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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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인생, #인간관계 , 고민에 관한 마음 치료제가 필요한 사람
반짝이는 #문장수집 하고 싶은 사람
일본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탄, 40만부 돌파 히트작이 궁금한 사람

인생 대부분의 고민에 적용 가능한 221개의 마음 처방전이 담긴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개복치 멘탈을 가진 나는 이런 글귀를 읽으며 하루하루를 다잡는다. 매일 강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기에. 좋은 글과 반짝이는 메시지로 나를 무장한다.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은 성숙해집니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격이 성장할수 있습니다. (p43)
사람은 부정적인 시련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이걸 알면서도 '정말 가능해?'라는 의심이 종종 내 발목을 잡는다. 그럴 때는 나를 다독인다. 지금 힘든 상황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보상받을 때가 오리라.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에서도 내 가치관과 비슷한 글을 만나서 기뻤다.





일은 잘 풀리는 타이밍과 그렇지 않은 타이밍이 있습니다. 마치 날씨처럼 말이에요. (p136)
#웹소설 무료 강의를 준비하며 다양한 생각을 했다. 실패하면 어쩌지? 그러다 이 구절을 만났다. 일이 잘 풀릴리 아닐지는 현재의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마치 내일의 날씨를 100%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듯이. 미래를 통제하려 들지 말고, 날씨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울림을 주는 문장이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다.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다.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을 그리 많지 않다.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것이다. 흔하지만 꼭 필요한 잠언 메시지로 오늘의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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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라이프 밸런스 - 디지털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101가지 방법
타이노 벤즈 지음, 이은경 옮김 / 책장속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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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디톡스 를 하긴 하지만..
디지털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가 없다.
1편에 약 4~5000자의 글을
노트에 쓰기도 힘들고
좋든 싫든 노트북,
스마트폰, #갤탭 과
하루를 함께 한다.




[건전한 도파민 대체제]

간단한 운동 ex. 스쾃이나 팔 굽혀 펴기 5회
산책
명상, 심호흡 10회
다크 초콜릿 1조각
좋은 책 읽기
동뭉과 함께 시간 보내기
동료, 친구, 가족과 대면 혹은 영상 통화로 대화


디지털 기기로
온전히 작업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매일 잘 되진 않는다.
웃기는 영상부터 요즘 이슈가
되는 별별 소식까지 다 접한다.
작품 #소재 를 찾는다는
핑계로 연예계 뉴스를
너무 많이 보는 날도 있다.
이런 행동은 도파민 중독으로
뇌가 와장창 박살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테크 라이프 밸런스>에선
건전한 도파인 대체제를 소개한다.
아토피만 없다면 강아지를
키우고 있을 텐데..
좀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세상이 너무 발달했다.
디지털 기계 없이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SNS를 적당히 해야지~
다짐해도 각자 목표가 있으니
디지털 세상으로 접속하는 게
요즘 사람들이다.
우리는 억지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을 끊지 말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인생 행복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똑똑하게 이용하는 것!
디지털 기기들은 휘둘리지 않고
잘 활용하면 득될 게 많다.
디지털 세사에서 똑똑하게
살아남고 싶은 사람에게
<테크라이프 밸런스>를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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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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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가 꿈이었던 변호사 벤. 그가 아내의 외도남인 무명 사진가 게리를 살해한다. 그후 벤은 게리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외도와 살인 그리고 기만이 판치는 내용을 다룬 스릴러 물. <빅 픽처>는 이 정도로만 소개하기 너무 아쉬운 책이다. 그렇다고 다 스포할 수도 없는 책이고. #소설 을 스포 없이 '재밌다'라고 말하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새삼 소설을 매번 리뷰하는 인친님들의 센스와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생각할수록 더욱 확실했다. 예수가 없어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우면 된다. (p165)
읽다가 감탄한 문장. 죽은 뒤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남자의 다짐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이걸 전율이라고 해야 할지, 소름이라고 해야 할지. #회방환 소설과는 다른 매력이다. 나였다면 사람을 죽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내가 작가였다면 이 뒤의 이야기를 어떻게 꾸몄을까? 별별 상상이 다 드는 대목이기도 했다.



