부에 넣고, 각종 혜택을 받았다면 그 이유로도 불매가 되었을 거에요. 이것은 다른 정당이나 다른 정권에서 일어나도 똑같이 불매를 해요. 심지어 네이버는 윤리적으로 좋은 기업은 아니잖아요. 강형욱 이슈때 강형욱씨가 네이버의 기업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사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기업의 관리자가 볼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었어요.


헌법 18조.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헌법 개헌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런 헌법 18조 내용이 사라질까봐에요. 이러한 부분은 개인정보보호, 사생활 보호 권리에 포함되는 부분이지요. 이러한 부분을 이번 정부가 보호해줄 의지가 부족한 것 같아요. 앞의 e북 부분이나 네이버의 기업관리 프로그램에서 메신저 정보는 이 헌법 18조를 위반했다고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여요. 법은 잘 몰라서 위반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위반한 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이런 네이버의 임원이 2명이나 행정부에 참여하였고, 그리고 네이버에게 AI 개발을 맡기는 것은 무척이나 우려스러운 일이에요. 임원이 행정부에 참여하면 그 기업은 모든 특혜에서 배제되어야 하고 그 기업에 이점이 될 수 있는 정책변화나 규제 변화는 없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 기업에게 매우 이득이 되는 정책이 뒤따른다면 정경유착은 합리적 의심이 될거에요. 게다가 네이버는 메신저 내용을 보호하거나 데이터 수집을 안할 생각이 아니라, 수집해서 보호도 안해준 기업이 AI로 우리 데이터를 수집해서 보호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헌법 개헌은 대통령 연임/중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권리가 얼마나 더 포함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정치인의 권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권리가 더 많이 포함되어야 해요.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세계적인 인권으로 보장받는 개념도 늘어났어요. 정보의 자유, 개인정보보호, 사생활 보호 권리는 더욱 강화되고 기본권으로 보장받고 있지요. 이러한 부분이 개헌이 된다면 들어가야 합니다.


왜 이런 부분은 논의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이러한 부분이 논의되지 않는다면 개헌에 반대할 거에요. 개헌은 국민의 권리가 계속 확장되어 나가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경제 발전을 위해서 계속 소흘히 대한다면 언제쯤 우리의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정권은 여러가지 삐걱거리고 있는데, 잘될 것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아요. 우리의 기본권은 경제발전이라는 이상한 목표. AI는 딥시크도 수입못내는데, 특정 기업에게 보조금을 주고 국민의 기본권을 빼앗아서 수익내는 것 정도 하는 것을 경제발전으로 볼 수 있나요? 같은 의문을 남긴채 끝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아마 이런 부분은 5년간 지속될 것 같네요. 다른 나라에서 AI의 문제점이 너무 커서, AI 정책이 수정되고 있던데,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아요. 다른 나라에서 AI에 반대하는 여론도 잘 알기 어렵지요.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정보가 검열되는 것과 유사한 결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우리나라가 정보의 자유를 보장하는 국가로 보고 있지 않아요. 그럼에도 일부 책들은 이런 부분을 잘 설명하고 있기도 해서 이런 부분에 희망을 걸어보아요


외국에서는 AI에 대해서 반대하는 도서도 상을 받을 정도인데, 우리나라의 분위기는 정반대로 가고 있지요.


이런 부분을 보면 정보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려면, 더 민주주의 국가가 되려면 대통령 1명의 생각과 같은 내용만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반대되는 생각도 더 잘 알려지고 그런 부분이 언론이나 다양한 곳에서 많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 반대로 대통령이 그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행정관들을 비난하고 다른 대선 후보를 비난하고 국민들을 비난하는 현 상황은 사회적으로는 매우 퇴보하는 5년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비판을 두려워해서 비난과 검열로 일관하는 정권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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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즌은 실험군 2개와 대조군 1개를 만들고 이 포트폴리오에 속한 종목이 모두 매도되면 시즌이 종료되어요. 하나의 종목이 끝까지 안나가고 있는데, 500거래일이 넘으면서 강제종료되고 시즌 2.5. 즉 시즌 3에 실험할 실험군 2개와 대조군 1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태로 넘어왔어요.


