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레인 키핑 - 지금의 뇌를 30년 동안 잘 쓰는 법
마크 밀스테인 지음, 박선령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추천독자]
뇌 최적화를 바라는 사람
2024년 스마트하게 살고 싶은 사람
요즘 집중하기 너무 힘든 사람
뇌 건강 일주일 챌린지 해보고 싶은 사람
양심 고백을 해야 겠다. 10월부터 11월까지 영 만족스럽지가 않다. 분명 뭔가를 열심히 하긴 했다. 하지만 이상하다. 아침, 저녁 전부 정신이 없다. 바쁘게 사는 게 열심히 사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쉽게 지치는 내 뇌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미국 아마존 분야 베스트 1위에 빛나는 <브레인 키핑>을 선택했다. 내가 뇌를 포기하지 않고, 뇌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스마트한 삶을 위해서!
단것을 먹으면 뇌는 늙는다. (p110)
그렇군. 내 뇌가 자꾸 힘들어 한 이유가 단것을 먹기 때문이었군.. 뇌가 쉽게 지치는 이유가 100% 달달한 간식 때문은 아니겠지만, 다른 #뇌과학 책에서도 달콤한 음식에 관한 경고는 자주 나온다. <브레인 키핑>에서도 당분, 혈당과 관련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자.
-매 식수 후 15분 동안 움직이자.
-아침 식사는 오전 8시 30분 전에 먹자.
-한밤중에 음식을 먹지 말자.
엄청 간단한 규칙 같지만, 은근 지키지 못할 때도 많다. 특히 첨가당 섭취 최소화. 믹스 커피와는 이별했지만, 아직 쿠키와 빵은 내 친구다. <브레인 키핑>을 읽으며 뇌를 비롯한 온몸의 모든 존재들을 위해서라도 당 섭취에 주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최고 수준의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휴대폰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기자. (p285)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자 최악의 적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요즘 스마트폰 자제가 유행인 거 같다. 그만큼 집중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늘고 스마트폰의 폐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 나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날이 있다. 뇌와 삶을 위해 더 자제해야 한다.
<브레인 키핑> 속 부록엔 뇌가 젊어지는 일주일 건강 챌린지가 담겨있다. 기상 후 10분간 산책하기, 아침을 비롯한 식사의 종류와 시간까지 타임 테이블이 짜여있다.
지금의 뇌를 30년 동안 잘 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여러 노력을 해야 한다. 뇌를 위해 왜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브레인 키핑>을 꼭 선물하고 싶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