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죄디님의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나요?"

천천히 읽는 책이 훨씬 재미있어요.. 그리고 문득 발견한 책이 있으면 그 저자의 책이나 그 주제와 관련있는 책을 검색하지요.. 그런 후 다양한 서칭과 검색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구매를 하지요.. 배송상자를 받으면 우선 리딩 순서를 정하고 계획을 잡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리뷰 쓸 시간이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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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여인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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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10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대단한 책- 죽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은 책들에 대한 기록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언숙 옮김 / 마음산책 / 2007년 11월
27,000원 → 24,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50원(5% 적립)
2008년 10월 15일에 저장
품절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1001 Books You Must Read Before You Die (2006)
피터 박스올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1월
39,000원 → 35,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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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지음, 조우호 옮김 / 들녘 / 2003년 10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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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은 독자들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이미 히라노 게이치로는 <책을 읽는 방법>에서 '슬로우 리딩'을 강조했습니다..
텍스를 읽는데 있어서 슬로우 리딩은 '노이즈'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노이즈'는 즉 우리식으로 '행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거친 노이즈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책을 읽는 묘미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책을 읽는 방법을 천천히 읽으라고 권하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독서>의 저자 김열규 선생은 자신의 유년, 아이, 소년, 청년, 노년 등으로 독서에 빠져드는 변화와 독서의 요령, 의미, 장르, 작품 등으로 구분하는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 이정우는 <탐독>에서 문학, 과학, 철학의 세 학문별로 저자가 읽은 책들을 글의 주제에 맞게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주제별로 읽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느리게 읽기..
빠르게 읽기..
소리내어 읽기..
분량을 정해놓고 읽기..
거꾸로 읽기..
목차에서 먼저 발췌한 부분 읽기..
주제별로 읽기..
작가별로 읽기..
시대별로 읽기..
소설만 읽기..
손에 잡히는대로 읽기..
메모하면서 읽기..
밤에만 책 읽기..
테마별로 읽기..
분야별로 읽기..
등등..















읽기에 있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알라디너 여러분의 책읽는 다양한 방법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책을 읽는 방법이 딱히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서에 아직 습관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노하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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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책 정리(?)법
    from 프리즘(freeism.net) 2008-11-10 23:07 
    새로운 책 정리(?)법 한 시간 가까이 책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책 제목을 이리저리 맞춰보며 혼자 웃고 있다. 몇 편의 연작이 완성되자 아내에게 보여준다. "(웃음) 난 또 뭐한다꼬! 이거 한다고 그리 책장을 보고 있었나? 참~시간 많은 사람이네~" 가끔씩 들르는 한 편집자의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을 따라 해봤다. 좀 더 기발한 문맥, 그러면서 약간의 의미를 갖는 문장을 찾아 책장 안팎을 날아다닌다. 은근히 빠져드는 이 중
 
 
fullmoonoffeb 2008-12-1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책을 잘읽는 방법이 잘 나와있는 책을 사려고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좋은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네요. 퍼갑니당 감사해요.
 
지식 e - 시즌 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그때..
그러니까 아마도 2년 전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발견한 '지식채널e'..
그리고 가만히 꼼짝없이 빠져버린 5분의 시간..
분명한 건 5분 동안 나는 무아지경처럼 프로그램 안에 있어야만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세지입니다

빈틈 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데카르트(1596~1650)
느낀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지식e

우리는 영상과 음악과 짧은 글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곤 한다..
순간적인 메세지를 바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이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원작이 TV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은 아주 강렬하다..
자극적인 영상과 강렬한 음악과 적확한 카피..
비록 짧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짧은 다큐멘터리..
그게 EBS 지식채널e다..

여기 그 방송을 옮긴 책이 있다..
<지식e>(북하우스|2007)..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텍스트다..
방송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책을 만들었다..
어찌 보면 방송이 훨씬 강력하다..
그건 아마도 입체와 평면의 차이가 아닐까..
공연을 보는 것과 MP3로 듣는 것과의 차이처럼..