시즌 2에서 남은 종목들의 매도가 되고, 시즌 3의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앞뒤 시즌별 포트폴리오가 뒤섞여서 진행되는 시기가 시즌 2.5에요.


아직은 대부분 시즌 2 종목들이고 시즌 3은 시작한지 1주일정도이고 가장 길게 보유중인 종목이 7거래일이에요. 그러나 시즌 2의 결과값이 도출된 집단 하나가 다음 시즌의 대조군. 그 전 시즌 결과값이 다음 시즌 대조군으로 계속 이어져서 실제로는 오늘 기준으로 491 거래일이 시즌 3종목에 있긴 하네요^^.



이번주도 세부적으로는 ±1% 정도의 변동만 있었고, 혼합주-저변동성주-중빈도 매매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월평균 매매횟수와 월평균 회전율도 지난주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월평균 회전율 25~33%가 유지되면서 결과값이 좋아지고 있어요. 작년 손실본 것을 만회하려면 더 좋아져야 하긴 하지만요. 장기 종목의 매도가 이루어져야 해요.



물타기 법은 포뮬러 플랜을 활용한 중장기 매매법입니다.


7월 첫째주 결과이며, 장기간 보유했더라도 최근 3개월간만 자료에 포함됩니다.


위의 통계자료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자료이고, 이 아래쪽은 이번주 수요일을 기준으로 하는 자료입니다.


총보유 종목수: 53 (▲2)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보유 종목: 30 (▲2)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미포함 보유 종목 LV.1: 19


물타기법 시작전의 매수종목: 1

스팩: 8

머니마켓 ETF: 4

CD금리 ETF: 3

KOFR금리 ETF: 3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미포함 보유 종목 LV.2: 4


단기 매칭형 채권 ETF: 2

단기 회사채: 2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통계>


60거래일 이상 거래한 종목: 11 (▼1)


501~600 거래일 거래종목: 1

401~500 거래일 거래종목: 2

301~400 거래일 거래종목: 1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4 (▼1)
101~200 거래일 거래종목: 1

61~100 거래일 거래종목: 2


장기거래 LV.1 종목: 5 (▼1)

301~400 거래일 거래종목: 1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3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NE: 1 (▼1)

# NE는 장기거래 종목의 리스크 완화 기준중 일부만 적용


장거거래 Lv.2 종목: 3

501~600 거래일 거래종목: 1

401~500 거래일 거래종목: 2


<전체통계>

수익률 표준편차: 1.3 [1.3 ~ 1.3]

수익률 민감도: 0.2 [0.2 ~ 0.2]

샤프지수: 0.83 [0.83 ~ 0.83] (▲0.03)

정보비율: -0.10 [-0.10 ~ -0.10] (▼0.09)

# 수익률 표준편차는 리스크를 알려주며 수치는 투자자의 선호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며 샤프지수는 위험당 수익률과 관련이 있고 정보비율은 지수의 변화와의 비교된 수치에요. 샤프지수와 정보지수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수익률 민감도는 공분산이 맞다면 낮을수록 포트폴리오 분산이 잘된 것인데, 수익률 민감도가 공분산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샤프지수는 조금 올랐지만 정보지수는 많이 떨어졌어요. 지금 수치가 매우 좋은 것은 맞지만, 작년 손실이 없이 꾸준한 수익을 냈다는 가정에서는 아직 결과가 더 좋아야 합니다. 아직 결과를 제대로 못내고 있는 점은 살짝 아쉬운 점이에요^^.


정보비율이 낮아졌다는 점에서도 알수 있듯이 지수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데, 장기종목이 센티멘탈좀 제대로 받아야 하는데 장기종목들이 센티멘탈을 못받아서 매도가 안되는 점이 조금 있어요. 같은 업종 주식이 달릴 때 같이 좀 달려주면 좋겠는데, 오히려 역주행을 하거나 지수와 반대로 달리고 있는 점이 있어요. 마음대로, 예측대로 그대로 되면 주식이 아니긴 하죠. 이렇게 고생시키는 종목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지만 주식 투자자가 된 이상 어쩔 수 있나요? 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심지어 고배당주도 아니여서 마음이 더욱 답답해지고 있긴 하네요.




