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디자인, 미술의 발견 - 작품은 어떻게 스토리가 되는가
김용주 지음 / 소동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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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채1호 전시디자이너로 한계를 도전으로 받아들이며 길을 개척한 김용주 작가. 사실 전시디자이너라는 직업도 잘 모르고 예술 고수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궁금해 펼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는 사람과 타인에 눈에 어떻게 보일지 끝없이 고민하며 표현하는 사람의 차이를. <전시디자인, 미술의 발견>은 책을 읽은 후 전시장에 다녀오면 그 깊이가 더 잘 보일 거 같았다.





누군가에겐 전시디자인이라는 분야를 알게 해주는 소개자로, 누군가에게는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한계로 작용했던 걸림돌이 도약의 디딤돌로 탈바꿈되는 '다르게 생각해 보기'라는 자기 혁명 과정에 아주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p7)


내가 생각한 방향의 도서는 아니었지만, 작품이 어떻게 스토리가 되고 어떻게 사람들 가슴에 오래 남는가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무언가가 전시된 공간에 갈 때면, 조금 더 성숙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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