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
강지나 지음 / 돌베개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흙수저 , #금수저 이론, #가난혐오 , #빈곤대물림 , #청년빈곤 등. 이런 키워드가 사회 문제로 주목 받은 지 오래다. 깅지나 작가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점점 더 심해지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기에 읽게 되었다.



가난 때문에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없다는 것은 그냥 불편한 정도를 넘어, 사회적 개체로서 '나'의 위신과 존재가 부정당하는 일이다. (p99)

가난 때문에, 돈 때문에. 종종 사람들은 좁은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 도전 후 실패하면 큰 리스크를 지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우리 부모님도 내게 오지선다의 삶을 살게 한 게 이런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 가난은 결국.. 인생의 선택지를 좁아지게 만든다.



빈곤은, 특히 세대를 이어 빈곤이 대물림되는 문제는 사회 전반에서 구조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p258)
하지만 정달 다행히도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 절망만 담겨 있지 않다.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가가 담겨있다. 또한, 날카롭게 사회 문제를 꼬집고 있기에 앞으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아가면 좋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세상이라지만.. 정말 가난 때문에 힘든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걱정되는 날이다.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을 잃지 않는 사회이길 소망한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닛케이BP]
최신 토픽을 깊이 파고들어 신뢰성 높은 콘텐츠를 발행
경영(비즈니스), 기술(테크놀로지), 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전문 미디어 발행
니혼게이자이신문사의 자회사


생성AI인 #챗GPT .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이 가득하지만 마냥 쉽다고만은 할 수 없는 존재다.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엔 어떤 기술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서 탐독했다.  세상을 뒤흔드는 건 AI뿐만이 아니다.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는 AI를 비롯해 건축과 토목, 건지와 에너지, 모빌리티, 의료, 건강, 식농, 라이프 스타일, 워크 스타일, IT, 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아마가미 하무하무' 로봇에 손가락을 내밀고 '안녕'이라고 말하면 부드럽게 반복해서 깨문다. 기능이 그뿐인 이 로봇은 2022년 1월, CES 2022에서 등장한 이후 화제를 모았다. (p317)


 다정함을 주는 로봇인 '아마가미 하무하무'라니. 이런 로봇이 세상에 있는 줄도 몰랐다. '아마가미 하무하무' 로봇은 다정함을 주는 로봇이다. 그만큼 요즘 현대인들이 많이 외로워한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아가미 하무하무 로봇 외에도 식품으로 만든 드로잉 잉크로 액체에 그림을 그리고, 전용 안경을 쓰지 않아도 맨눈으로 VR(가상현실)을 볼 수 있는 장치 등의 소식이 참신하게 느껴졌다. 신문이나 뉴스를 자주 보지 않는 나에겐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자체가 신세계로 느껴졌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봉 1억 직장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민디 권민승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1세기 미덕 중 하나는 잘난 척이다. 겸손은 과거의 미덕이다. 요즘엔 겸손만으론 돈 벌기 힘들다. < #백만장자시크릿 >의 저자 #하브에커 도 말했다. "비즈니스와 돈에 관한 한 당신이 자기 자랑을 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일까. 퇴사를 자랑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퇴사하지 못하는 사람을 깎아내린다. 마케팅 방식인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각자 삶의 방식이 다르기에 퇴사 자체만 놓고 그런 논쟁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스스로 믿지 못하니 퇴사라는 결정을 차마 내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 내가 믿지도 못하는 사람과 몯느 걸 다 내려놓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럴 자신이, 용기가 없었다. (p158)


<연봉 1억 직장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만 보면 보통 사람과는 다른 아우리가 느껴진다. 하지만 막상 안을 살펴보면 사람 향기가 풀풀 난다. 퇴사 전 저자가 한 인간적이 고민이 담겨있다. '나 연봉 1억 직장 때려치운 멋진 사람이야~' 이런 자랑이 아닌, 사람이라서 할 수밖에 없는 진솔한 고민이 담겼다.


저는 지금도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해서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어요. 처음엔 '이거다' 생각했던 일도 막상 해보고 나면 '이게 아니었구나' 느끼기도 합니다. 어쩌면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건 평생이 걸리는 과정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p262)


퇴사해라, 마라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읽다보면 그저 한 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퇴사라는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걸 보여준다. 애플 다니는 든든한 남편도 있고, 반짝이는 자신만의 꿈도 있는 저자. 이 책에서 저자의 자신감과 행복이 느껴졌다. 삶을 애정으로 사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삶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 나의 행복도 진하게 느껴졌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연습 - 하버드대 역사상 최고의 행복 심리학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완벽주의자 특징
1 여행을 직선 도로로 생각한다
2 실패를 두려워한다
3 목적지에 초점을 맞춘다
4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
5 방어적이다
6 결함을 찾는다
7 가혹하다
8 엄격하고 경직되어 있다

🏅🏅 최적주의자 특징
1 여행을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로 생각한다
2 실패를 피드백으로 생각한다
3 여행과 목적지에 초점을 둔다
4 섬세하고 복잡한 사고를 한다
5 마음이 열려 있다
6 가능성을 찾는다
7 관대하다
8 융통성이 있고 역동적이다

탈 벤 샤하르 교수님의 말처럼 완벽주의는 병을 부른다. 우리는 완벽하기 보다 최적의 상태로 유유하게 살아야 한다. 완벽함은 그 자체로 이상적이기 때문에 평생 허상만 따르는 꼴이 된다.

※ 완벽주의가 가져올 수 있는 병 : 열등감, 거식증, 성 기능 장애, 우울증, 불안, 펹비증 ,심신증 ,만성 피로, 알코올 중독, 사회공포증, 공황 장애, 미루기, 대인관계의 심각한 어려움 등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연습>은 완벽하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 또한 #웹소설 을 쓰다 잘 쓰고 싶은 욕심에 백지 화면만 켜놓은 적이 있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슬쩍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최적주의자가 되어야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다. 어설픈 10%가 출발도 못하는 100%보다 멋지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시디자인, 미술의 발견 - 작품은 어떻게 스토리가 되는가
김용주 지음 / 소동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내 공채1호 전시디자이너로 한계를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길을 개척한 김용주 작가. 사실 전시디자이너라는 직업도 잘 모르고 예술 고수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궁금해 펼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는 사람과 타인에 눈에 어떻게 보일지 끝없이 고민하며 표현하는 사람의 차이를. <전시디자인, 미술의 발견>은 책을 읽은 후 전시장에 다녀오면 그 깊이가 더 잘 보일 거 같았다.





누군가에겐 전시디자인이라는 분야를 알게 해주는 소개자로, 누군가에게는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한계로 작용했던 걸림돌이 도약의 디딤돌로 탈바꿈되는 '다르게 생각해 보기'라는 자기 혁명 과정에 아주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p7)


내가 생각한 방향의 도서는 아니었지만, 작품이 어떻게 스토리가 되고 어떻게 사람들 가슴에 오래 남는가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무언가가 전시된 공간에 갈 때면, 조금 더 성숙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