시즌 2.5가 되면서 <전체통계>에서 누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들은 리셋되었어요^^. 시즌 3이 될때 다시 리셋이 될거에요^^.


각종 수치들이 계산되어서 그 계산 결과에 따라서 매매하는 방식이고, 그 수치들을 조금씩 바꾸어보는 밸런싱 과정이 각 시즌별로 진행되는 과정이에요^^.


시즌 2.5는 최대 250 거래일 진행되며, 250거래일이 지났을 때 시즌 3진행조건이 만족하지 않았더라도 역시 강제 진행이 되게 되어요^^.


이 포스팅은 과거 서식에서 숫자만 바꾸어서 계속 공개하는 것이지만, 서식이 문제가 되어서 하나씩 새롭게 만들면서 오늘 작성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어요. 그래서 책리뷰와 다른 블로거와 상호작용은 오늘도 쉬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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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출처: 코스콤 / 영웅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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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무서울 정도에요. 아직 7월인데, 8월이 보통 더 더우니까 8월에는 어떤 날씨가 기다리고 있을지 무섭네요. 도서관에 가는 것도 무서울 정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intp의 지식에 대한 욕구를 날씨가 막을 수는 없어~! 라고 생각하지만 행복한 날씨는 아닌 것 같아요^^.


다음에 읽을 책들. 슈퍼금리 슈퍼리치 금리와 썸타기


 금리와 관련된 책들이 볼륨이 큰 편이에요^^. 금리에 관련된 부분은 금리 하락기보다는 금리 상승기에 더 큰 관심을 받는 것 같은데 주가 하락의 결정적인 요소가 되니까요^^. 그리고 금리 하락기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요소가 되지요.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채권형 주식들이 매우 큰 인기를 얻게 되고요. 인기가 높아질때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얻는 주식들이 주로 금리 인하에 주가가 높아져서 금리인하때는 금리관련 서적들이 인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은 과도한 신기술 낙관주의가 이렇게 심한 시장이구나~! 라는 느낌이니까요. 지금은 금리 하락기에요. 그렇다고 금리에 관한 책이 무의미하다고 보진 않고 있어요. 금리 하락기에 주가가 보통 상승하는 업종을 금년 초에 많이 매수하였는데 대부분히 상승하였고 주가 상승이 지금도 잘 하고 있긴 하니까요^^. 매도에는 성공못한 장기 종목이 있긴 하지만요^^. 그런만큼 금리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주로 경쟁 투자 상품인 채권의 기대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받게 되지만, 금리 하락기에도 관심을 둬야 하는 책 같긴 하네요.


로테이션표시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로테이션중

회계학 서적(325) 혹은 사회과학 서적(300~)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십진분류우선 수학서적 (310~)


진행과정

327.856파 ~ 327.856피

327.856한 ~ 327.856허

327.856현 ~ 327.856훈 (1)

410 ~ 410김


로테이션은 지금 읽고 있는 책들에 대해서 이런 순서로 읽는데 투자서적 4권, 회계학이나 사회과학 서적 1권, 수학서적 1권 순으로 지금 읽고 있어요^^.


진행과정에서는 책장 하나를 다 읽으면 뒤에 (1) 같은 숫자가 붙는데, 아직 책장 하나만 다 읽은 상태에요^^.


아직도 읽을 책들이 많이 있어서 행복한 상태에요^^.



날씨가 덥다고 종이책이 아니라 e북을 읽을 계획은 아직 없어요.


e북의 문제점은 2가지가 있어요.


e북 자체가 종이 책에 비해서 집중이 잘 안된다는 점이 있어요.

두번째로는 e북을 읽으면 읽는 속도부터 메모가지 모두 개인정보 수집이 된다는 점이 있지요.


