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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죽었다면, 

나도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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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3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창작과비평 배포금지가처분신청에 관해 알리는 말씀  
창비주간논평. Comments (0)

 
이미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시듯이
본사가 최근 발간한 계간 ≪창작과비평≫ 2008년 가을호
특집 ‘이명박정부, 이대로 5년을 갈 것인가’ 중
아고라 네티즌 ‘권태로운 창’의 기고문 <이것이 아고라다>의 일부 내용을 문제삼아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배포 등 금지 가처분 신청과 언론중재위 제소를 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본사는 이를 언론과 출판활동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판단하여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건에 관해서는 앞으로 법원과 언론중재위의 심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이 내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창작과비평≫에 기고했던 ‘권태로운 창’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촛불시위 기간에 인터넷에서 자기 의사를 표현한 것 때문에
법의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누가 절대 다수의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왜 누리꾼들이 그렇게 자신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도외시한 채
관계당국이 사법적 처벌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양식있는 국민들의 지탄을 피하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본사와 계간 ≪창작과비평≫ 그리고 ≪창비주간논평≫은
전과 다름없이 의연하게 언론과 표현의 자유, 학문활동의 자유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깊은 우려와 지지를 표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층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8년 9월 3일
(주)창비 드림
 
   

정말, 이따우 정부와 5년을 같이 가야 할 것인가? '9월 위기설'을 유포해도 잡아간다고 했다지? 지금까지도 진지했지만, 이제는 전투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다. 이 나라 민중의 오감을 장악하고는, 천치와 같이 언제나 생글생글 웃어야만 한다고 강요하고, 조금이라도 불평의 표정을 지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초저질 조폭정부! 이런 정부를 5년 씩이나 참아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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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9-03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5분도 못 참겠다는.

전자인간 2008-09-05 23:23   좋아요 0 | URL
'참을 수 없는 명박의 가벼움'에 몸서리를 치는 나날입니다.

하늘지기 2008-10-0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맣게 모르고 있었군요. 참, 대~단한 의원, 참 잘~난 정붑니다.
 

'<괴델, 에셔, 바흐> 풍의 미학' 리뷰를 팔아서 또 5 만원을 벌었다. 19 편 리뷰 써서 15 만원 벌었는데, 리뷰 한 편 당 평균 두 시간 정도는 들어가니까, 19 곱하기 2 하면 총 38 시간 일해서 15 만원 벌었고, 시간 당 4000원 꼴이니, 꽤 쏠쏠한 알바라고 해야 하나? 과연, 이런 텐션을 이어 가면 '글로 먹고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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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9-02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그렇담 19편 써서 3편 당선되셨단건가요? 이건 굉장한 확률인데요?! ㅋㅋ

전자인간 2008-09-03 08:01   좋아요 0 | URL
확률이 꽤 높은 편이지요? 비결은... 뜨문뜨문 쓴다는 데 있습니다. ^^

2008-09-03 1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3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8-09-0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좋으시겠다 ^^

전자인간 2008-09-03 19:01   좋아요 0 | URL
솔직히... 좋네요. ^^
 

방문자 수가 갑자기 끓어 넘치고 있다. 정말 이상한 일은, 내가 새 글을 쓴 것이 2주 만인데, 지난 2주동안 매일 방문자 수가 최소 30을 넘고 50을 육박하는 날도 있는 것. 내 서재는, 소수의 독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듯, '한산한' 서재로서, 글이 쓰여진 날의 방문자 수도 30을 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어찌하여 서재에 아무런 새 글도 없던 침묵의 2주간 방문자 수가 이렇게 끓는점을 넘나들 수가 있을까? 혼자만 있는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을 때의 섬뜩함...

여러분,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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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8-1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명박이가 애들 푼거 아닐까요? ^^ 농담이어요. 로봇들이 돌아다니는거 같진 않은데...

전자인간 2008-08-20 00:41   좋아요 0 | URL
저는 아주 강하게 MB 배후설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a;;
MB에게 물들었나? -.-a;;;;

Jade 2008-08-20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번 들락거렸어요 ^^;

전자인간 2008-08-20 00:50   좋아요 0 | URL
혹시 Jade님 배후가?
농담이고요, 반갑습니다. ^^

마늘빵 2008-08-20 21:52   좋아요 0 | URL
많이 드나들어도 한 사람에 한 번만 찍힌다는.

비로그인 2008-08-20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저는 전데요...

전자인간 2008-08-20 19:42   좋아요 0 | URL
아, 예..
 

5일 쉬다 출근했더니 회사를 5년 더 다닌 것과 같은 무기력한 피로감이 몰려 온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두들 너무 성실하다는 것이다. 맷돌처럼 우직하게 꼿꼿한 자세로 업무를 소화해 내면서도, 정시퇴근은 일방통행로 역주행과도 맞먹는 위험한 일탈행위요 범죄인 양 퇴근할 줄을 모른다. 그들에게 회사는 어떤 존재일까? 스피노자가 신을 자연과 동일한 개념으로 받아들였다면, 그들은 회사를 자연과 동일한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회사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회사내에서만 모든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INFP, 혹은 ENFP인 나는, 존재하지도 않는 바깥세상으로 정각 다섯 시에 튀어 나갔다. 매트릭스는 견고하지만 네오의 비밀스러운 각성은 오늘도 이어져야 한다. 물론, 첫번째 이유는 세미나 참석이었지만, 굳이 땡~하는 시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은, 삼 분을 목표로 물 속에 얼굴을 담그고 있다가 삼 분이 땡~하고 지나자 마자 강력한 탄성을 띈 머리를 쳐들며 반가운 숨을 가삐 쉬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아홉 시간동안 호흡을 참고 있었으므로 그 해방감의 크기는 훨씬 클테지만...

이번 휴가 복귀 증후군은 얼마나 오래 갈까? 홈...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는 휴가 복귀 증후군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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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8-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 개학 임박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어요.
방학 숙제가 장난 아니에요.

전자인간 2008-08-20 19:45   좋아요 0 | URL
자녀분들 숙제요?
일기를 너무 미뤄 쓰다 보니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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