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 - 무리하지 않으면서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비밀
오미옥 지음 / 황금부엉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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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사람들은 돈을 모으기 위해 돈을 쓴다. 절약, 생활비 등 돈 관련 모임에 참여해볼까 생각했지만 "돈을 모으려고 돈을 쓰는 아이러니"가 마음에 걸렸다. 독서, 시간관리 모임을 통해 모임에 들어간다고 해서 늘 결과가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배웠고, 모임 리더가 돈만 밝히는 경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돈만 날리는 것도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목표가 생기면 책을 본다. 책 읽어도 안 되면 그때 믿을 만한 리더를 찾으면 된다. 이번엔 2024년 더 부자로 살 마음을 담아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을 선택했다.


하루 5천 원으로 살며 매일 가계부를 쓰고 집밥을 하는 일상이 즐겁다. (p5)
하루 5천 원이라고?! 당장 화장품만 사도 5천 원이 훌쩍 넘는다. 작년엔 LG 트윈스 우승 덕분에 최근엔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그런데 <2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의 저자 오미옥 작가는 하루 5천 원으로 살며 매일 가계부를 쓰고 집밥을 하는 일상이 즐겁다고 한다. 이 책을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하루 살기 금액을 정해서 최소 세 달 정도 가계부를 써보는 게 좋다. 그와 동시에 신용카드와는 꼭 이별하도록 하자. (p148)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하면 미래의 내 지갑이 홀쑥해진다. 가계부는 쓰고 있지만, 하루 살기 금액을 정한 적은 없었다. 월 별로 지출 목표를 정하는 정도였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을 읽으며 하루를 단위로 시간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중요성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내가 우리 집 재무장관이다!"를 외치는 작가의 말을 따라 읽었다. 단순히 돈 관리한다는 개념을 넘어 굉장한 일을 하는 듯한 뿌듯함이 따라온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은 2024년엔 지금보다 더 많이 모으고 현명하게 아끼고 싶은 사람들이 읽고 따라하기 좋은 도서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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