이 두가지 부분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보여도, 읽는 속도와 메모를 조사해서 여러분의 입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의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리고 정부가 이러한 규제에 무관심한 상황에서는 모든 개인정보는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으며, 이런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서 AI가 될 것도 별로 없음에도 마치 대단한 것처럼 꾸며지는 일도 주의해야 하여요.


그래서 그냥 이런 고민없이 종이책을 읽는 것을 훨씬 좋아하고 있어요^^.


개인정보로 사람들을 평가하려 하지만, 개인맞춤처럼 하나도 안맞는 결과물로 우리를 평가하는 것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그런 과정에서 개발자가 주관적으로 평하하고 AI 정확도가 낮은 점이 알려지지 않아서 모두 AI 답이 맞다고 생각하고 편견과 차별의 사회가 되는 한국이 될거에요.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피할려며 개인정보 수집이 되는 과정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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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투자자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자자는 무엇이 다른가?
마크 스피츠나겔 지음, 김경민 옮김, 송종은 감수 / 워터베어프레스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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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이 책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목에서 왠지 그런 느낌을 강하게 주잖아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설명하고 그것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 수학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이 책의 주제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 아니라, 장기간 투자를 할 때 수익률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평균값이 아니라 중간값을 봐야 하며, 이러한 부분에서 중간값을 최적화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고 주장하는 책이었어요.


이러한 부분은, 복리 투자가 가지는 특성 때문이며,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돕는 여러가지 특성이 투자자산을 섞어서 투자한 결과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책이었어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책에서는 장기간 투자에서 좋은 수익률을 내는 것은 일반적인 분산 포트폴리오가 아니며, 다른 유형의 자산과 섞어야 하지만, 그 다른 자산의 답은 소개하지 않아요. 오답리스트만 결론에 가서 소개하는 책이었는데, 이렇게 오답만 소개하면 '사요? 마요?' 만 보고픈 사람들은 책을 읽고 얻어갈 것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부분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였고, 스스로 책에 소개하지 않은 자산을 넣어서 답은 스스로 찾아보라는 책이에요^^. 과정에 충실하지 않을 경우 책을 읽고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옵션이 답인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긴 하였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이 책의 내용은 '세이프 헤이븐 소개(정의, 가정, 연구방법) - 평균 - 가하평균활용 - 세이프 헤이븐 분류 - 실험 - 마인드(기회비용 - 전체적으로 보기 - 상품 비교)'로 볼수 있어요.


책에서 저자는 수식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미분방정식이 1장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그 식은 이해할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다른 방식으로도 그 식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같은 내용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쉽게 표현할 수 있고 어렵게 표현할 수 있는데, 1장의 미분방정식은 더 쉽게 표현할 수 있었는데 정도에요. 아마도 베르누이의 식을 소개하고 싶은 저자의 의도였을 것 같아요^^. 1장 내에서도 그 뒤로는, 그리고 2장 이후 그 뒤로는 고등학교 수준을 넘지 않아서, 읽는 것에서는 문제가 없을 거에요. 투자 서적은 수학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리 이상하진 않을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좀 수준이 높은 책을 원했는데 그것을 만족시킬수 있을 것 같아서 미분방정식을 보고 만족했지만, 그 뒤로는 아쉽게 고등학교 수학 수준에 머물렀어요.


이 책의 특징이 저자의 주장은 모두 수식을 동반해서 그래프등을 통해서 설명해준다는 것이에요. 저자는 이것을 건너뛰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럼 결말만 볼 수 있어요^^. 그 결말이 수식을 이용해서 수학으로 증명된 내용이라는 것이지요. 단지 이 책은 평균의 개념을 다르게 생각하여 사용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좌우가 대칭되는 정규분포와 달리 푸아송 분포와 비슷하게, 평균값에 비해서 중간값이 낮게 되는 것이 주식 투자 수익률 분포라고 주장하며, 평균값을 어느정도 손해 보더라도 중간값을 더 높이면 최종 수익률이 더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을 소개하는데 1장을 제외하면 수학을 쉽게 전달하고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에서 수학의 도움을 잘 설명하였습니다.

