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관해 들었던 몇가지가 생각난다...

 

언젠가 가까운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인간은 단 하루의 행복을 위해 일생 동안 고생한다고...

쥐를 이용한 결과에 대한 기억도 있다.(그런데 사실 굉장히 오래 전의 기억이라 확실한 기억인가에 대해서는 야~~악간의 의심이 들지만...ㅡㅡㅋ..) 쥐들에게 먹을 것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가장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 결과 쥐들은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은 파라다이스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식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소설가 이외수 씨의 한 저작 속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도 있다.

"인간은 희극적이지만 인생은 비극적이다."

 

위의 생각들에 대한 반론에 해당하는 의견들도 있다. 위와 같은 결론들은 모두 성공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가 뱉어내는 발언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의 결론은, 어찌보면 상당한 철학을 담고 있지만 또한 상투적이기 그지 없는 말, "욕심을 버리면 행복하다" 혹은 그 비스무레한 말들이다. 이에 대한 의문, "인간이 과연 욕심을 버릴 수 있는가" 또한 성공과 경쟁 중심 관념의 산물이라는 것도 그 연장선에 해당하는 결론이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이 질문에는 "지금"이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 그들의 생각은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과연 초월할 수 있을까?...   

...

모르겠다...

할 일도 많은 지금 이 시간에 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것인지...ㅡㅡㅋ..

쓰잘데기 없는 생각인가?... 그런데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데 어찌해?!...

그나저나 나는 행복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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