술술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앞서 말한 청년처럼 '책, 혹은 소설이 주는 재미'를 확실히 느끼게 하는 작품. - 번역가 #조동섭

완전한 공감이 팍팍! 되는 말이다. <빅 픽처>가 주는 스릴과 상상력은 보통의 재미, 그 이 이상이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작가라는 직업은 참 멋진 직업이 맞구나 생각한다. 글 쓰는 사람 중 종종 공격적인 사람도 있지만, 정말 독자의 재미만을 위해 헌신하는 작가들도 있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벤이 절망의 순간에 다시 빅 픽처를 그리는 재미와 스릴 속으로 더 많은 사람이 퐁당 빠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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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해방 - 소용돌이치는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고요를 얻는 법
곽정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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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이 꽉 찬 마음으로인해 괴로웠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을 만나 정말 다행이란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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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해방 - 소용돌이치는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고요를 얻는 법
곽정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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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마음을 해방한다라.. 참 역설적이다. 애초에 구속될 형태도 없는 것이 마음인데 어찌 해방한단 말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사람은 알게 모르게 제 마음에 구속의 사슬을 채운다.

우리는 충분히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달려나가기만 하는 게 능사가 아님을 알면서도 주위에서 뛰어야 한다고 하여 다시 지친 몸과 마음을 끌고 레이스에 올라섰다. (P230)


종종 열정에 관한 과도한 #가스라이팅 을 하는 사람을 마주한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가지 않는 건 '하기 싫어서'라고 변명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글쎄.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지 않을까?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하고 싶지만' 타이밍이 안 따라줄 때가 있다. (혹은 다른 이유.) 상대방에 관해 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건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내가 곱게 보지 않는 말 중 하나가 '의지의 차이'다. 열정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가 '의지'를 운운하는 것이다.

이전에 나보고 의지가 있다면 서울까지 참석할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그렇게 의지가 강하면 본인이 지방으로 올 것이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지. 저런 소리 하는 사람치고 지방까지 내려오는 열정꾼을 한 명을 못 봤다. 본인이 말한데로 '하기 싫으니까' 남 탓하는 게 여실했다. 이런 거 보면 의지니 열정이니 떠드는 사람들이 더 열정도 의지도 없는 걸지도.





요즘 어떤 마음으로부터 가장 해방되고 싶나요?

<마음 해방>을 읽은 후 이 질문을 열심히 생각했다. 위에 쓴 글도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필요 이상의 열정을 내려고 하는 마음으로부터의 해방..이 떠올랐다. 내가 생각한 거 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그런 피로감을 몰고 왔다. 그러다 위에 언급한 사람을 만났고, <마음 해방>을 만났다.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힌다. 슬슬 지쳐가고 있었는데, 다양한 글과 말이 내게 해방을 선물했다. 열심히 사는 건 참 좋다. 하지만 그 페이스는 스스로 조절하며 나아가야 한다. 남의 속도대로 살아서 행복한 인간은 없다. 마음 해방의 궁극적 목적은 타인의 평안을 바라는 자비의 마음을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열정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들도 어쩌면 자비가 필요한 존재들일지도 모른다. 돈을 끌어당기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큰돈은 손에 넣지 못한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끌어당김의법칙 >의 저자 다카하시 히로카즈는 돈을 땀 흘려 벌어야 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했다. 너무 열정에 사로 잡힌 채 의지~ 의지~하는 사람은 어쩌면 힘들고 고되게 돈 버는 길은 저도 모르게 택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마음 해방> 덕분에 내가 가진 구속의 무게도, 타인이 가진 구속의 모두도 모두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매력적인 책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웅답하라 #웅답하라7기 #웅답하라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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