"확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리스크 완화도 점점 더 정교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p53


이 책은 수학을 이용해서 주식 투자를 더 정교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특히 운의 작용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성공에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문체를 사용합니다.

"한계효용체감은 음식, 집, 신발, 전화기, 페라리, 염소등 모든 것에 적용되며 (염소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p67


수학을 적용해서 딱딱한 책일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수식은 최대한 적게 사용했고 중간중간에 저자가 넣어놓은 재미있는 문체는 책을 읽으면서 웃음을 중간중간 여러분들에게 선물해 줄거에요^^. 투자 책이여서 수식을 많이 사용해도 별 무리는 없겠지만요.



시간을 개념을 포함하여 서술하여요.


많은 투자책에서 시간의 개념을 넣지 않고 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이 점이 많이 이상한 부분이었어요. 시간이 투자의 변수로 들어가면 많은 부분이 바뀔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저자는 시간을 변수로 넣어서 투자를 보고 있어요.(p122)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문제점을 잘 지적하여어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과 다른 이론을 제시하면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문제, 즉 레버리지 문제 같은 것을 지적하여요.(p131)


수학을 모르더라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어요.


저자는 수학 부분을 건너 뛰어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요.(p146). 물론 흥미진진한 내용을 건너뛰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이 책을 이해하는데 수학을 몰라도 가능하긴 합니다.


마인드에 대해서 좋은 말이 있어요.

"경주는 영원히 끝나지 않으며, 투자는 결국 점진적인 조정과 개선의 문제이니 말이다.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과녁 정중앙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것이다." p274


투자 마인드에 대해서도 좋은 말들이 많아요^^.



[책의 단점] 이 책은 수학의 공리화를 이용하여요. 공리화는 수학의 공리를 임의적으로 바꾸어서 사용하는 것이에요. 예를들어서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제 5공리를 바꾸면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나와요. 이렇게 공리를 마음대로 바꾸면 새로운 수학이 되는데, 수학자들이 연구하는 것과 다른 공리를 적용하면 실생활에 수학을 더 잘 이용할 수 있고, 아마추어 수학자들도 수학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요^^. 프로 수학자들과 다른 공리를 사용할 때 프로 수학자들이 이런 부분까지 연구하진 않을 것이니까요. 이때 공리로 넣을 수 있는 것이 투자자의 가정이나 과거의 결과를 넣을 수 있어요. 이 가정이나 과거의 결과가 참일 경우 정리로 만든 결과도 참이 되어요^^. 이런 방식으로 투자에서 수학을 이용할 수 있지요. 이 부분까진 단점이 아니나, 가정에 동의할 수 없는 분들도 나올 거에요.


① 일부 투자자들은 이 책의 내용에 반감을 가질 수도 있어요.


이 책은 공리화를 사용해서 수익률 최대화에서 사람들은 중간값에 가까운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가정으로 사용하고 공리로 사용하였어요. 즉, 앞서 말한 수익률 그래프에서 중간값이 평균값보다 낮고 평균값보다 항상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경우에 대해서 실력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에요.


이 부분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워런 버핏이 운이냐? 실력이냐? 를 놓고 다투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제자들중 성공한 투자자 대부분이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면 여기에 뭔가 비밀이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어요.


이 책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중심으로 보고 평균값에서 편차가 커지면 수익률이 손해를 보게 되므로, 편차가 적으면서 중간값이 더 높은 방법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공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투자자에게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투자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답이 없는 분야이기도 해서, 기술적 분석 책을 기본적 분석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등의 이유가 존재하듯 이 부분이 크게 책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부분은 아니에요^^. 투자책이 다른 사람의 견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분야의 책이 아니며 다른 견해가 무조건 틀리거나 무조건 맞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그것이 수학이라고 해도 이런 공리화가 진행된 책은 답이 꼭 맞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었어요^^. 그 공리가 참일때만 정리도 맞으며, 그 공리가 가정일때는 그 가정을 받아들인 사람만 맞다고 볼거에요. 단 수학을 이용하게 되면, 논리적 과정이 틀리지 않을 때 정리는 그 공리 밖으로 나아가진 않아요.


