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샤미의 책놀이터 3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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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읽어서 당연히 리뷰를 남긴 줄 알았던 <가난한 편의점>. 얇고 재밌는 책이라 #재독 하며 기록을 남긴다. < #화투쳐주는아이>, < #바퀴달린강아지와초콜릿상자 >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임지형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다. 재밌는 작품을 쓰는 작가라 책이 나올 때마다 눈과 손이 저절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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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누군가가 저를 위해 준비한 선물처럼 왔지요. 그래서 더 각별하고, 더 소중하며, 더 많이 나누고 싶어요. 작품 속 동연이가 스티커 친구들을 만나 더 많은 사랑을 나눈 것처럼요. 더불어 황금파이를 만들어 이웃과 나눈 후 더 행복해진 것처럼요. 어때요? 따끈따끈한 이야기 한 접시 함께 먹어 볼래요? (p83)
어느 순간부터 '가난'이라는 단어가 죄가 된 거 같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삶이 팍팍해져야 하는 이 21세기 삶이 조금은 애석할 때가 있다. <가난한 편의점> 을 읽으며 진정한 삶, 행복, 감사가 무엇인가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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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 - 평범한 내 일상이 누군가에겐 ‘인생 콘텐츠’가 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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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을 어떻게 콘텐츠로 만들까? SNS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본다. 한혜진 작가의 < 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여러 번 읽으며, 이 책이 전달하는 소소한 일상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즐거움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한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다. 그 유익은 어떻게 주는가? 나에게서 출발해서 발견하고 가공한다. 내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아는가? 나를 첫 독자로 삼아서 질문해보면 된다. "네가 독자여도 이걸 선택하겠니?" 그 대답이 "예"라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p40)

콘텐츠 창작자이자 독자로서. 나는 나에게 다정하면서도 냉정해야 한다.
21세기. 세상이 많이 변했다. 우리는 과거처럼 살 이유가 없다. 내 취미, 내 덕질, 내 일상이 돈이 되는 경이로운 세상을 누리고 있다. 누군가는 푼돈이라면 비웃지만, 난 절대 그러지 않는다. 고작 10원을 벌지라도 돈 받는 순간 프로다.
내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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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삭 글쓰기 - '원문'과 '대안'이 유형별로 제시된다 / 수필, 자소서, 보고서, 논문의 핵심
백우진 지음 / 사개모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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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책소개 ]

< #일하는문장들 >, < #백우진의글쓰기도구상자 >)를 쓴 백우진 작가의 글쓰기 길잡이 책. 두 책에 비해 다루는 범위가 넓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편집과 만듦새에 차이가 있다.​



단문은 글긔 도입부, 문단의 첫 문장, 내용 전환 문단의 첫 문장에 쓰라. (p227)
#웹소설 도 그렇고. 많은 글이 첫 문장, 문단 도입부가 정말 중요하다. 강렬한 한 문장이 독사의 시선을 단숨에 마지막까지 끌고 가기 때문이다. <첨삭 글쓰기>에서도 첫 문장돠 문장 도입부에 단문을 쓰라는 조언이 나온다. 왜 이런 깔끔한 글을 쓰도록 독자에게 권유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요즘 장문을 즐기는 독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카피라이팅 을 비롯해 어떤 글 공부를 해봐도 '짧게'가 늘 강조된다. 웹소설도 짧게, 짧게 또 짧게 쓰라는 조언이 여기저기 참 많다. <첨사 글쓰기>를 읽는 내내 글의 중요한 핵심은 어느 장르에서나 통한다는 걸 느꼈다.
이 책은 협찬 받을 때 내게 서평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책을 보면 볼수록 작가님의 노고가 마음에 걸렸다. 작가의 애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책을 그냥 지나치긴 힘들다. 짧은 서평이라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수필, 자소서, 보고서, 논문의 핵심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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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
크리스 브릿 글.그림, 이명진 옮김 / 봄의정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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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이라니.. 이미 제목부터 완벽하다. 작년 도서관에서 먼저 만났던 이 책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매일 겨울이었으면 하는 동심이 담긴 동화다.




"우아, 너는 이제 완벽한 눈사람이야."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눈사람인 '외톨이'. 그림이 살짝 무섭게 생겼지만 ㅠㅠ 안쓰럽다. 외톨이를 놀리는 다른 눈사람들이 어찌나 얄밉던지. 다른 눈사람들이 노는 모습을 나무 뒤에서 지켜만 봐야 했던 외톨이에게 착한 아이들이 다가온다. 아이들은 외톨이에게 자신이 가진 모자, 당근 등을 나누어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외톨이는 자신이 받은 사랑의 상징과도 같은 선물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친구에게 나누어준다. 외톨이가 완벽한 눈사람인 건 외톨이가 아이들에게 받은 모자나 목도리 때문만은 아니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진정한 따스함을 가졌기 때문에 외톨이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이 된 거다. 순수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눈사람> 덕분에 차가운 겨울, 나눔으로서 따스해지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새삼 깨달았다. 진정한 사랑과 베품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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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 - 무리하지 않으면서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비밀
오미옥 지음 / 황금부엉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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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사람들은 돈을 모으기 위해 돈을 쓴다. 절약, 생활비 등 돈 관련 모임에 참여해볼까 생각했지만 "돈을 모으려고 돈을 쓰는 아이러니"가 마음에 걸렸다. 독서, 시간관리 모임을 통해 모임에 들어간다고 해서 늘 결과가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배웠고, 모임 리더가 돈만 밝히는 경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돈만 날리는 것도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목표가 생기면 책을 본다. 책 읽어도 안 되면 그때 믿을 만한 리더를 찾으면 된다. 이번엔 2024년 더 부자로 살 마음을 담아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을 선택했다.


하루 5천 원으로 살며 매일 가계부를 쓰고 집밥을 하는 일상이 즐겁다. (p5)
하루 5천 원이라고?! 당장 화장품만 사도 5천 원이 훌쩍 넘는다. 작년엔 LG 트윈스 우승 덕분에 최근엔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그런데 <2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의 저자 오미옥 작가는 하루 5천 원으로 살며 매일 가계부를 쓰고 집밥을 하는 일상이 즐겁다고 한다. 이 책을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하루 살기 금액을 정해서 최소 세 달 정도 가계부를 써보는 게 좋다. 그와 동시에 신용카드와는 꼭 이별하도록 하자. (p148)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하면 미래의 내 지갑이 홀쑥해진다. 가계부는 쓰고 있지만, 하루 살기 금액을 정한 적은 없었다. 월 별로 지출 목표를 정하는 정도였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을 읽으며 하루를 단위로 시간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중요성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내가 우리 집 재무장관이다!"를 외치는 작가의 말을 따라 읽었다. 단순히 돈 관리한다는 개념을 넘어 굉장한 일을 하는 듯한 뿌듯함이 따라온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은 2024년엔 지금보다 더 많이 모으고 현명하게 아끼고 싶은 사람들이 읽고 따라하기 좋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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