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나의 일
당신에게는 당신의 일
내가 당신의 기대에 맞추어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당신은 당신
나는 나
만약 우연히 우리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
....
약 3년 전 쯤에 이 글을 접했었다.
내가 개인주의를 신봉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글은 내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글은 결코 "너와 나는 아무 상관없잖니~ 각자 알아서 살자, 응?!"...이라는 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는 글이다.
물론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는 버릇까지 개성으로 봐 주어 가면서 이해한다면 그것 또한 곤란하기 그지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개성 내지는 독특한 부분이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해 주며 살아가는 세상이었음 하는 바램을 갖는 것이 결코 욕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