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론>을 다 읽었다. 더불어, 세미나에서도 <국가론>을 끝냈다. 세미나에서 다음에 읽을 책은 프랑스와 모로의 <스피노자>다.
<국가론>은 <에티카>와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힘들었다. <에티카>(아직 처음만 조금 읽은 책이지만...)는 스피노자의 정치한 논리를 따라잡기가 어려워 힘들지만, <국가론>은 지루해서 힘들었다. 아마도 내가 스피노자 시대의 네덜란드인이었다면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