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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돌리 앨더튼 지음, 김미정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평점 :
[간단 #책소개 ]
어쨌든 사랑을 해야 한다면 꼭읽어야 할 #에세이
10대부터 서른까지 모든 걸 걸고 사랑을 탐구한 현실 연애 모험기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세이)
2018 National Book Awards 1위(자서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Top5
2018 영국 최대 서점 워터스톤 올해의 책
#로맨스소설 을 쓰며 매번 내가 꿈꾸는 사랑과 많은 사람이 꿈꾸는 사랑 사이를 오간다. 내성적인 편이라 적극적인 연애를 경험해본 적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언제나 낭만을 꿈꾼다. 로맨틱한 환상을 걸을 수 있는 #소설 을 집필한다는 건 멋진 일이다. 종종 상상 이상의 경험을 바랄 땐, '사랑'에 관한 책을 읽는다.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은 광란의 파티, 미친 만남, 숙취, 한밤의 축제, 평생의 우정 등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읽게 되었다.
로맨틱한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짜릿하다. (p9)
한때는 사랑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사랑 없이'가 아니라 '그 사람 없이'였던 거 같다. 사랑 자체는 늘 필요하다. 특히 로맨틱한 사랑은 삶에서 뺄 수 없는 요소다.
완벽한 남자는 친절하고 유머가 있고 자상하다. (p304)
지당하신 말씀. 인기 많은 남자가 괜히 인기 많은 게 아니다. 쓸데없는 말로 남에게 상처 주고, 자존심 내세우면서 배려심 없는 남자는 현실에서도 소설 속에서도 인기 없다. 물론 #후회물 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과천선 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보는 거다. 친절, 유머, 자상함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보다 혼자 사는 게 축복일지도.
마음속에서 우리는 모두 붉은 입술을 한 17살이다. -로렌스 올리비에
현실 나이가 어떻든 상관없다. 누구나 낭만적 사랑과 소녀 시설을 꿈꿀 특권을 지니고 있다. 내면 속 우리는 때론 수줍고, 때론 당차고, 때론 어설프다. 이럿듯 우린 자신만의 로맨스를 가슴에 담고 살아도 된다. 나는 죽는 그 순간까지 반짝이는 사랑과 로맨스를 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