② 답을 제시하지 않았아요.


이 책에서 마지막에 다양한 투자자산들을 세이프 헤븐의 3가지 유형에 넣어서 결과값을 보여주는데, 답을 제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보험 성격의 세이프 헤븐의 성격. 즉, 지수가 상승할때는 보험비를 조금 지불하여도 하락할때 높은 수익을 주는 것은 풋옵션 매수인데 이 조건과 같다는 것을 생각하면 옵션이 답으로 보이긴 하는데, 실험결과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부분, 답은 스스로 찾아보라는 부분은 일부 독자들이 불만을 보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책에서 틀린 부분] 책의 내용은 좋았지만 아쉽게 2개 부분에서 틀린 부분이 존재하였어요.


퀀트를 연역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당시에는 확률에 전부 연역적 추론으로 접근했다. (중략) 그야말로 원조 퀀트였던 셈이다" P52


주식 투자에서 귀납적 투자의 대표적인 투자는 퀀트와 기술적 분석이고, 연역적 투자의 대표적인 투자는 기본적 분석과 포뮬러 플랜(적립식 투자)인것 같아요.


과거 데이터에서 가장 좋은 결과값으로 투자하는 퀀트의 경우 과거 결과가 미래에 그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말로 귀납의 문제점도 같이 제시하기도 하는데, 연역적 추론을 말하면서 퀀트라고 주장하는 점은 잘못된 것 같네요.


② 수학용어 번역에서 살짝 아쉬운 점이 있어요.

"곱셈에서는 가환성commutative property이 있기 때문에 언제 50% 손실이 발생하든 최종 결과값에서는 영향이 없다. 주사위의 1이 3번째 시도에서 나오든 마지막에 나오든, 최종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히다."P114


여기서 가환성이라는 단어보다는 교환법칙으로 말하는 것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네요. 교환법칙이라는 단어는 중학교때 배우니까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이번에는 이해할 수 있는 문제와 이해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에요^^.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면 비판한다. 다들 아인슈타인이 아니니까." P39


저자가 세이프 헤븐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비판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이러한 부분은 앞서 말한 공리화 부분도 있을 거에요. 이런 부분에서 편차가 클 때, 좋은 쪽의 편차의 높은 값을 지속적으로 많이 낸 부분을 운이냐? 아니면 실력이냐? 논란도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내려면 이쪽이 나와야 하는데, 세이프 헤븐은 이쪽을 포기하여요. 대신 나쁜 쪽 편차를 대폭 줄임으로써 최종 수익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을 앞지르겠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에서 수학을 이용하고, 이 부분을 소개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세이프 헤븐을 비판한 부분에 대해서 책에 아쉬움을 표기한 것 같아요.


우리가 어떤 일을 비판하기 전에 그 일에 대해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원리를 쉽게 전달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지만요. 하지만 원리 자체를 무시하는 것 역시 좋은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종합평가] 저자의 투자 철학을 이용해서 공리화를 통해 수학을 이용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넓은 범위에서 이 책의 장점은 공리화 과정과 수학을 이용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해 볼수 있고 스스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는 것이며 좁은 범위에서는 세이프 헤븐 투자 방법을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세이프 헤븐 방법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수학에서 고등학교 수준을 넘는 부분은 처음의 미분 방정식 하나가 나오지만, 그 식은 다른 식으로 바로 대체해서 설명해주므로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세이프 헤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세이프 헤븐과 관련된 투자법을 알고 싶다면 도움이 될 책으로 보이네요.


책 평점 - ★★★★★ (5/5) 안정성을 강조하고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책입니다.

책 평점 평균 - 3.05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확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리스크 완화도 점점 더 정교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 P53

한계효용체감은 음식, 집, 신발, 전화기, 페라리, 염소등 모든 것에 적용되며 (염소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 P67

경주는 영원히 끝나지 않으며, 투자는 결국 점진적인 조정과 개선의 문제이니 말이다.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과녁 정중앙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것이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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