내가 알지 못했던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에 대한 정보(지식)를 전해주었다..
자연 naturⓔ
과학 sciⓔnce
사회 sociⓔty
인물 pⓔople

미국의 영웅들이 조각된 사우스다코타의 러시모어산에 타슈카 위트코..

러시모어산

커피에 숨겨진 이야기, 커피 재배 농가의 이윤은 1%..

커피

햄버거의 공격성에 타락하는 지구 환경의 문제..

햄버거

축구공에 얽힌 사연, 일당 2천만원의 베컴과 일당 300원의 파키스탄 아이들..

축구공

영화 산업의 빈익빈 부익부, 영화계는 지금 수난시대..

스크린쿼터제

FTA와 우리 농가의 불협화음, 식량난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FTA

해외로 떠난 아이들, 돌아올 곳 없는 우리의 아이들이 서울 인구의 2%인 해외입양..

해외입양

최저임금 70만600원, 539시간 노동의 댓가, 비정규직과 최저임금제..

최저임금제

반 고흐의 초상화 이야기, 그가 그린 가난한 사람들의 초상화들..

반 고흐

정신대/위안부 할머니들의 투쟁과 저항의식..

위안부

광주민주화운동의 참혹한 비극에 대해..

5.18

이처럼 많은 콘텐츠를 한 권에 담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깊이 면에서는 다소 얇은 정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원작인 TV 방송 역시 깊이를 다루려고 했던 건 아니다..
우리가 잊어버렸거나 쉽게 간과해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금 꺼내어 재조명하거나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는데 대해 인정해야 할 것이다..

<지식e>는 독자의 영역을 주는 책인 것이다..
일방적으로 지식(정보)을 전달하는 책을 넘어 독자가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내가 장편소설 보다 단편소설에 더 끌리는 이유와 같다..
장편소설에서 볼 수 없는 상징과 행간의 묘미는 분명 단편소설에 더 있기 때문이다..
<지식e>가 그렇다..
읽고 나면 분명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그 복잡함 혹은 무엇으로 머리를 얻어 맞은 느낌..
그것은 다름 아닌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생각과 판단의 영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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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부터의 풍요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정화를 불러오는 책으로 모두 아름다운 시간(人生)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찬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시월엔 우린 책을 읽으면서 가을을 즐기면 어떨까요..

이렇게 소슬한 바람이 뺨과 머리칼과 마음까지 간지럽히거든 휴일 오후 책 한 권 들고 공원으로 나가 마음을 넉넉하게 채우면 정말 멋진 날을 보내는 것일텐데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와 구절초.. 가을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혹은 도심 속에서라도 인근 공원에서..

백열등빛 같은 햇살과 높은 하늘 아래서 마음껏 책을 읽으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오히려 여행이나 다른 문화활동에 관심이 더 쏠리는 것 같습니다..

경제 회복에 대해 아직 불투명한 전망이고 어느덧 만추가 되어가는 무렵..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고 나누고 풍성해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알라디너 분들의 올가을 프로젝트는 시월에 책 5권 이상 읽기예요.. ㅎㅎ

 

 

 

 

 

 

 

아래 책꽂이에 꽂힌 책은 대학시절부터 읽기 시작한 책들입니다..
약 4년 동안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책에 미쳐 지낸 시간이 그립습니다..
지금의 책을 읽는 양은 한 달에 겨우 3~5권 정도 수준입니다..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책벌레입니다.. ㅎㅎ

나의 서재1


나의 서재2


나의 서재3


나의 서재4


나의 서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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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패션정보
    from 천둥새님의 서재 2008-11-03 18:57 
    ♨ 명품정품관美好的文章衣物和收入 Fine article clothing and automobile ☞ URL :http://www.joy-onstar.com/index.php   
 
 
청주곰돌 2008-10-13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보았습니다^^~

천국보다낯선 2008-10-14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2008-12-12 0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리즘 2008-12-1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난합니까! "한 달에 겨우 3~5권 정도" 라니!
그저 놀랍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

천국보다낯선 2008-12-2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은 읽어야 겠지요..
살면서 다독을 하더라도 1만권 수준일텐데요..
우리 마음의 살을 듬뿍 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